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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0 23:43
위안화 '사상최대' 평가절하…환율전쟁에 기름부은 중국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479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중국 위안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경기부양 정책적 의도…중국 경제 리스크 시장에 부각

원달러환율 하루새 15.9원 올라…장중 1180원 터치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1일 사상 최대 수준으로 위안화를 평가절하 하면서 환율 전쟁에 기름을 부었다. 유럽연합, 일본 등이 자국 화폐가치를 낮춰 수출경기를 부양하는 환율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까지 환율전쟁에 가세하면서 세계경제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국내 환율과 증시는 즉각 반응했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하락전환, 1990선 마저 내준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1180원으로 치솟았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률은 1.86%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현재 위안화 환율의 일일변동폭을 ±2%로 정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무역흑자와 위안화 강세가 중국에 환율 조정 여지를 줬다"며 "환율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으로 고시환율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수출경기를 회복시키려는 정책적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실제로 7월 중국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5.4% 하락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고 수출 역시 8.3% 급감했다. 중국 제조업은 과잉 생산과 이로 인한 가격 인하 압력에 노출되어 있다.

그간 미국의 금리인상 움직임과 일본,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속에 유로화 엔화는 크게 절하돼 왔다. 일본엔화는 지난해 8월 10일 달러당 102엔 수준에서 이날 125엔수준까지, 유로달러환율은 같은 기간 유로당 1.34달러에서 1.1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다. 영국 파운드화 역시 이들 통화보다 정도는 덜하지만 절하추세를 이어왔다.

미국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시기문제만 남은 것으로 인식되면서 달러 이외 통화의 약세를 부채질 하고 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바스켓) 편입을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걸림돌로 지적된 위안화 통용의 폐쇄성, 국내외 적용 환율의 차이 등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라는 분석도 나온다. 중국정부는 달러,유로, 엔, 파운드 등 주요 국제통화가 포함된 SDR에 위안화를 편입시키기 위해 꽤 공을 들여왔다. IMF는 위안화의 SDR 편입요건으로 환율이 펀더멘털과 시장수급을 반영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주문하고 있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5.9원 오른 1179.1원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스탠리 피셔 미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이 "모든 것이 장밋빛은 아니다"며 9월 금리인상 기대에 제동을 걸면서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1150원대로 하락한 채 출발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이 오전 10시15분쯤 위안화 기준환율을 고시하면서 원달러환율은 널뛰기 시작했고 지속적인 상승세로 오후 2시50분쯤 고점 1180원을 기록했다.

원달러환율이 장중에 1180원대를 돌파한 것은 2012년 6월5일 종가 1180.1원을 기록한 이후 3년2개월만에 처음이다.

강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도 오후들어 하락반전하며 16.52P(0.82%) 내린 1986.65에 마감됐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예상 밖의 이슈가 터지면서 장 초반 원화 강세 베팅이었던 분위기가 일거에 무너지고 원화 약세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중앙은행이 위안화 약세 정책을 펼친 것으로 중국 경제에 대한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자산 회피도 크게 증가하면서 위안화 평가 절하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요동쳤다"고 분석했다.

달러가 오름세를 지속할 경우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지나친 달러 강세는 물가 상승 둔화로 이어지고, 미 연준 금리인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 연구원은 "달러 강세 심화가 미국 금리 인상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국 금리 정책을 흔드는 상황까지는 아니다"며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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