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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10 02:18
대구 확진자 0명…봉쇄·격리·치료강화 '눈물의 성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811  

첫 확진자 발생 52일만에 마침내 확진자 '0'
신천지 단속 비롯 시민 자발적 격리 참여 큰 역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했던 대구에서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대구시의 강력한 봉쇄정책과 검진·치료 조치, 시민들의 자발적 격리 참여가 이룬 '눈물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10일 '대구 확진자 발생 0명'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52일 만이다.

대구의 확진자는 2월21일 100명대, 22일 200명대, 25일 500명대, 27일 1000명대, 29일 2000명대 등 발생 초기인 2월21~29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후 3월7일 5000명을 돌파한 지 1주일 만에 6000명을 넘는 등 걷잡을 수 없이 늘어 도시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졌고 '대구 봉쇄'라는 말까지 나왔다.

대구에 코로나19를 퍼뜨린 주범으로 신천지교회가 지목됐다.

대구의 확진자 중 60% 이상이 신천지교회와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되자 대구시가 신천지에 칼을 빼들었다.

지닌 3월29일 대구 동구의 한 신천지 종교시설에 폐쇄명령서가 붙어 있다.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도 명령시까지 신천지 관련 종교시설을 폐쇄하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2020.3.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행정명령을 발동해 신천지교회와 관련 시설을 전부 폐쇄하고 교인 1만여명을 모두 찾아내 진단검사를 벌였다.

지역사회 감염원인 신천지교회에 대한 강력한 봉쇄정책으로 전파 속도가 둔화되는 듯 했으나 이번에는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사회복지생활시설에서 확진자 500여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요양·정신병원의 감염병 환자 집단 발생에 대해 "대구시가 신천지교회에 집중한 바람에 초기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시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750곳에서 4만5000여명을 전수검사해 감염자들을 모두 격리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쇄 참여는 감염병 차단의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대구 시내버스 하루 이용 승객 수를 보면 시민들이 얼마나 스스로를 격리했는지 알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하루 평균 63만명이던 대구 시내버스 승객 수는 사태 이후 19만명으로 70%나 줄어들었다.

학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유흥주점, 클럽, 단란주점 등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했다.

문을 닫는 날이 길수록 손해가 불어나지만 업소의 휴업률은 클럽 91.4%, 학원 70.5% 등 8일 현재 평균 60%대에 이른다.

압축적인 진단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과 격리, 치료 강화도 확진자 증가세를 꺾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15개 보건소와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를 통해 하루 최대 6580건의 진단검사를 소화해냈다.

10일 현재까지 대구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9만여건에 달한다.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룻밤 사이 또다시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지난 2월20일 오후 대구의 중심으로 불리며 밤낮없이 사람들로 붐비던 중구 동성로 거리가 믿기지 않을 만큼 한산하다. 2020.2.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확진자 치료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동산병원이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상급종합병원과 국군대구병원, 보훈병원 등도 기꺼이 병상을 내놨다.

전국 각지에서 의사와 간호사 2300여명, 임상병리사와 방사선사 등 290여명이 대구로 달려와 환자들을 돌봤다.

그러나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4·15 총선으로 인한 방역효과 감소와 해외 입국자 유입이 변수가 남았다.

또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고, 백신 개발이 지연되면서 재유행과 장기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카드 매출액이 급감했다가 최근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사회 전반의 높은 피로도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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