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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0 00:52
볼에 뽀뽀하고 무릎에 앉히고…초등생제자 성추행 50대 교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13  

검찰,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넘겨



경기도 오산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해 직위해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화성오산교육청에 따르면 오산 A초교 B교사(50대)를 직위해제하고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B교사는 지난해 6~9월 수업시간 중 총 3차례에 걸쳐 여학생 2명에게 성추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교사는 피해학생들이 귀엽다며 볼에 뽀뽀를 하는가 하면, 엉덩이를 만지고 무릎 위에 앉히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교사의 이 같은 행태는 해당 여학생들이 자신의 부모에게 피해 사실을 전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당시 피해 학생 부모들은 B교사를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교육청도 B교사를 즉각 직위해제했다.

교육청 조사에서 B교사는 "성적의도 없이 그냥 아이들이 귀여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교사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안으로 해당 교사에 대한 처분 심의위원회를 열고 징계수위를 결정해 도교육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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