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5 (금)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8-13 06:38
'비주류의 반란'…美대선판 흔들리는 대세론 안갯속으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25  

<미국 대선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선후보(왼쪽)와 민주당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무소속). © AFP=뉴스1>


민주, 힐러리 대세론 깨고 샌더스 부상…바이든 변수도 남아

공화 이슈 모두 삼킨 트럼프 열풍…정치인 후보 부진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판도가 민주·공화 양당의 지각변동으로 인해 점차 미궁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12일(현지시간)에는 억만장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반(反)재벌 인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라는 정반대 성향의 각 당 비주류 인사들이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민주당은 대세론을 형성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삐걱거리는 사이에 샌더스 후보의 부상과 조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설로 흔들리고 있다.

당초 민주당 경선은 지난 2008년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아쉽게 고배를 마신 클린턴 후보의 독주가 예상됐다.

클린턴 후보는 출마를 선언한 지난 4월만 해도 각종 지지율 조사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같은 달 출마를 선언한 샌더스 후보는 풀뿌리 친서민 행보를 이어가면서 차츰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슈퍼팩(Super PAC, 민간 정치자금 단체)에 의존하지 않고 소액 후원금 모금과 현장 유세에 집중한 샌더스 후보는 최근 유세장마다 수만 명이 모일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 150만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

이에 힘입은 샌더스 후보는 12일 발표된 프랭클린피어스·보스턴헤럴드의 민주당 대선후보 뉴햄프셔주(州) 여론조사에서 44%를 얻어 37%에 그친 클린턴 후보를 처음으로 제쳤다.

전국 단위 조사가 아닌 주단위 조사이지만 이번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클린턴 후보가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특히 40여년 동안 진보 성향을 유지해 온 샌더스 후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무역과 노동분야 정책에서 클린턴 후보보다 더 민주당적인 인물이라는 일각의 평가를 받으면서 공화당의 선두주자로 부상한 트럼프 후보와 대립각이 더욱 선명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클린턴 후보가 국무장관 재임 당시 개인 메일계정을 사용해서 빚어진 이메일 스캔들, 고액 연봉자들을 비판하면서도 자신은 고액 강연료를 받아온 점 등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점도 힐러리 대세론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바이든 부통령 지지층과 민주당 일각은 경선 흥행을 위해 바이든 부통령의 경선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데 실제로 출마가 이뤄질 경우 더 큰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공화당은 경선 태풍의 핵으로 부상한 트럼프 후보가 모든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 부동산으로 떼돈을 벌고 거침없는 입담의 TV 쇼맨쉽으로 인기를 모으는 트럼프는 분명 정통파 공화당 롤모델과는 거리가 먼 후보이다. 또 툭하면 3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는 그의 독주에 공화당 지도부는 속앓이를 하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지난 6월 출마와 동시에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 마약운반범 등으로 비하하면서 거센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거침없고 직설적인 언행으로 자신에 대한 비난을 맞받아치더니 지난 6일 첫 TV 토론인 폭스뉴스 토론회에서는 여성 사회자 메건 켈리와도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 이후에도 "켈리가 눈 외에도 다른 곳에서 피를 흘렸을 것"이라며 여성을 비하하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러나 이같은 비난 여론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은 계속해서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12일에는 대선이 열리는 해에 가장 먼저 경선이 열려 '대선 풍항계'로 불리는 아이오와주 여론조사에서도 22%를 얻어 그간 아이오와에서 꾸준히 1위를 기록했던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를 제치고 공화당 선두를 달렸다.

응답자들은 그가 이민, 테러 등 안보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더 나은 능력을 보여줄 것이며 중앙 정치에 새바람을 가져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앞서 연설과 발언 등에서 보여준 강경한 안보대응 태도와 정치인 출신이 아닌 성공한 부동산 재벌이라는 점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간 클린턴 후보 대항마의 부재로 고민하던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 열풍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고 있다.

새로운 이슈 메이커가 나타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 당사자가 공화당 출신 정치인이나 당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공화당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럼프 후보가 독자 출마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점도 골칫거리다.

최근 로이터통신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제3당 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공화당 후보와 같은 지지율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11월 8일인 대선일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어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공화당에서 누가 대선 후보가 되더라도 트럼프 후보의 이탈을 막지 못하면 민주당 후보에게 대권을 내주게 되는 셈이다.

또 다른 경영자 출신이자 여성인 칼리 피오리나 후보의 상승세 또한 당의 위상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피오리나 후보는 이날 CNN 여론조사에서 7%를 얻어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는 당초 당내 대표 주자로 거론되던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는 물론 랜드 폴 상원의원(켄터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 등을 모두 제친 것이다.

당초 경선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주지사, 상원의원 등을 역임했거나 맡고 있는 공화당의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줄줄이 비주류 출신들에게 밀려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 셈이다.

다만 17명이나 되는 후보의 난립과 비정치인 출신들의 선전, 막말 논란 등으로 인해 다소 조용한 민주당 진영보다 더 큰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경선을 흥행 속에 마무리할 경우 공화당 후보가 당초 정당을 초월해 대세론을 형성한 클린턴 후보를 이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10 총수 사면에 '한숨돌린 SK'…사면 못받아 '아쉬운 한화' 시애틀N 2015-08-13 2150
19509 중국 톈진 폭발사고 사상자 600명 육박· 재산피해도 눈덩이 시애틀N 2015-08-13 3210
19508 중국 관문 톈진항 폭발사고 세계 부품공급망 '빨간불' 시애틀N 2015-08-13 3056
19507 '농약 음료수' 범행 동기는?…"화투놀이로 다퉜다" 시애틀N 2015-08-13 2193
19506 [e톡톡]유명 수학강사의 대통령 풍자…“청년들 중동으로” 시애틀N 2015-08-13 3627
19505 박기춘 체포안 '턱걸이' 통과…'제식구 감싸기' 상당 시애틀N 2015-08-13 2452
19504 '비주류의 반란'…美대선판 흔들리는 대세론 안갯속으로 시애틀N 2015-08-13 2227
19503 최태원 SK 회장 "국민께 송구하다…경영 현안 파악 우선" 시애틀N 2015-08-13 2851
19502 "더 커지고 강해졌다"…'갤노트5와 갤S6엣지+' 공개됐다 시애틀N 2015-08-13 3099
19501 중국 톈진 폭발사고에 애꿎은 '한국드라마'가 욕 먹은 사연 시애틀N 2015-08-13 3061
19500 무르익는 '카카오뱅크'…1호 인터넷은행 급물살 시애틀N 2015-08-14 2429
19499 '보조개 미녀' 임성언과 12년 동거…"'또또'는 질투의 화신"(+… 시애틀N 2015-08-14 3439
19498 '삼성家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 별세 시애틀N 2015-08-14 2039
19497 [사진] 독도 지키는 태극기 시애틀N 2015-08-14 3215
19496 아베 총리 '종전 70주년 담화'서 진정한 사과 안했다 시애틀N 2015-08-14 2111
19495 반기문 총장 “일본, 과거사 반성 있어야” 시애틀N 2015-08-14 2073
19494 애플 고위 간부 87%는 '백인'이다 시애틀N 2015-08-14 2367
19493 임박한 美 금리인상..증시 떠나야 하나 시애틀N 2015-08-15 2166
19492 박원순 '경청' 중국어판 출간…리더십 한류? 시애틀N 2015-08-15 2172
19491 증시서 보따리 싸는 외인, '현대차'만은 알박기..왜? 시애틀N 2015-08-15 2223
19490 [카드뉴스] 너도나도 하는 타투, 예술 혹은 불법 시술? 시애틀N 2015-08-15 3940
19489 소득없어도..인터넷전문은행이 기다려지는 까닭 시애틀N 2015-08-15 2125
19488 교수 연주회에 고가 티켓 학생 할당…대학원생들의 애환 시애틀N 2015-08-15 2121
19487 "인터넷주소 접속하세요"…택배 스미싱 '기승' 시애틀N 2015-08-15 2890
19486 서울교육청, 여학생 강제추행 교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첫 적용 시애틀N 2015-08-15 1746
19485 [인터뷰]10세때 끌려간 日위안부 생존자 "짐승취급 당했다" 시애틀N 2015-08-15 2857
19484 최근 2년간 부부폭력 2배↑…장기 경기침체 여파 때문? 시애틀N 2015-08-15 2162
19483 중국 톈진항 폭발사고 사망자 104명-신화통신 시애틀N 2015-08-15 1753
19482 박 대통령, 생방송 출연해 노래…"우리의 소원은 통일" 시애틀N 2015-08-15 2767
19481 "오늘중 공식부고 발송"…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조문, 18일부터 진행 시애틀N 2015-08-16 1713
19480 인니 여객기 동부 파푸아서 실종…기종은 佛-伊 합작 ATR42 시애틀N 2015-08-16 1767
19479 [펫 톡톡]'강아지 폭행' 말리다 전신마비…할리우드 스타견공 '… 시애틀N 2015-08-16 2508
19478 공조수사로 살인범 신고 2시간만에 공항서 붙잡았다 시애틀N 2015-08-16 3156
19477 [동영상] "감히 내 영역을" 드론 천적은 새…일격에 격추 시애틀N 2015-08-16 2761
19476 北, 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에 "대결병자의 비명" 맹비난 시애틀N 2015-08-16 2225
19475 "아빠가 폭발로 숨졌어요" 中소녀 거짓 SNS로 1600만원 모금 시애틀N 2015-08-16 2431
19474 美 흑인 인권운동 아이콘 줄리언 본드 75세로 별세 시애틀N 2015-08-16 2861
19473 트럼프 "대통령 되면 모든 불법 이민자 추방하겠다" 시애틀N 2015-08-16 3206
19472 북한도 11년만에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 '맞불' 시애틀N 2015-08-17 3017
19471 '원톱 신동빈' 큰산 넘었지만…갈길은 '산 넘어 산' 시애틀N 2015-08-17 2282
19470 '제자 성추행' 덕성여대 前교수 "입술 키스는 안했다" 시애틀N 2015-08-17 2868
19469 틀리기 쉬운 맞춤법…‘강지영, 그녀의 설레임(X)?’ 시애틀N 2015-08-17 3081
19468 "여자 마음을 얻기 위해선 일단 먹여라"…성욕도 식후경 시애틀N 2015-08-17 3624
19467 "46조? 투자 더 늘려라"…최태원 SK회장의 '통큰 베팅' 시애틀N 2015-08-17 2775
19466 어선 한 척이 수조기 36t 잡아…역대 최다 기록 시애틀N 2015-08-17 3349
19465 [축구] '회장 선거 출마' 정몽준 "FIFA, 4년 안에 바꿀 수 있다" 시애틀N 2015-08-17 2940
19464 "반성문 써와"…청담동 아파트서 경비원 상대 '갑질' 논란 시애틀N 2015-08-17 2920
19463 철근 "없어서 못판다"…포스코, 철근시장 진출 '채비' 시애틀N 2015-08-17 3177
19462 "경기마다 1인당 1만5000원 배상하라"…야구장 소음 첫 집단소송 시애틀N 2015-08-17 3415
19461 ‘여성용 비아그라’ 이번 주중에 판매허가될 듯 시애틀N 2015-08-17 3048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