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12 14:03
메르스 진정세에도 텅 빈 명동…정부·업계, 관광객 유치 '안간힘'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195  

<메르스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서울 명동 거리에는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사진 = 박승주 기자© News1>



정부·지자체·기업 관광객 유치에 총력…이부진 사장, 직접 관광객 유치 나서기도



메르스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들어섰지만 서울 명동거리와 주변 백화점 등에는 여전히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뜸한 상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 유통업계 등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구애 공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물론, 지자체장, 대기업 오너까지 중국과 동남아 현지로 직접 날아가 적극적인 한국 방문을 요청하는 한편, 국내에선 코리아 그랜드 세일 등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명동 상인들 "유커들을 볼 수 없다"

메르스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서울 명동 거리에는 여전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하다. /사진 = 박승주 기자© News1

10일 서울 명동거리와 백화점 일대. 올 5월까지만 해도 거리를 가득 메웠던 중국인 관광객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일부 상인들은 하루에 수백명도 넘게 맞이했던 중국인 손님들을 하루에 한명도 만나지 못할 때도 있다며 하소연했다. 사람이 몰려 10m 이상 줄을 서 있던 환전소를 이용하는 이는 단 한명도 찾아볼 수 없었다.

명동에서 K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내국인 손님들은 서서히 다니는 것 같지만 유커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며 "메르스 사태 이전 손님 수를 100으로 쳤을 때 현재는 10정도 밖에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녁이 되면 더 한산하다"며 "중국인들이 좋아해서 특수를 누려왔던 길 건너 감자탕집은 손님이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명동에서 구두수선 가게를 운영 중인 김 모씨는 "메르스가 터졌을 때는 이미 입국해있던 중국인들이라도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완전히 찾아볼 수가 없다"며 "예전에는 길을 물어보는 중국인들이 하루에 10명은 됐는데 요즘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중국인 관광객들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국제전화카드판매점원도 "어디에 줄서있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하루 종일 중국인 관광객을 못 볼 때도 많다"고 토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03만명에 달했던 관광객 수가 올 6월에는 64만명으로 급감했다. 이같은 여파가 7월에 들어서도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정부·지자체, 관광객 유치에 총력

매년 겨울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관광시장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8월로 앞당겨졌다.


박근혜 대통령과 박원순 서울 시장 등도 국내 관광산업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정부는 매년 겨울 시행돼 왔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8월로 앞당겼다. 전날 대통령 주재로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는 면세점과 백화점, 전통시장 등의 협조를 구한 뒤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를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 됐고 내달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업체수를 늘려 규모를 키우기 보다 파격적인 혜택을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1+1, 50% 이상 할인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업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방문위원회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왔을 때 한국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하는데 이 기간에 방문하면 좋다는 식의 인식을 심어주려한다"며 "이를 통해 재방문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쇼핑뿐만 아니라 호텔, 교통, 식음료 관광객과 접점에 있는 산업들이 모두 회복할 수 있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2017년까지 K-Pop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고 중국과 일본의 20대에서 50대 여성을 한류문화 선호 그룹으로 분류해 K-Pop 공연 등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말까지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대해서는 1인당 15달러 수준인 단체 비자 수수료도 면제된다.

서울시의 경우 관광활성화 대책에 160여억원을 투자하며 중국 국경절로 특수가 예상되는 10월 초까지 시장을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원순 시장이 직접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메르스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런닝맨' 등 한류콘텐츠를 명동 등 서울 관광지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명의 관광객이라도 더 유치해서 명동거리가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서울 관광업계가 다시금 부활할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계, 中 언론·파워블로거 대거 초청 '승부수'

최근 이부진 사장이 유커 유치를 위해 직접 중국에 다녀왔다.

업계도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현지에서도 영향력 있는 여행사 사장단과 언론인, 파워블로거 등 200명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주축이 됐지만 한국관광공사, 인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롯데호텔, 롯데월드 어드벤처, 하나투어 등 전 업계가 협력해서 펼치는 행사다.

전 업계가 손잡고 메르스 감염 우려가 확산하면서 국내 관광을 취소하거나 꺼리고 있는 분위기를 진화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들어 국내 메르스 확진자가 감소추세에 접어드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중국인들의 방문 취소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실제 롯데면세점의 6월 한 달 중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가 감소했다.

방한한 이들은 청와대, 청계천, 롯데월드타워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문화 행사를 체험하게 된다.

또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여행 상품을 개발해 여행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프로모션을 늘렸다. 서울점의 경우 1달러 이상 구매 시 더 5000원 상당의 T-머니카드를 제공하며 와이파이 이용권 등을 나눠주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오너가 직접 사태 진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이부진 사장이 유커 유치를 위해 직접 중국에 다녀왔다"며 "프로모션도 중요하지만 중국 현지 등에서 한국이 메르스에서 벗어나고 있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많이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60 [광주U대회]'태권도·펜싱 金'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 경신…종합 선… 시애틀N 2015-07-09 2209
19859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3.5%→3.3% 하향 시애틀N 2015-07-09 2416
19858 수백억 굴리는 '대학생 버핏'…박철상씨,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시애틀N 2015-07-09 3106
19857 사우스 캐롤라이나 남부연합기 퇴출키로 시애틀N 2015-07-09 2057
19856 '국민 DJ' 김광한씨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9세 시애틀N 2015-07-09 3358
19855 中에 군사기밀 유출 기무사 소령 기소…의혹만 남겨 시애틀N 2015-07-10 2348
19854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틀만에 '與 대선주자 1위' 급부상 시애틀N 2015-07-10 1468
19853 [화보]환상적인 수중사진의 세계…제나 할러웨이 '더 판타지' 시애틀N 2015-07-10 4580
19852 "中증시, 당분간 빠져 있어라"…정부 몰이해 시장 왜곡 심화 시애틀N 2015-07-10 2043
19851 '1000원숍' 다이소 갔더니…자판기서 1000원짜리 휴대폰이 시애틀N 2015-07-10 2109
19850 김무성 “내년 총선 공천위해 '권력자'에 줄 서지 말라” 시애틀N 2015-07-10 2412
19849 메르스 사망 1명 늘어 총 36명…치사율 20% 육박 시애틀N 2015-07-10 1597
19848 1100만원 밍크고래가 80만원에…물거품 된 '바다 로또' 시애틀N 2015-07-10 2455
19847 '홍콩독감' 공포 확산…"타미플루 1200만명분 비축" 시애틀N 2015-07-10 1971
19846 영화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별세 시애틀N 2015-07-10 3176
19845 檢, '반기문 테마주' 씨씨에스 회장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시애틀N 2015-07-11 1687
19844 10년만에 병역면제 '트랜스젠더'에 병역법 위반 '무죄' 시애틀N 2015-07-11 2153
19843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영구미제…공소시효 논란 재점화 시애틀N 2015-07-11 2425
19842 "전라감영 어떻게 복원되나?"…선화당 등 6개 건물 2017년말 완공 시애틀N 2015-07-11 2473
19841 [지금 평양] 7년 전 오늘 금강산에서는… 시애틀N 2015-07-11 2731
19840 [요즘 군대] 학력으로 병역차별? …"의지만 있으면 군대 간다" 시애틀N 2015-07-11 3512
19839 '독사탕' 먹은 필리핀 학생 1350명 병원행…250명 입원 시애틀N 2015-07-11 2864
19838 원유철, 與 차기 원내대표 사실상 확정…내일 단일 후보 등록 시애틀N 2015-07-11 2448
19837 [광주U대회] '금메달 4개 추가' 한국, 종합 1위 유지 시애틀N 2015-07-11 2480
19836 몰지각 중국 '푸얼다이'의 정도 넘어선 돈자랑…칼 빼든 中 당국 시애틀N 2015-07-11 3207
19835 [테니스]윌리엄스, 윔블던 6번째 우승…메이저 4연속 정상 금자탑 시애틀N 2015-07-11 1937
19834 [광주U대회] 손연재-정현 등 金 9개 추가 한국…종합 우승 확정 시애틀N 2015-07-12 2315
19833 與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정훈 확정…14일 추대 시애틀N 2015-07-12 1622
19832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나와"…O2O시장도 도전장 시애틀N 2015-07-12 1618
19831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박지만 EG 회장 또 "증인출석 NO" 시애틀N 2015-07-12 1865
19830 유라시아 친선특급, 14일 1만4400km 대장정 나선다 시애틀N 2015-07-12 1766
19829 메르스 진정세에도 텅 빈 명동…정부·업계, 관광객 유치 '안간힘' 시애틀N 2015-07-12 3197
19828 '박카스 아줌마'는 어떻게 '박카스 할머니'가 되었나? 시애틀N 2015-07-12 3103
19827 佛 "그리스 잔류" vs 獨 "안 돼도 그만"…유로존 '삐걱' 시애틀N 2015-07-12 1850
19826 유로그룹, 그리스에 12개 개혁법안 15일까지 입법 요구 시애틀N 2015-07-12 1616
19825 그리스 "유로존 구제금융안 매우 나쁘다" 시애틀N 2015-07-12 1717
19824 [LPGA] 전인지, US 여자오픈 우승…한-미-일 메이저 모두 제패 시애틀N 2015-07-12 2096
19823 '그렉시트' 급한 불은 껐다…그러나 남은 여정 험난 시애틀N 2015-07-13 2162
19822 돌아온 김승연 '승부사' 기질 통했다…깊어지는 최태원 '공백 시애틀N 2015-07-13 2173
19821 국정원 해킹 의혹…사찰·대선개입'제2라운드' 전운 시애틀N 2015-07-13 2310
19820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분노…'이것은 쿠데타' 해시태그 급증 시애틀N 2015-07-13 2069
19819 부산 조폭, 금기시했던 마약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애틀N 2015-07-13 2826
19818 꾸짖는 교사에 욕설한 여중생…실랑이 중 학생 약지 뼈 금가 시애틀N 2015-07-13 2267
19817 '1,000원짜리 자판기폰까지 등장' …휴대폰 '유통지도' 바뀐다 시애틀N 2015-07-13 3126
19816 프란치스코 교황, 청년들에게 한마디 "세상을 흔들어라" 시애틀N 2015-07-13 2482
19815 이란 핵협상 13년 만에 타결…'공동행동계획' 합의문 전문 보기 시애틀N 2015-07-14 2171
19814 <종합>이란 핵협상 타결로 36년만 국제무대 복귀…북한만 남았다 시애틀N 2015-07-14 2304
19813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2년만에 1140원 돌파 시애틀N 2015-07-14 1757
19812 다음카카오, 벤처기업 '연봉킹'…삼성전자 제쳤다 시애틀N 2015-07-14 2823
19811 국외유출 범어사 ‘칠성도(七星圖)’ 반 세기만에 고국품으로 시애틀N 2015-07-14 3017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