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3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13 07:56
'그렉시트' 급한 불은 껐다…그러나 남은 여정 험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60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로이터=News1>



"17시간 논의 끝에 합의"…그리스, 15일까지 의회승인받아야

치프라스, 부채 재조정 약속 받아내…이외 대부분 개혁안 수용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이 그리스 해법을 놓고 약 17시간 동안 밤을 새가며 토론을 진행한 끝에 조건부 합의에 도달했다. 세계 최장 시간 정상회담일 것이라는 외신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정상들은 그리스가 새로운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뢰회복이 우선이라며 보다 강도높은 내용의 개혁과 이에 대한 이행 의지를 보이라고 요구했고, 그리스 정부는 대부분의 내용을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긴급 자금을 지원받아 국가부도 사태를 면하고, 최대 860억유로(10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3차 구제금융을 받기위해서 사흘 내에 개혁안 중 핵심 사항을 법률로 제정해야하는 상황에 내몰렸다.

이번 합의로 수개월 동안 증폭됐던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우려는 일단 해소됐다. 하지만 그리스 사태로 통화 공동체 내 반목과 갈등은 심화됐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는 대응책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17시간 논의 끝에 합의 도달"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3일(현지시간)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그리스 해법 논의에서) 17시간의 논의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전일 오후 4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지속된 회의가 끝났음을 알리는 발표였다. 

투스크 의장은 다만, 그리스를 비롯해 여러 국가 의회가 합의안을 승인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유로존 구제금융 지원 기금) 유럽안정화기구(ESM)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투스크 의장은 또 이날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임시 자금(bridging fund)을 지원하는 방안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지난 2주 동안 자본통제가 지속됐을 정도로 유동성이 크게 부족해 자금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전일 회의에서 그리스는 부채 상환을 위해 ECB의 부채 만기가 돌아오는 오는 20일까지 70억유로가 필요하며, 8월 중반까지는 총 120억유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추산했다. 8월 중반에는 ECB의 또 다른 부채 만기가 예정돼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에 대비한 '플랜 B'는 현재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혀 그렉시트 우려가 일단 봉합됐음을 확인했다.

메르켈 총리는 그리스의 새로운 구제금융 절차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그렉시트 위협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독일 의회가 3차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하도록 동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 로이터=News1
 

메르켈 총리는 아울러 독일과 그리스의 관계가 악화됐지만 신뢰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협상 타결은 "신뢰를 재구축하는 훌륭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리스, 15일 밤까지 개혁안 의회 승인 받아야"

3차 구제금융 시작 조건은 만만치 않다. 세제 및 연금 개혁 등 6개 조치가 오는 15일 밤까지 법률로 제정되고, 개혁안 전체를 그리스 의회가 승인해야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정상들은 결정했다.

독일이 거의 유일하게 양보한 것은 그리스가 구제금융 지급조건을 이행하지 못하면 한시적(5년)으로 유로존에서 떠나도록 하는 방안이다.

그리스가 조건을 이행하게 되면, 독일 의회는 오는 16일 소집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를 승인하게 된다. 이후 유로그룹은 오는 17일이나 주말에 다시 모여 공식적으로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회담에서 치프라스 총리가 가장 힘들게 받아들인 것은, 500억유로 상당의 그리스 국유자산을 국외에 있는 신탁회사에 맡겨 매각한 뒤 부채 상환에 써야 한다는 독일의 방안이다.

그리스는 처음에는 이 펀드를 룩셈부르크에 두고 독일 개발은행 KfW가 이를 관리하길 원했지만 나중에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그리스가 민영화에 배정한 자산은 가치가 총 70억유로 정도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고 EU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민영화로 조달할 수 있는 자금은 최대 170억유로라고 맞섰다.

자산 민영화에 대한 독일의 방침에는 비난이 잇따랐다. 익명의 한 외교 소식통은 이 같은 조치는 그리스를 "독일의 속국(protectorate)"으로 만드는 것으로, 주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 로이터=News1

 
이날 네덜란드 라보방크도 투자자 리포트에서 독일의 방침에 대해 "귀국의 재무 주권을 포기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가 벌어질 것이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외교 소식통은 메르켈 총리가 이 조치는 독일의 "한계선"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밝혔다.

치프라스 총리는 유로존이 내놓은 대부분의 이행 사항을 받아들이는 대신에 중기적으로 관리가능하도록 부채 재구조화를 요구했다. 이는 이번에 합의된 개혁안을 국민들과 의회가 받아들이도록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로그룹은 임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안들로는 그리스 국채 보유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벌어들인 수익, ECB의 긴급자금, 프랑스 등 우호국의 양자지원 등이 있다. 다만, 프랑스 정부 소식통들은 양자 이원이 검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3차 구제금융에서 IMF가 배제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독일의 반대에 부딪혔다. 

일부 소식통들은 사흘 내에 그리스가 개혁안을 의회에서 승인받을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지난 3일 국민투표에서 자신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았던 각료들은 해임하고 집권 시리자(급진좌파연합) 소속 의원들은 사임하도록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노스 스쿠를레티스 그리스 노동장관은 이날 정상회의 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기 직전에 관영 TV ERT와의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타협안에 대해 찬성을 선택하지 않는 의원들을 쉽게 비난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로존 내 갈등 해소해야

협상이 타결됐지만 그리스 위기를 놓고 심화된 유로존 내 반목을 해소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일 시작한 유로그룹 회의는 자정 무렵에 합의없이 중단되기도 했다. 회의에 참여한 한 관리는 협상장이 "유치원"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단된 회의는 프랑스와 독일 장관들이 개별적으로 만나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에서야 속개됐다.

이날 그리스 부채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할 때에는 쇼이블레 장관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를 타박하는 모습도 비쳤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쇼이블레 장관은 클라우스 레글링 유럽안정화기구(ESM) 대표와 충돌을 빚기도 했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말했다.

한편 이날 유럽 금융시장은 합의안 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스톡스 유럽6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4%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닥스지수는 1.59%, 프랑스 CAC40지수는 2.11% 상승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60 [광주U대회]'태권도·펜싱 金' 한국, 역대 최다 금메달 경신…종합 선… 시애틀N 2015-07-09 2207
19859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 3.5%→3.3% 하향 시애틀N 2015-07-09 2416
19858 수백억 굴리는 '대학생 버핏'…박철상씨,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시애틀N 2015-07-09 3106
19857 사우스 캐롤라이나 남부연합기 퇴출키로 시애틀N 2015-07-09 2055
19856 '국민 DJ' 김광한씨 9일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69세 시애틀N 2015-07-09 3358
19855 中에 군사기밀 유출 기무사 소령 기소…의혹만 남겨 시애틀N 2015-07-10 2348
19854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이틀만에 '與 대선주자 1위' 급부상 시애틀N 2015-07-10 1468
19853 [화보]환상적인 수중사진의 세계…제나 할러웨이 '더 판타지' 시애틀N 2015-07-10 4580
19852 "中증시, 당분간 빠져 있어라"…정부 몰이해 시장 왜곡 심화 시애틀N 2015-07-10 2041
19851 '1000원숍' 다이소 갔더니…자판기서 1000원짜리 휴대폰이 시애틀N 2015-07-10 2107
19850 김무성 “내년 총선 공천위해 '권력자'에 줄 서지 말라” 시애틀N 2015-07-10 2412
19849 메르스 사망 1명 늘어 총 36명…치사율 20% 육박 시애틀N 2015-07-10 1597
19848 1100만원 밍크고래가 80만원에…물거품 된 '바다 로또' 시애틀N 2015-07-10 2455
19847 '홍콩독감' 공포 확산…"타미플루 1200만명분 비축" 시애틀N 2015-07-10 1971
19846 영화 <닥터 지바고> 배우 오마 샤리프 별세 시애틀N 2015-07-10 3176
19845 檢, '반기문 테마주' 씨씨에스 회장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 시애틀N 2015-07-11 1687
19844 10년만에 병역면제 '트랜스젠더'에 병역법 위반 '무죄' 시애틀N 2015-07-11 2153
19843 '대구 어린이 황산테러' 영구미제…공소시효 논란 재점화 시애틀N 2015-07-11 2425
19842 "전라감영 어떻게 복원되나?"…선화당 등 6개 건물 2017년말 완공 시애틀N 2015-07-11 2471
19841 [지금 평양] 7년 전 오늘 금강산에서는… 시애틀N 2015-07-11 2731
19840 [요즘 군대] 학력으로 병역차별? …"의지만 있으면 군대 간다" 시애틀N 2015-07-11 3512
19839 '독사탕' 먹은 필리핀 학생 1350명 병원행…250명 입원 시애틀N 2015-07-11 2862
19838 원유철, 與 차기 원내대표 사실상 확정…내일 단일 후보 등록 시애틀N 2015-07-11 2448
19837 [광주U대회] '금메달 4개 추가' 한국, 종합 1위 유지 시애틀N 2015-07-11 2480
19836 몰지각 중국 '푸얼다이'의 정도 넘어선 돈자랑…칼 빼든 中 당국 시애틀N 2015-07-11 3207
19835 [테니스]윌리엄스, 윔블던 6번째 우승…메이저 4연속 정상 금자탑 시애틀N 2015-07-11 1937
19834 [광주U대회] 손연재-정현 등 金 9개 추가 한국…종합 우승 확정 시애틀N 2015-07-12 2315
19833 與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김정훈 확정…14일 추대 시애틀N 2015-07-12 1622
19832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나와"…O2O시장도 도전장 시애틀N 2015-07-12 1618
19831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박지만 EG 회장 또 "증인출석 NO" 시애틀N 2015-07-12 1865
19830 유라시아 친선특급, 14일 1만4400km 대장정 나선다 시애틀N 2015-07-12 1766
19829 메르스 진정세에도 텅 빈 명동…정부·업계, 관광객 유치 '안간힘' 시애틀N 2015-07-12 3195
19828 '박카스 아줌마'는 어떻게 '박카스 할머니'가 되었나? 시애틀N 2015-07-12 3103
19827 佛 "그리스 잔류" vs 獨 "안 돼도 그만"…유로존 '삐걱' 시애틀N 2015-07-12 1850
19826 유로그룹, 그리스에 12개 개혁법안 15일까지 입법 요구 시애틀N 2015-07-12 1614
19825 그리스 "유로존 구제금융안 매우 나쁘다" 시애틀N 2015-07-12 1717
19824 [LPGA] 전인지, US 여자오픈 우승…한-미-일 메이저 모두 제패 시애틀N 2015-07-12 2096
19823 '그렉시트' 급한 불은 껐다…그러나 남은 여정 험난 시애틀N 2015-07-13 2162
19822 돌아온 김승연 '승부사' 기질 통했다…깊어지는 최태원 '공백 시애틀N 2015-07-13 2173
19821 국정원 해킹 의혹…사찰·대선개입'제2라운드' 전운 시애틀N 2015-07-13 2310
19820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분노…'이것은 쿠데타' 해시태그 급증 시애틀N 2015-07-13 2069
19819 부산 조폭, 금기시했던 마약시장에 뛰어들었다 시애틀N 2015-07-13 2826
19818 꾸짖는 교사에 욕설한 여중생…실랑이 중 학생 약지 뼈 금가 시애틀N 2015-07-13 2267
19817 '1,000원짜리 자판기폰까지 등장' …휴대폰 '유통지도' 바뀐다 시애틀N 2015-07-13 3126
19816 프란치스코 교황, 청년들에게 한마디 "세상을 흔들어라" 시애틀N 2015-07-13 2482
19815 이란 핵협상 13년 만에 타결…'공동행동계획' 합의문 전문 보기 시애틀N 2015-07-14 2171
19814 <종합>이란 핵협상 타결로 36년만 국제무대 복귀…북한만 남았다 시애틀N 2015-07-14 2304
19813 원달러 환율 12원 급등…2년만에 1140원 돌파 시애틀N 2015-07-14 1757
19812 다음카카오, 벤처기업 '연봉킹'…삼성전자 제쳤다 시애틀N 2015-07-14 2823
19811 국외유출 범어사 ‘칠성도(七星圖)’ 반 세기만에 고국품으로 시애틀N 2015-07-14 3017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