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11 10:20
10년만에 병역면제 '트랜스젠더'에 병역법 위반 '무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51  

<군 관련 성소수자 인권침해·차별 신고 및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성소수자 인권 개선을 위해 군형법 제92조 6(강제성과 공연성이 없는 동성 간 성관계를 처벌하는 법 조항)의 조속한 폐지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병역의무 기피 수술" 검찰 주장에 법원 "성정체성 장애 인정해야"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무속인에 대해 검찰이 "병역의무를 피하기 위해 가슴수술을 받고 여성호르몬제를 맞았다"고 주장하며 기소했지만 법원이 성정체성 장애를 인정하고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정용석 판사는 병역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02년 처음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 '2급' 판정을 받았다.
 
2년 뒤 A씨는 성정체성 장애를 이유로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했고 이듬해 다시 '3급'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최종적으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
 
A씨는 3급 판정을 받은 이듬해 입대했다가 훈련소로부터 귀가처분을 받았다. 또 성정체성 장애를 이유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여성호르몬제를 처방받고 가슴수술까지 받았지만 병무청은 '4급' 판정을 내렸고 A씨는 다시 입대했다.
 
그러나 훈련소는 다시 A씨를 재검대상으로 귀가처분했고 A씨는 지난 2012년에서야 비로소 병역면제 판정을 받게 됐다.
 
그런데 검찰은 지난해 A씨를 병역법 위반혐의로 기소했다.
 
최초 신체검사 당시 정신과 영역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던 A씨가 병역의무를 기피하기 위해 각종 진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검찰 측은 A씨가 작성한 '남성성을 암시하는 댓글'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정 판사는 A씨의 성정체성 장애를 사실로 인정하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정 판사는 "A씨는 트랜스젠더 바 등에서 일하면서 여성적인 이름으로 사회생활을 해 왔고 주변에서는 A씨를 여성으로 알고 있거나 여성으로 대우했다"며 "여성으로서 예뻐지기 위한 성형외과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으며 남성성을 부정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초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A씨는 '자신의 성정체성이 주변과 사회에 알려지는 것이 너무 두려워 밝힐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수긍할 수 있는 면이 충분히 있는 주장"이라며 "경제적인 문제, 가족과의 갈등 때문에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지 못한 점 등에 비춰 A씨는 (여성호르몬제를 맞기 이전부터) 성정체성 장애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은 '성정체성 장애로 인한 6개월 간의 치료경력'을 병역면제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을 뿐 '여성호르몬 주사' '성전환수술'을 병역면제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은 지난 1월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에 대해서도 병역을 면제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행정법원은 "병역의무를 면제 받기 위해 여성스러운 옷차림이나 화장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성형수술을 하고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는 등 신체의 변화까지 꾀했다는 것은 경험칙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런 판결을 내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60 [광주U대회]'태권도·펜싱 金'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 경신…종합 선… 시애틀N 2015-07-09 2207
19859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3.5%→3.3% 하향 시애틀N 2015-07-09 2416
19858 수백억 굴리는 '대학생 버핏'…박철상씨,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시애틀N 2015-07-09 3106
19857 사우스 캐롤라이나 남부연합기 퇴출키로 시애틀N 2015-07-09 2055
19856 '국민 DJ' 김광한씨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9세 시애틀N 2015-07-09 3358
19855 中에 군사기밀 유출 기무사 소령 기소…의혹만 남겨 시애틀N 2015-07-10 2348
19854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틀만에 '與 대선주자 1위' 급부상 시애틀N 2015-07-10 1468
19853 [화보]환상적인 수중사진의 세계…제나 할러웨이 '더 판타지' 시애틀N 2015-07-10 4580
19852 "中증시, 당분간 빠져 있어라"…정부 몰이해 시장 왜곡 심화 시애틀N 2015-07-10 2041
19851 '1000원숍' 다이소 갔더니…자판기서 1000원짜리 휴대폰이 시애틀N 2015-07-10 2107
19850 김무성 “내년 총선 공천위해 '권력자'에 줄 서지 말라” 시애틀N 2015-07-10 2410
19849 메르스 사망 1명 늘어 총 36명…치사율 20% 육박 시애틀N 2015-07-10 1597
19848 1100만원 밍크고래가 80만원에…물거품 된 '바다 로또' 시애틀N 2015-07-10 2455
19847 '홍콩독감' 공포 확산…"타미플루 1200만명분 비축" 시애틀N 2015-07-10 1971
19846 영화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별세 시애틀N 2015-07-10 3176
19845 檢, '반기문 테마주' 씨씨에스 회장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시애틀N 2015-07-11 1687
19844 10년만에 병역면제 '트랜스젠더'에 병역법 위반 '무죄' 시애틀N 2015-07-11 2153
19843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영구미제…공소시효 논란 재점화 시애틀N 2015-07-11 2425
19842 "전라감영 어떻게 복원되나?"…선화당 등 6개 건물 2017년말 완공 시애틀N 2015-07-11 2471
19841 [지금 평양] 7년 전 오늘 금강산에서는… 시애틀N 2015-07-11 2731
19840 [요즘 군대] 학력으로 병역차별? …"의지만 있으면 군대 간다" 시애틀N 2015-07-11 3512
19839 '독사탕' 먹은 필리핀 학생 1350명 병원행…250명 입원 시애틀N 2015-07-11 2862
19838 원유철, 與 차기 원내대표 사실상 확정…내일 단일 후보 등록 시애틀N 2015-07-11 2448
19837 [광주U대회] '금메달 4개 추가' 한국, 종합 1위 유지 시애틀N 2015-07-11 2480
19836 몰지각 중국 '푸얼다이'의 정도 넘어선 돈자랑…칼 빼든 中 당국 시애틀N 2015-07-11 3207
19835 [테니스]윌리엄스, 윔블던 6번째 우승…메이저 4연속 정상 금자탑 시애틀N 2015-07-11 1937
19834 [광주U대회] 손연재-정현 등 金 9개 추가 한국…종합 우승 확정 시애틀N 2015-07-12 2315
19833 與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정훈 확정…14일 추대 시애틀N 2015-07-12 1622
19832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나와"…O2O시장도 도전장 시애틀N 2015-07-12 1616
19831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박지만 EG 회장 또 "증인출석 NO" 시애틀N 2015-07-12 1865
19830 유라시아 친선특급, 14일 1만4400km 대장정 나선다 시애틀N 2015-07-12 1766
19829 메르스 진정세에도 텅 빈 명동…정부·업계, 관광객 유치 '안간힘' 시애틀N 2015-07-12 3195
19828 '박카스 아줌마'는 어떻게 '박카스 할머니'가 되었나? 시애틀N 2015-07-12 3103
19827 佛 "그리스 잔류" vs 獨 "안 돼도 그만"…유로존 '삐걱' 시애틀N 2015-07-12 1850
19826 유로그룹, 그리스에 12개 개혁법안 15일까지 입법 요구 시애틀N 2015-07-12 1614
19825 그리스 "유로존 구제금융안 매우 나쁘다" 시애틀N 2015-07-12 1717
19824 [LPGA] 전인지, US 여자오픈 우승…한-미-일 메이저 모두 제패 시애틀N 2015-07-12 2096
19823 '그렉시트' 급한 불은 껐다…그러나 남은 여정 험난 시애틀N 2015-07-13 2160
19822 돌아온 김승연 '승부사' 기질 통했다…깊어지는 최태원 '공백 시애틀N 2015-07-13 2173
19821 국정원 해킹 의혹…사찰·대선개입'제2라운드' 전운 시애틀N 2015-07-13 2310
19820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분노…'이것은 쿠데타' 해시태그 급증 시애틀N 2015-07-13 2069
19819 부산 조폭, 금기시했던 마약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애틀N 2015-07-13 2826
19818 꾸짖는 교사에 욕설한 여중생…실랑이 중 학생 약지 뼈 금가 시애틀N 2015-07-13 2267
19817 '1,000원짜리 자판기폰까지 등장' …휴대폰 '유통지도' 바뀐다 시애틀N 2015-07-13 3126
19816 프란치스코 교황, 청년들에게 한마디 "세상을 흔들어라" 시애틀N 2015-07-13 2482
19815 이란 핵협상 13년 만에 타결…'공동행동계획' 합의문 전문 보기 시애틀N 2015-07-14 2171
19814 <종합>이란 핵협상 타결로 36년만 국제무대 복귀…북한만 남았다 시애틀N 2015-07-14 2304
19813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2년만에 1140원 돌파 시애틀N 2015-07-14 1757
19812 다음카카오, 벤처기업 '연봉킹'…삼성전자 제쳤다 시애틀N 2015-07-14 2823
19811 국외유출 범어사 ‘칠성도(七星圖)’ 반 세기만에 고국품으로 시애틀N 2015-07-14 3017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