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4 (목)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9-26 09:45
추석 맞은 전통시장 명절 대목 ‘옛말’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12  

대형 전통시장 손님 몰려도 예전만 못해…중소 전통시장 더욱 두드러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면서 충북 청주지역 전통시장들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하지만 지난해에 비해 현저히 준 매출에 상인들의 걱정이 적지 않고, 손님들 역시 대형 전통시장에 몰리면서 중소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컸다.

추석을 하루 앞둔 26일 청주 육거리 시장.

청주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이자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엔 오전부터 밀려든 손님으로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과일과 생선, 떡, 전 등 추석 성수품을 파는 상점 앞에서는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손님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고, 먹거리와 공산품을 파는 상점들도 덩달아 늘어난 손님에 상인들은 부지런히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상인들의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에 힘들었던 7~8월 비수기 이후 처음으로 맞는 대목이지만 지난해 추석에 비하면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육거리 시장 상인 곽백옥(50)씨는 “명절을 앞둔만큼 평소보다 2~3배는 손님이 늘은 것은 사실이지만 매출은 지난해 추석의 70~80% 수준”이라며 “경기가 어려워서인지 찾아온 사람들은 많지만 지갑을 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과거엔 명절에는 정말 쉴틈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26일 추석을 하루 앞뒀지만 청주 북부시장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궁형진 기자.© News1

이 같은 현상은 중소 전통시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이날 청주 북부시장. 청주에서 오래된 전통시장 중 하나지만 시장 입구부터 다소 한산한 모습이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시장 안쪽의 일부 떡집의 경우 손님들이 줄지어 서 있었지만 다른 곳의 손님은 많지 않았고, 발 디딜틈 없던 육거리 시장에 비교하면 초라(?)할 정도였다.
 
이 곳을 찾은 시민들도 가격만 물어보고 자리를 옮기는가 하면 한 두가지의 물건만 구입한 뒤 귀가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대형마트나 대형 전통시장에 손님을 잃은 중소 시장 상인들에게 명절 대목은 이미 옛말이었다.

상인 정영순(63·여)씨는 “지난해에는 그래도 명절 3~4일전부터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지만 올해에는 그런 모습조차 없다”며 “상인들도 명절 준비에 바빴지 손님 맞이에 바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김순자(69·여)씨도 “작년엔 그래도 발 디딜틈이 없었지만 올해엔 보다시피 한산하다”며 “갈수록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안모(55·여)씨는 “추석물품은 전통시장이 대형 마트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물건도 다양해 찾는다”며 “물건 질도 떨어지지 않는데 점점 사람들이 외면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910 靑, '김장겸 체포영장' 한국당 국회보이콧 논의에 예의주시 시애틀N 2017-09-02 3524
19909 중국서 로봇이 치과 임플란트 수술 성공, 세계 최초 시애틀N 2017-09-23 3524
19908 ‘파죽지세’ 비트코인 7400달러선마저 돌파 시애틀N 2018-07-18 3524
19907 호남중심 통합신당, 4년 전 녹색바람 재현할까? 시애틀N 2020-02-09 3524
19906 들판 태우려다 시베리아 초원 초토화…17명 사망·468명 부상 시애틀N 2015-04-13 3523
19905 '최순실 국정농단 폭로' 고영태 결국 구속 시애틀N 2017-04-15 3522
19904 미 의사당 난입사태에 교육장관도 사표…내각 2번째 시애틀N 2021-01-08 3520
19903 태국, 페북서 '왕실 모욕'한 男에 30년 실형 선고 시애틀N 2015-08-07 3519
19902 北 "불법 안보리 결의 규탄…美에 최악 고통 안길것" 시애틀N 2017-09-12 3519
19901 [영상] 수중170m 괴생명체 포착...네스호 전설의 괴물? 시애틀N 2020-10-07 3519
19900 설 명절 한달 앞…가파르게 오르는 물가에 서민들 '한숨' 시애틀N 2021-01-12 3519
19899 [올림픽] 스켈레톤 윤성빈, '트랙 레코드'로 金 예약 …이승훈 1만m 4… 시애틀N 2018-02-15 3518
19898 하버드대 교수도 4달러 음식값 놓고 ‘甲 횡포’ 시애틀N 2014-12-11 3516
19897 [요즘 군대] 학력으로 병역차별? …"의지만 있으면 군대 간다" 시애틀N 2015-07-11 3516
19896 대만서 물건 훔치다 딱걸린 한국인들…'코리안 망신살' 시애틀N 2015-08-20 3515
19895 [e톡톡] 박근령 남편 신동욱, 김연아에 ‘노란 리본 단 종북’ 비난 시애틀N 2015-08-20 3514
19894 추석 맞은 전통시장 명절 대목 ‘옛말’ 시애틀N 2015-09-26 3514
19893 법관들, 윤석열 '판사사찰' 대응 피했다…징계위 부담 덜어 시애틀N 2020-12-07 3514
19892 편의점·제조사, 담배사재기 의혹 확산…부당이득 수천억 추산 시애틀N 2015-04-15 3513
19891 워싱턴 '쥐락펴락' 캐나다 여걸…프리랜드 외교장관 시애틀N 2018-09-07 3511
19890 소문무성 기대만발…갤럭시s6 4월9일 출격한다 시애틀N 2015-03-18 3510
19889 밑 빠진 독...김성주 적십자총재 오빠회사 대성산업에 무슨일이... 시애틀N 2015-03-25 3509
19888 강성훈, PGA투어 159번째 대회만에 생애 첫 우승 시애틀N 2019-05-13 3509
19887 "한 주에 소주 두 잔, 기대수명 15분 줄인다" 시애틀N 2018-04-13 3507
19886 뚫린 공공아이핀, 뿔난 국민...민간아이핀도 '비상' 시애틀N 2015-03-10 3506
19885 굼벵이·벼메뚜기 등 곤충 추출물,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시애틀N 2018-08-17 3506
19884 청양고추, 매일 3개 섭취하면 몸에 나타나는 현상 시애틀N 2019-06-11 3506
19883 "화성사건에 강호순·유영철 있다…연쇄살인범 '모범수'는 흔한 특… 시애틀N 2019-09-19 3506
19882 차지철 경호실장 딸 국가유공자 등록거부 취소訴 패소 시애틀N 2016-01-16 3505
19881 유튜브 해킹당했나?…1시간 넘게 '먹통' 전세계 '발칵' 시애틀N 2018-10-17 3505
19880 '지지율 최저' 文, 김현미 국토 교체…여가부 장관 '경질' 시애틀N 2020-12-04 3505
19879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26분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시애틀N 2020-12-17 3505
19878 安측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누가 봐도 공정한' 방식 도출될 것" 시애틀N 2020-12-21 3505
19877 509일만 모습을 드러내는 실종기…아직 남은 미스터리는 시애틀N 2015-07-31 3504
19876 민주당 '패닉' 20%대 '폭삭' 4년만…국민의힘 31.2% '1위' 시애틀N 2020-12-03 3504
19875 메르스 확진자, 입국전 증세 알고 있었나? 시애틀N 2018-09-10 3503
19874 IS 참수 미국인 캐시그 유가족 "자랑스런 아들 죽음에 비통" 시애틀N 2014-11-16 3502
19873 달걀 한판 6000원 돌파…고병원성AI 확산 탓 3년만에 최고 시애틀N 2021-01-10 3502
19872 튀니지, '39명 사망' IS테러에 80개 모스크 일주일 폐쇄 시애틀N 2015-06-27 3501
19871 '세월호 아픔 기억' 진도 팽목분향소 역사 속으로 시애틀N 2018-09-03 3500
19870 '金과 반대 스타일' 경제수장 홍남기 화려한 '친정' 복귀 시애틀N 2018-11-09 3500
19869 "동성애자 대통령도 좋다"…美민주당 게이 후보 '인기' 시애틀N 2019-04-02 3500
19868 유아인·이효리도 58억 꽂았다…'이태원 부동산' 아우라에 반한 별들 시애틀N 2020-06-29 3500
19867 이란 핵개발 핵심 과학자 암살…떠나는 트럼프 작품? 시애틀N 2020-11-27 3500
19866 윈도10 업데이트 '말썽'…파일삭제·블루스크린 '속출' 시애틀N 2018-10-14 3499
19865 [토요리뷰] 1시간 통화녹음 5분이면 '본다'…AI 음성인식 끝판왕 '… 시애틀N 2021-01-09 3499
19864 "삼성토탈 9500 vs 한화케미칼 6800" 연봉격차 메워질까 시애틀N 2014-11-26 3498
19863 제주 캠핑하던 30대 주부 실종 닷새째…마지막 모습 공개 시애틀N 2018-07-30 3498
19862 김정은, 66시간 열차타고 베트남 입성(+동영상) 시애틀N 2019-02-25 3498
19861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2시간만에 17만명 신청…오후부터 지급 시작 시애틀N 2021-01-11 3498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