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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7 01:49
[정상회담] '돌발·유머·결단' 오전 회담으로 본 김정은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605  

방북·기념촬영 깜짝 제안에 평양냉면 언급 유머도


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징은 '돌발, 유머, 결단' 등 3가지로 정리되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판문점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고 나서 몇가지 돌발행동과 제안으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MDL에서 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폭 50㎝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역사상 처음으로 남쪽으로 건너온 김 위원장은 북쪽 판문각과 남쪽 자유의 집을 한번씩 바라보며 기념촬영을 했다. 

이 때 김 위원장이 갑자기 문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며 '깜짝 방북'을 제안했다. 당초 두 정상은 기념촬영을 한 뒤 자유의집 쪽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흔쾌히 김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의 손을 잡고 MDL을 살짝 넘어갔다. 문 대통령의 '깜짝 방북'이 성사된 것이다. 두 정상은 MDL 북쪽 지역에서 악수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고 다시 손을 잡은 채로 남측으로 내려왔다. 

김 위원장의 돌발 행동은 또 있었다. 의장대 사열 이후 두 정상은 북측 수행원과 우리측 수행원을 각각 소개한 뒤 평화의 집 1층까지 걸어서 이동하기로 돼 있었는데 김 위원장이 갑자기 '기념 촬영'을 제안한 것이다.

이에 양 정상과 북측 수행원 9명, 남측 수행원 7명은 자유의집 앞 계단에 모여 예정에 없던 기념촬영을 했다.

이후 두 정상은 회담 장소인 평화의집까지 함께 걸어갔고 남측에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북측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한 채 모두발언을 진행했다.

밝은 표정으로 발언을 이어가던 김 위원장은 중간에 평양 냉면을 만찬 메뉴로 준비했음을 밝히며 유머를 던져 주변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는 평양에서부터 냉면이 온 것에 대해 "멀리서 왔다"고 강조하다가 "좌측에 배석한 그의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라고 웃음을 보여 회담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진 모두발언에서 김 위원장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자주보자"며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합의 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마음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 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들에게도 말씀드린다"고 강조하며 회담에서 '통 큰 결단'을 기대하게 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모습은 젊은 지도자가 가질 수 있는 특유의 저돌적이고 호탕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는 1984년생, 올해 우리 나이 35세이다.

김 위원장은 또 과거 스위스에서 유학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실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와 사상을 갖고 모든 사안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그것을 통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시도하는 등의 최근 행보를 두고도 일각에선 그를 단순한 '전쟁광'이나 '잔혹한 독재자' 아닌 고도의 전략을 지닌 '협상가'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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