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6-21 10:20
美흑인 ‘캅킬러’ 허위신고 유인…한인 경찰 안타까운 죽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209  

<'캅킬러' 허먼스와 그의 흉탄에 숨진 한국계 경찰관 소니 김  © 뉴스1>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20일(현지시간) 한인 경찰이 20대 흑인 남성의 거짓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총에 맞아 숨졌다.


CNN 등에 따르면 한국계 경찰관인 소니 김(48)은 20대 초반의 남자가 허리춤에 총을 차고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다.

신고를 한 것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트레피에르 허먼스(21)이다. 

그는 911에 "총을 든 남성이 걸어다니고 있다"며 "20대 초반으로 보이고 170cm의 키에 덩치가 약간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인냥 전화했지만 스스로를 묘사한 것이다. 전화속 허먼스의 목소리는 떨리기까지 했다.

허먼스는 경관들이 출동했는지 여부를 묻기 위해 또 한 차례 911에 전화를 건 것으로 나타났다.

허먼스는 이후 총을 들고 경찰관들을 기다리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김씨를 향해 여러발을 쐈다. 

그는 총상을 입고 쓰러진 김씨에게 다가간 뒤 그의 총을 뺏으려 했다. 김씨는 총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맞섰지만 허먼스는 결국 김씨의 총을 손에 넣었다.

뒤이어 2명의 경찰이 차례로 도착했고 허먼스는 김씨의 총으로 경관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그는 경찰의 총에 맞아 병원에 실려간 뒤 숨졌다.

허먼스는 과거 청소년 시절 가택침입, 강도,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수차례 체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 된 후 현지 '클러치 갱'이라는 갱단에도 가입했다.

허먼스가 페이스북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인들에게 범행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삶에서 알았던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당신들이 진짜 MVP"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지인 몇 명에게는 "경찰을 통해 자살하겠다(commit suicide by cop)"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제프리 블랙웰 신시내티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허먼스의 메시지를 받은 누군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면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블랙웰 서장은 "안타깝게도 (신고가) 없었고 우리는 최고의 경찰관 한 명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6살 당시인 1973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시카고에서 자랐다. 1988년 신시내티 경찰에 합류한 27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김씨는 여가 시간에는 지역 학생들에게 가라테를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퍼거슨 사태 등 백인경관에 의한 흑인 차별, 공권력 남용 등이 논란이 된 미국에서는 경찰에 대한 보복성 총격이나 살해행위가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에서는 20대 '백인우월주의자'가 유서깊은 흑인교회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을 숨지게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060 '극악의 가뭄' 캘리포니아…와인산업도 고사위기 시애틀N 2015-06-19 3242
20059 "미·일 연구팀 메르스 항체 대량 정제 성공…한국에 지원" 시애틀N 2015-06-19 2401
20058 자매끼리 남편 맞바꿔, 언니와 동생 남편이 밤마다..'충격' 시애틀N 2015-06-19 2824
20057 구글, '보복 포르노' 삭제 조치 실행 예정 시애틀N 2015-06-19 2417
20056 [PGA] 스피스·리드, US오픈 2R 3언더파 공동선두…안병훈 컷 탈락 시애틀N 2015-06-19 1647
20055 [PGA] 체면 구긴 우즈, 9년 만에 US오픈 컷 탈락 시애틀N 2015-06-19 1483
20054 대구지법 "언론인 남편 청탁 주부, 공공기관 합격 취소는 정당" 시애틀N 2015-06-20 1438
20053 美, 소니 해킹에도 북한 '테러지원국'서 7년째 제외 시애틀N 2015-06-20 1482
20052 일본도 월드컵 '돈 로비'?'…'2002년 유치' 후 남미에 건넨 … 시애틀N 2015-06-20 2445
20051 소프트뱅크 로봇 '페퍼' 첫 물량 1000대, 1분만에 매진 시애틀N 2015-06-20 2159
20050 "경찰차 얻어타려고"…술취해 메르스 허위신고 형제 검거 시애틀N 2015-06-20 1259
20049 "문학은 문학인이" vs "문학도 산업"…신경숙 표절 논란 확전 시애틀N 2015-06-20 1571
20048 인도 뭄바이 '가짜술' 사망자 74명으로 늘어 시애틀N 2015-06-20 2430
20047 [여담야설] 정치인, '막말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시애틀N 2015-06-20 3224
20046 하와이, 미국 주로는 처음으로 흡연연령 21세로 상향 시애틀N 2015-06-20 2418
20045 美 흑인교회 총기난사범, 당초 대학교 공격 계획 시애틀N 2015-06-20 2086
20044 신임 법무부 장관에 김현웅 서울고검장 시애틀N 2015-06-20 1769
20043 [프로필] 김현웅 새 법무부장관 내정자 시애틀N 2015-06-20 2620
20042 [체험기]'까톡'하며 동영상…카카오TV 유튜브에 도전장 시애틀N 2015-06-21 2804
20041 그리스 디폴트 모면?…22일 유로존 정상회담 '한가닥 기대' 시애틀N 2015-06-21 1745
20040 오바마 '최악 가뭄' 캘리포니아서 골프…비난여론 '뭇매' 시애틀N 2015-06-21 1946
20039 日 소니·파나소닉, 적자투성이 TV 사업 집착하는 이유는… 시애틀N 2015-06-21 2518
20038 애플, 1세대 '아이패드 미니' 온라인판매 중단 시애틀N 2015-06-21 2107
20037 [베베노믹스]메르스보다 강한 SNS '엄마들의 입' 100% 활용법 시애틀N 2015-06-21 2390
20036 美흑인 ‘캅킬러’ 허위신고 유인…한인 경찰 안타까운 죽음 시애틀N 2015-06-21 3211
20035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산하 연맹 회장 폭행 물의 시애틀N 2015-06-21 2224
20034 피카소 삽화 엽서 한장이 2억 '대박'…사상 최고가 시애틀N 2015-06-21 2429
20033 [여자월드컵] 한국, 프랑스에 0-3 패…8강 진출 실패 시애틀N 2015-06-21 2800
20032 [골프] 'US오픈 제패' 스피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 맹추격 시애틀N 2015-06-22 2119
20031 학점계산기, 이렇게 다양했어? 기능도 각각 달라…알고 사용하세요 시애틀N 2015-06-22 2818
20030 메르스 확산 중 제주 간 경기교육청 기관장들…황제출장? 시애틀N 2015-06-22 3196
20029 물음표 붙었던 효성 스판덱스, 세계1위 '황금알'이 되다 시애틀N 2015-06-22 3301
20028 한식뷔페에 밀린 아웃백의 몰락?…문닫는 해외프랜차이즈 '끝물' 시애틀N 2015-06-22 3056
20027 여고생들이 놓은 '덫' 에 딱 걸린 성추행범 시애틀N 2015-06-22 2782
20026 중국 위린시 '개고기 축제'…풍습이냐, 학대냐 '뜨거운 논란' 시애틀N 2015-06-22 3078
20025 오바마, 찰스턴 흑인교회 목사 장례식 참석해 추도 연설 시애틀N 2015-06-22 2831
20024 IS, 라마단 중 식사한 혐의로 10대 소년 2명 목매달아 시애틀N 2015-06-22 3117
20023 다음카카오, 모바일검색 '카카오검색' 30일 선보인다 시애틀N 2015-06-23 2139
20022 北, 억류 선교사 김국기·최춘길씨 2명에 무기징역 선고 시애틀N 2015-06-23 1762
20021 울산터널 교통사고 현장서 '모세의 기적'…차량들 일제히 길 터줘 시애틀N 2015-06-23 3091
20020 생활고 요절 무명 배우, 25일 발인 …“예술인 복지법 정비해야” 시애틀N 2015-06-23 2254
20019 추자도서 여객선 좌초…승객 등 123명 전원 구조 시애틀N 2015-06-23 2331
20018 [카드뉴스] 2750년 한국 종말? 소멸을 막으려면… 시애틀N 2015-06-23 2489
20017 "40만원 화장품?…알고보니 샘플" 롯데홈쇼핑 과태료 800만원 시애틀N 2015-06-23 2472
20016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일왕(日王)은 사죄하라”…국제소송 제기 시애틀N 2015-06-23 2218
20015 이재용 부회장 "메르스 사태 참담"…삼성병원 혁신하겠다 시애틀N 2015-06-23 2416
20014 메르스 뚫고 '응애응애'…감염 산모 희망의 출산 시애틀N 2015-06-23 2422
20013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佛서 석방…1년1개월만 시애틀N 2015-06-23 2310
20012 근로정신대 할머니, 미쓰비시 상대 항소심 승소 시애틀N 2015-06-24 2416
20011 한국인 '삶의 질' 웰빙지수 세계 117위…전년보다 42단계 추락 시애틀N 2015-06-24 2021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