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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27 18:50
'짜왕' 열풍, 라면시장 구도 바꾸나…하얀 국물 '반짝' 재현?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201  

<농심이 선보인 짜왕이 열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라면시장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짜왕은 출시 두 달만에 국내 라면 판매량 2위에 올랐다.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경쟁사, 독주 저지 목적 신제품 출시



농심 짜왕이 짜장라면 열풍을 일으키면서 국내 라면시장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짜왕은 출시와 동시에 기존 짜장라면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자사 제품의 짜파게티를 제쳤다. 현재는 부동의 1위인 신라면의 아성을 넘보는 넘보고 있다.

이같은 인기 급상승에 경쟁사인 오뚜기도 진짜장을 출시했고 라면시장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농심 짜왕, 라면시장 침체 분위기 속 '구원투수'

농심 짜왕은 출시 한 달만에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 News1


농심 짜왕이 웰빙 열풍·메르스 여파 등으로 국내 라면 시장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농심 짜왕은 지난 한 달간 매출 128억원을 올려 신라면에 이어 두 달 연속 2위에 올랐다. 이는 5월 매출액 83억원에 비해 54%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매출액은 두 달만에 220억원을 넘어섰다.

짜왕은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체 라면시장 규모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강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라면시장 전체 매출액은 줄어들고 있지만 짜장라면의 선전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의 중심에는 짜왕이 자리잡고 있다.

실제 A제조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지만 짜장라면은 12.0% 성장했다. 메르스 여파로 전체 식품 판매량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성장 폭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짜장라면의 인기가 식품부문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올해 초부터 5월까지 중식 관련 상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보다 냉장 중화면이 56.5%, 짜장 컵라면이 33.3%, 짜장 봉지라면이 7.3%씩 신장했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짜왕의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침체되고 있는 라면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낙관적 입장을 내비쳤다.

라면 제조사 관계자는 "라면이 사용되는 요리방송 빈번하게 나오고 소비자들 사이의 인기도 많지만 라면시장 전체적인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며 "짜장라면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뚜기 '진짜장' 출시, 짜왕에 반격

오뚜기가 출시한 짜장라면 진짜장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 = 오뚜기 © News1


진라면을 통해 국내 라면시장 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오뚜기가 농심 짜왕의 대항마로 진짜장을 내놨다.

짜왕이 굵고 쫄깃한 면발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면 미투제품(후속 유사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진짜장은 '불맛'을 강조한 소스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이 제품은 춘장과 양파를 센 불에 볶아 만든 짜장 베이스에 돼지고기와 생강 등을 넣어 옛날 짜장의 구수한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분말스프를 사용하는 타사 제품과 달리 액체스프를 사용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건더기가 큰 후레이크 스프로 차별화했다.

주목할만한 점은 출시 시점이다. 오뚜기 진짜장은 짜왕 열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이달 20일 출시됐다.

기존에 농심이 짜파게티를 통해 짜장라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을 때까지만해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지만 짜왕의 인기가 기존 라면시장을 위협할 정도로 커지자 진짜장을 통해 저지하고 나선 것이다.

오뚜기가 짜장라면을 출시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앞서 오뚜기가 선보인 북경짜장은 현재 짜파게티와 짜짜로니에 밀려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크게 성공하지 못한 짜장라면 시장보다 지속적으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진라면과 참깨라면을 판매하는데 주력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와 각오가 다르다.

주력 제품인 진라면의 '진'자를 새로 개발된 짜장라면에 붙여 주력제품 반열에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격 역시 1500원인 짜왕보다 저렴한 1300원으로 책정했다.

팔도 역시 '팔도 짜장면'을 통해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를 포장지 등 마케팅 전면에 내세워 정통성을 강조했지만 농심과 오뚜기의 경쟁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만큼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 하얀국물 '반짝 열풍' 재현 우려…짜장라면 인기 지속 가능은?

짜장라면의 인기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꼬꼬면 전례가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 = 팔도 © News1


짜장라면의 인기가 급물살을 타면서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라면시장은 수십년 간 매콤한 맛의 '빨간 국물'이 주류를 이뤄왔고 수많은 시도들이 역사 속으로 묻혔다.

대표적인 예로 꼬꼬면이 주도한 '하얀 국물' 열풍을 들 수 있다. 2011년 출시된 해당 제품은 출시된지 한 달만에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품귀현상을 일으켰다.

인기가 치솟자 제조사 측은 500여억원을 들여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라면사업을 확대하고자 한국야쿠르트로부터 분사했다.

그러나 1년도 되지 않아 하얀 국물 트렌드가 사라졌고 꼬꼬면과 이를 모방한 제품의 판매량은 급감했다.

이 외에도 일반적인 라면 개념에서 벗어난 제품이 '반짝 열풍'에 그친 사례는 수 없이 많다.

가장 최근 사례로 짜왕이 등장하기 직전까지 라면시장에서 주목받아왔던 불닭볶음면을 들 수 있다. 삼양에서 개발한 불닭볶음면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매운 맛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인증샷과 함께 인기를 끌었다.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한 때 대형마트 판매 순위 10위안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짜왕의 등장과 동시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또한 신제품은 아니지만 지난해 열풍이 일었던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조합 역시 약 6개월만에 인기가 시들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라면시장에서 빨간 국물이라는 틀을 벗어난 제품은 장수하지 못하고 반짝하는데 그쳤다"면서도 "짜왕 열풍 역시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지만 짜장라면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오랫동안 경쟁력을 가져온 만큼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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