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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3 10:14
5·18 헬기사격 증인들 "드르륵 소리와 함께 섬광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51  

전씨측 진술 신빙성 의문 제기 등 법정공방 치열
광주지법, 6월10일 헬기사격 증인 6명 신문



전두환씨(88)의 사자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재판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인들과 전씨 측 변호인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펼쳐졌다.

13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판사의 심리로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씨(88)에 대한 두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공판기일에는 전씨가 참석하지 않고, 5월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인 5명에 대한 신문이 진행됐다.

이들은 1980년 5월 당시 광주에서 헬기사격 등을 목격한 시민이다. 

◇"헬기사격 분명히 있었다"

증인들은 입을 모아 1980년 5월21일 헬기사격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첫번째 증인으로 나선 김모씨는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집 인근에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검찰 증인신문에서 김씨는 "당시 선교대회가 취소됐고, 총소리가 나서 피터슨 목사가 걱정돼 집을 찾았다"며 "피터슨 목사는 집 2층 베란다에서 헬기와 관련된 사진을 찍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총을 쏘는 소리가 들렸고, 섬광이 났다"며 "피터슨 목사가 '어떻게 시민을 향해 총을 쏠 수 있느냐'고 말했고, 저는 '시민을 향해 쏘는게 아니라 해산을 시키려고 광주천을 향해 쏜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증인으로 나선 이영광씨는 검찰 증인신문에서 "양동에서 월산동쪽으로 지프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헬기가 50~100m 정도 높이에서 우리를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며 "지그재그로 운전을 하면서 다행이 총을 피했지만 우리 앞 아스팔트 도로의 돌이 튀고, 불꽃이 이는 것, 탄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진술했다.

또 "놀란 마음에 차량을 이동해 우거진 플라타너스 아래로 숨었지만 헬기는 다시 돌아와 우리 차량에 총을 쐈다"며 "헬기 밖으로 총구가 나와 있었고, 거기에서 불길이 일었다"고 증언했다.

이씨는 "인근에 총을 맞은 사람이 있어서 병원으로 데려다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세번째 증인인 정선덕씨는 "남편이 관통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근에서 차량을 얻어 타고 이동하는데 헬기가 차량을 뒤따라 오면서 사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드르륵 소리가 나고 불빛이 반짝반짝했다"며 "차량 뒤쪽에서 3~4번 사격을 하는 등 공격했다"고 말했다.

당시 회사원이었던 최형국씨는 "제1항공여단 502항공중대에서 근무했었다"며 "정확한 날짜는 특정을 못하겠지만 당시 공용터미널과 광주역 사이에서 헬기가 기관총을 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씨는 "기관총 소리가 들렸고, 헬기 동체 왼쪽에서 쏘고 있는 것을 봤다"며 "내가 본게 7.62㎜ 기관총이었다. 정비병 사병이었기 때문에 출동을 다녀오면 저희가 기관총을 수리했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증인인 남현애씨는 "광주노동청 앞에서 헬기사격으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며 "심부름으로 친척집을 갔다가 걸어서 돌아오면서 총에 맞았다"고 했다.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와 전일빌딩 주변에 헬기가 떠 있는 것을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5·18기념재단 제공)2017.1.12/뉴스1 © News1

◇전씨측 변호인, 진술 신빙성 여부 확인

이에 전씨 측 변호인은 1995년 당시 검찰에 피터슨 목사가 진술한 내용을 보면 김씨의 내용 부분이 없다며 반박했다.

또 피터슨 목사의 부인은 2층 발코니에서 피터슨 목사가 헬기사진을 찍었고, 자신도 함께 발코니에 있었다고 언론에 이야기했는데 당시 피터슨 목사의 집에 누가 있었는지, 피터슨 목사의 집을 찾았던 순간이 헬기사격이 이뤄진 이후였는지, 다른 사격은 없었는지 등을 김씨에게 물었다.

재판부도 김씨가 당시에 어디에 있었고, 누구를 봤는지, 헬기사격을 어디서 목격했는지 등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서의 진술과 광주지검에서 한 진술에 차이가 있어서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을 대답해 달라고 했다.

이어진 이광영씨에 대한 증인신문에서도 전씨 변호인은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한 반대질문을 계속 던졌다.

전씨측 변호인은 이씨가 광주에 어떻게 왔는지 헬기사격 목격 당시 차량 이동 동선과 동승자, 차량 종류 등에 대해 자세히 물어봤다.

특히 이씨가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사람의 진료기록이 없었다는 서울중앙지검의 기록에 대해서 질문을 던졌다.

정씨에 대해서는 집 주소와 함께 남편이 관통상을 입었다는 것을 연락받은 시점과 병원으로 가기 위해 집에 나온 시간, 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 차량이나 사람이 있었는지, 얻어탄 차량에는 몇명이나 탑승했는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또 최씨에 대한 증인신문에서 전씨측 변호인은 헬기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탑승하는데 사격은 누가하는지, 6열이라는 기관총의 소리는 드르륵이 아니라 부웅 소리가 난다는데 들어본 적이 있는지 등을 물었다.

전씨측 변호인은 최씨에게 탄피가 쏟아지는 것을 보았는지, 헬기 꼬리에 비표가 보일정도라는 진술을 했는데 몇 미터 높이에 있었는지, 헬기가 어느쪽으로 발사했는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을 던졌다.

◇내달 10일 증인 6명 추가 신문

재판부는 전씨의 다음 재판을 내달 10일 오전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공판기일에서도 증인 6명에 대한 신문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재판부는 증인에게 의견을 물어보면 그동안 방송 등을 통해 본 내용을 섞어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확인에 대한 신문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전씨측 변호인이 1980년 당시 출동한 군인을 증인으로 요청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성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재판이 지연될 수 있도록 하는게 아니라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며 "다만 오늘과 같은 재판이 진행될 경우에는 오후에만 재판이 다 하기 힘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전부터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광주법원에서 열릴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전씨는 지난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피해자인 고(故)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5·18 피고인 신분으로 23년 만에 다시 법정에 선다. 2019.3.1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지난 3월11일 광주지법 형사8단독 장동혁 판사의 심리로 열린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전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전씨는 법정에 들어서기 직전 '발포명령자'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거 왜이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고, 재판 중에도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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