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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1 13:08
대선 승부 가른 미국 유권자의 13가지 '진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50  

[트럼프당선] WP, 출구조사서 드러난 13가지 사실



흑인과 히스패닉의 높은 사전투표율, 첫 여성 대통령 탄생을 기대하는 여성 유권자들의 투표 물결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승자는 도널드 트럼프였다.


미국 정치 역사상 최대 이변으로 기록될 트럼프의 승리 요인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가 출구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난 13가지 놀라운 사실들을 정리했다.

1. 트럼프, 백인 득표수 압도적

1984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백인 득표율에서 20%포인트(p) 앞서며 월터 먼데일을 525대 13으로 꺾어 압승을 거뒀다. 트럼프의 승리를 이끈 것도 백인이었다. 그는 백인 표의 58%를 흡수했으며, 클린턴은 37%에 불과했다.

2. 숨어버린 여성들…오바마때 보다 낮아

트럼프의 여성 비하 발언, 잇단 성추문으로 여성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무너뜨리기 위해 역사적 단결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또한 빗나갔다. 이번 대선의 여성 투표율은 52%로 2012년 대선(53%)보다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을 지지한 여성 유권자 비율도 압도적이진 않았다. 클린턴의 여성 유권자 득표율은 트럼프보다 12%p 앞섰는데, 이는 4년 전 버락 오바마와 미트 롬니의 표차(11%p)와 큰 차이가 없다.

3. 예상보다 저조한 히스패닉 투표율

트럼프의 '멕시코 장벽' 발언 등으로 히스패닉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이들은 투표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2012년 대선 당시 전체 투표자 중 10%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선엔 소폭 상승한 11%를 기록했다.

심지어 트럼프는 히스패닉으로부터 롬니보다 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난 대선에서 롬니는 27%의 득표율을 기록한 반면 트럼프는 히스패닉으로부터 29%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클린턴의 성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지난 대선에서 오바마를 지지한 히스패닉은 71%에 달했지만, 이번 대선에서 클린턴을 지지한 히스패닉은 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 교육 수준 따라 갈라진 표심

이번 대선에선 유권자의 교육 수준에 따라 지지 후보가 극명하게 갈렸다. 클린턴은 대졸자 유권자 득표율에서 9%p 앞섰으며, 트럼프는 비 대졸자 유권자 득표율에서 8%p 앞섰다.

한편 예상과 달리 전체 유권자의 교육 수준은 지난 대선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에선 대졸자 비율이 47%였지만, 이번 대선에선 50%로 상승했다.

5. 백인 복음주의자도 트럼프 지지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층인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이번 대선에선 2번의 이혼 경력이 있는 트럼프에게 표를 던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트럼프는 롬니보다 더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대선에서 롬니는 78%의 지지를 받은 반면 트럼프는 무려 81%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몰몬교인 롬니가 복음주의자들에게 비호감인 측면이 있었고, 이번 대선에선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 보다는 공화당 지지자로서 결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6. 클린턴에 힘 못실어준 밀레니얼

올해 처음 투표하는 젊은층 유권자들 중 클린턴을 지지한 비율은 56%로 트럼프(4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첫 투표 유권자 비율은 전체 유권자의 10%에 불과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주요 일간지의 1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치 못한 영국 언론들이 모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 AFP=뉴스1

7. '경제 중시' 유권자는 클린턴 지지, 그러나…

유권자의 52%는 미국이 직면한 문제들 중 '경제'를 가장 우선순위로 꼽았다. 또 이들 중 클린턴 지지자 비율은 트럼프보다 10%p 앞섰다.

그러나 클린턴이 패배한 결과에 대해 WP는 "이것은 출구 조사로 드러난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며 유권자들이 투표할 때 국가가 직면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8. 변화에 대한 열망이 트럼프 지지로 이어져

유권자들에게 '문제 해결'보다 더 중요한 건 '변화'였다. 유권자들 10명 중 4명이 "변화를 가져다 줄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트럼프를 선택한 유권자는 83%에 달하는 반면, 클린턴을 뽑은 유권자는 14%에 불과했다.

9. 트럼프 승리 숨은 공신은 '오바마 케어'

지난달 24일 내년부터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평균 25% 오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유권자들의 불만이 높아졌다. 이에 트럼프는 오바마케어 폐기를 주장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그 결과 오바마케어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유권자는 절반에 달했고, 이들 중 83%가 트럼프에 표를 던졌다.

10. 이미지 나쁜 트럼프, 그럼에도 불구하고

WP에 따르면 트럼프의 신뢰도와 업무 수행 능력에선 그의 승리 요인을 찾을 수 없다. 38%의 유권자만이 트럼프에 대해 호의적이었으며, 그를 신뢰할 수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33%, 대통령 자격이 있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트럼프에 표를 던진 것은 변화에 대한 욕망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라는 것이 WP의 분석이다. 유권자들에게 트럼프는 여러 면에서 미심쩍지만,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는 것이다.

11. 결국 클린턴 발목 잡은 '이메일'

대선 기간 내내 클린턴 캠프와 민주당은 이메일 스캔들을 막기에 바빴다. 선거를 열흘 남짓 남겨두고 연방수사국(FBI)이 재수사를 발표한 것은 최대 악재였다.

실제로 이메일 스캔들은 유권자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3%의 유권자가 클린턴의 개인 이메일 서버 사용이 매우 혹은 다소 그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 중 70%가 트럼프를 선택했으며, 클린턴에 표를 던진 유권자는 24%에 불과했다.

12. '못살겠다 갈아보자'…표심 파고든 트럼프 전략

'이번 대선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3명 중 1명에 불과했으며, 이들 중 90%는 클린턴에게 투표했다. 그러나 나머지 3분의 2에 달하는 유권자는 '선거가 심각하게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69%가 트럼프를 선택했다.

다시 말해 이번 대선은 '현상 유지대 변화'의 대결이었으며, 트럼프가 "형편없는 것들을 모두 고치겠다"고 외친 것은 대결 구도를 간파한 천재적 전략이었다는 것이 WP의 평가다.

13. 토론 압승 클린턴, 유권자들은 "글쎄"

언론들은 3차례의 대선 TV토론에서 모두 클린턴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투표 시 토론 결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한 유권자는 64%였으며, 이들 중 50%는 '클린턴이 이겼다'고 답했고, 47%는 '트럼프가 이겼다'고 답했다. 거의 차이가 없었다.

토론은 고려 요소 중 하나라고 답한 유권자는 82%였고 이들은 57대 47로 오히려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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