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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02 17:46
박인비, 브리티시 오픈 우승…아시아 최초 그랜드슬램 달성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2  

<박인비(27·KB금융그룹) 리코 브리티시 오픈을 제패하면서 역대 7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 AFP=News1>


마지막 날 7언더파 맹타…고진영, 막판 흔들리며 아쉬운 준우승

한국, 한 시즌 최다 우승 신기록 '12승' 달성

유소연-리디아 고 공동 3위…전인지 공동 3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꿈에 그리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의 에일사 코스(파72·6410야드)에서 끝난 LPGA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한 개, 보기 2개 등을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고진영(20·넵스·9언더파 279타)을 세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47만4575달러(약 5억5600만원).

이로써 박인비는 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를 석권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LPGA투어 역사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미키 라이트, 루이스 석스, 줄리 잉스터, 팻 브래들리(이상 미국),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캐리 웹(호주) 등 단 6명 뿐으로, 박인비는 역대 7번째이자 아시아선수로는 최초로 대업을 이루게 됐다.

박인비는 지난 2008년 US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13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현 ANA 인스퍼레이션), LPGA 챔피언십(현 위민스 PGA 챔피언십), US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3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LPGA 챔피언십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개인통산 6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이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던 박인비는 세 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선수는 올 시즌 LPGA 12승째를 합작했다. 이는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세운 11승을 뛰어넘는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이다. 한국은 올 시즌 4승을 올린 박인비를 필두로 최나연, 김세영(이상 2승), 양희영, 전인지, 김효주, 최운정(이상 1승)이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 등 선두그룹에 세 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맹렬한 기세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박인비는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지만 4번홀(파3), 5번홀(파4)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그러나 흔들림없이 경기를 이어갔고 7번홀(파5)부터 10번홀(파4)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고진영을 추격했다.

고진영 역시 전반 이글 한 개와 버디 한 개로 세 타를 줄이면서 격차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그러나 박인비는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파5 15번홀에서 장거리 이글퍼팅을 성공시키며 한 타차로 따라붙었고, 고진영이 13번홀(파4) 보기를 범하면서 공동선두가 됐다.

기세가 오른 박인비는 16번홀(파4)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샷이 흔들리기 시작한 고진영이 16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면서 차이는 세타차로 벌어졌다.

고진영(20·넵스). © AFP=News1
박인비는 남은 두 홀을 침착하게 파 세이브하며 미리 경기를 마쳤고, 챔피언조에서 라운딩하던 고진영이 세 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대기실에서 결과를 지켜보던 박인비는 가족들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전날까지 테레사 루(대만)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고진영은 12번홀까지 단독선두를 유지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에 울었다. 고진영은 13번홀 보기에 이어 16번홀 더블 보기로 무너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2개, 이글 한 개,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하지만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국제 경쟁력을 보여줬다.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최연소 메이저 타이틀 도전을 시즌 마지막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미루게 됐다.

전날까지 선두권에 올랐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5위에 올랐고, 고진영과 공동선두로 4라운드를 맞이한 테레사 루(대만)는 2타를 잃고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6위가 됐다.

이밖에 호주교포 이민지(19·하나금융그룹)는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9위에 올랐고, 1라운드 선두에 나섰던 김효주(20·롯데)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4대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마지막 날 한 타를 잃고 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로 장하나(23·BC카드)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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