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5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7-22 07:56
'성완종 리스트' 첫 재판서 검-변 신경전…이완구 혐의 부인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490  

검, 금품수수 일시 '2013년 4월4일 오후 4~5시' 특정…증거 다수 제출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완구(65) 전 국무총리에 대한 첫 재판에서 검찰이 그간 숨겨왔던 증거들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법정 공방의 시작을 알렸다. 이 전 총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리로 22일 열린 이 전 총리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이 전 총리가 금품을 받았다고 특정했던 구체적 시간을 처음 공개했다. 검찰이 밝힌 일시는 '2013년 4월4일 오후 4~5시'다.

검찰은 성 전 회장이 이날 오후 4~5시에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이 전 총리를 만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관련 증거도 제출했다.

검찰은 그 동안 수사 과정에서 공소유지를 위해 이 전 총리에 대한 구체적 금품수수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으로 진행될 재판에서 금품 전달 경위와 시점, 액수 등을 둘러싸고 검찰과 이 전 총리 측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검찰은 또 2013년 4월 이 전 총리가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 입증을 위해 성 전 회장이 직접 작성한 증거와 성 전 회장의 육성이 담긴 증거 등을 제출했다.

검찰은 또 성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에게 3000만원을 전달한 사실, 해당 자금의 출처, 성 전 회장이 부여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것과 관련한 기타 정황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도 핵심 증거로 함께 제출했다.

검찰은 "금품을 준 사람이 사망해 공여자를 조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성 전 회장의) 육성을 기초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진술 증거보다 증거 가치가 높은 물적 증거를 찾아내고 정치자금을 준 사람의 진술을 통해 공소사실을 입증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이날 증거에 대한 열람·등사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검찰은 더 제출할 증거가 없고 이미 수사과정에서 확정됐지만 변호인 측은 공판 진행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추가로 제출될 수 있는 증거가 있을 경우에도 열람 및 등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증거로 제출되지 않고 수사과정에서 작성된 문서라도 진술자들의 신빙성 판단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는 이유로 열람·등사가 필요하다며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 목록을 살핀 뒤 따로 의견을 내기로 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따로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기일에 형사재판 피고인이 출석해야 하지만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 News1 이광호 기자

이날 이 전 총리 측 변호인은 "기본적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 수사 당시 이 전 총리는 법무법인 율우 김종필 대표변호사 등으로 변호인단을 꾸렸지만 재판을 앞두고 이상원(4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추가 선임했다. 이날 나온 이 변호사는 노태우 정부 시절 실세였던 박철언 전 국회의원의 첫째 사위다.

이 전 총리는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2013년 4월4일 충남 부여읍에 위치한 재보궐선거 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일 불구속기소됐다.

하지만 이 전 총리는 검찰 수사 결과 발표 직후부터 "성 전 회장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은 사실이 결코 없다"고 줄곧 혐의를 부인하다 취임 두 달여만에 결국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 전 총리과 홍준표(61) 경남도지사,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 등을 각각 기소했다.

그러나 김기춘·허태열·유정복 등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모두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으로 결론냈다.   

한편 이 전 총리와 함께 기소된 홍 지사와 윤 전 부사장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이 전 총리에 대한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31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기일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760 대만 집권 국민당 훙슈주 총통후보 확정…누가 되든 女대통령 시애틀N 2015-07-19 3053
19759 [뉴욕주간전망] 그리스 우려 완화 속 애플 등 기업실적 주목 시애틀N 2015-07-19 2917
19758 [카드뉴스] 여름엔 록페스티벌 한번쯤 가줘야지! 록·페 가이드 시애틀N 2015-07-19 2507
19757 中 유니클로 섹스 동영상 유포 10대 남성 등 3명 구류 시애틀N 2015-07-19 3109
19756 소나무 분재 훔친 이세진 前울진군의장…의원직도 사퇴 시애틀N 2015-07-19 3056
19755 이병호 국정원장, '해킹 파문' 자살 직원 빈소 방문 시애틀N 2015-07-19 2491
19754 14일째 확진 ‘제로’, 사실상 메르스 종식 시애틀N 2015-07-19 2763
19753 "민간인 사찰 없었다" 유서에도 꼬리 무는 '의문들' 시애틀N 2015-07-19 3210
19752 '장모-사위 갈등' 이혼 새 트렌드로 자리 잡아 시애틀N 2015-07-19 3070
19751 국정원 직원 마지막 '죽음의 쇼핑'…CCTV 추적해 보니 시애틀N 2015-07-20 2424
19750 [LPGA] 최운정, 연장 접전 끝 마라톤 클래식 우승…7년만의 첫승 시애틀N 2015-07-20 2503
19749 위치추적 앱은 알고 있었다…'울산 모텔 살인사건' 내연남 구속 시애틀N 2015-07-20 2839
19748 합의 성관계 뒤 잠적하자 "강간당했다" 허위신고 女 구속 기소 시애틀N 2015-07-20 2158
19747 편하다고 원화 결제했다간 수수료 폭탄… 해외여행 금융 꿀팁은? 시애틀N 2015-07-20 2471
19746 '1등 자동차 경품' 안 뽑힌 이유…대행업체 가족이 '꿀꺽' 시애틀N 2015-07-20 3167
19745 이명박 "이승만 전 대통령 功過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시애틀N 2015-07-20 2444
19744 노인 2명중 1명이 빈곤…"기초연금만으로는 역부족" 시애틀N 2015-07-20 3937
19743 "재워드려요"…가출팸의 '은밀한 유혹' 시애틀N 2015-07-20 3224
19742 박 대통령, 올 여름 휴가는 언제? 어떻게? 시애틀N 2015-07-20 2646
19741 미국ㆍ쿠바 대사관 54년만에 다시 문 열었다 시애틀N 2015-07-20 2474
19740 메르스 확진 16일째 ‘제로’..격리자 5명만 남아 시애틀N 2015-07-20 1664
19739 '간통 무죄' 사법연수원 불륜남, "파면은 정당" 항소심 재확인 시애틀N 2015-07-20 2984
19738 前 광물公 사장에 영장 청구…MB정부 공기업 수장으로 두번째 시애틀N 2015-07-20 1808
19737 박지만 "정윤회 미행설로 박관천 만나"…'靑 문건' 증인출석 시애틀N 2015-07-20 2162
19736 '불륜 조장' 애슐리매디슨 해킹…3700만 회원 "나 떨고 있니" 시애틀N 2015-07-21 3101
19735 상주 '농약 음료수' 사건 피의자 할머니…미심쩍은 행적 시애틀N 2015-07-21 2745
19734 외교부 "日방위백서, 한반도 침탈 역사 부정 행위" 시애틀N 2015-07-21 2322
19733 20만~40만원대 보급형 갤럭시폰 몰려온다 시애틀N 2015-07-21 2981
19732 카톡으로 못하는게 뭘까…열차표·세금까지 한번에 시애틀N 2015-07-21 2293
19731 "외계 생명체를 찾아라" 스티븐 호킹 1억달러 탐사 여정 시작 시애틀N 2015-07-21 1845
19730 [프로농구] 이번엔 '람보 슈터' 문경은까지… 농구계 끊이지 않는 충… 시애틀N 2015-07-22 1706
19729 추신수, 통산 첫 사이클링 히트 맹활약 시애틀N 2015-07-22 2401
19728 '성완종 리스트' 첫 재판서 검-변 신경전…이완구 혐의 부인 시애틀N 2015-07-22 1492
19727 문재인, 탕평으로 인사 마무리…갈등 수습? 난관 여전? 시애틀N 2015-07-22 1591
19726 北 김정은 "고려항공 스튜어디스 유니폼 더 짧고 타이트하게" 시애틀N 2015-07-22 2416
19725 부끄러움 모르는 '집사변호사들'…권력자·재력가 말동무·심부름꾼 시애틀N 2015-07-22 2220
19724 6세 아들 집에 두고 ‘부부싸움 화해여행’…아이 숨진채 발견 시애틀N 2015-07-22 2419
19723 [골프] '행정소송 패소' 배상문 "법원 결정 존중…군대 가겠다" 시애틀N 2015-07-22 2190
19722 "은밀한 신체부위 보여달라"…아동과 영상통화는 '성적학대' 시애틀N 2015-07-22 2195
19721 [인터뷰]'국정원 댓글, 일베, 20대 잉여' 소재로 문학상 휩쓴 소설가 … 시애틀N 2015-07-23 3207
19720 [카드뉴스] 주한미군이 공짜? 막말로 재미 본 트럼프 씨,제대로 알고 하시죠 시애틀N 2015-07-23 3654
19719 학교서 먹은 계란말이가…'쓰레기 달걀' 300톤 급식용 납품 시애틀N 2015-07-23 3225
19718 취업 급한 청년들…아무데나 입사 후 1년반만에 사표 시애틀N 2015-07-23 2433
19717 동자승 10년간 성폭행 한 60대 주지 구속 시애틀N 2015-07-23 2309
19716 백종원 방송 하차해야 할까?…아버지 女캐디 성추행 논란 시애틀N 2015-07-23 2827
19715 원달러환율 3년1개월만에 최고치…외인 주식 5일 연속 매도세, 금값 5년래 … 시애틀N 2015-07-23 3089
19714 미국 10대 성관계 크게 줄었다…게임·스마트폰에 빠져서? 시애틀N 2015-07-23 2936
19713 이희호 여사 방북시 국적기 이용 확정…서해 직항로로 평양행 시애틀N 2015-07-23 2042
19712 美 루이지애나 영화관 총기난사범 경찰 봉쇄에 자살 시애틀N 2015-07-24 2491
19711 심상정 ‘정의당’ 7% 사상 최고…朴대통령, 32% 5주째 답보 시애틀N 2015-07-24 1554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