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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5 17:07
소득없어도..인터넷전문은행이 기다려지는 까닭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23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이미지.© News1 2015.07.01/뉴스1 © News1>

간편결제 정보 보면 씀씀이 안다..인터넷전문은행과 찰떡 궁합


# 취업준비생 A씨는 현재 꾸준한 소득은 없는 상태로, 매달 집에서 금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어느날 그는 급전 300만원이 필요해 시중은행의 문을 두드렸지만 직업이 없다는 이유로 대출이 거절됐다. 그에게 남은 선택은 저축은행·대부업 등에서 연 15~34.9%의 고금리로 빌리는 것 외에는 없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늘 이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사업을 보유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는 이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다. 그는 서류상 소득만 없을 뿐 월 50만원 규모의 소비를 1년 이상 일정하게 하고 있다. 월 5만원의 통신요금도 특정일마다 연체없이 결제한다. 이 같은 A씨의 소비행태 정보를 파악하고 있던 인터넷은행은 그에게 300만원 정도는 리스크가 없다고 판단하고 대출을 해줄 수 있다.

내년 초 탄생할 인터넷전문은행에 다음카카오·KT 등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 중 간편결제 사업을 보유한 기업이 인터넷은행 업권에 안착하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하는 ICT 기업의 비빌 언덕은 '중금리대출'

우선 이들 ICT 기업들이 인터넷은행을 설립할 경우, 주요하게 공략할 시장은 '중금리대출'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의 대출 시장은 연 4~5%의 저금리(시중은행) 대출과, 15~34.9%의 고금리(저축은행·대부업) 대출로 양분돼, 중금리 대출 시장은 비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중금리 대출 시장의 경우 신용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 이에 맞는 평가 시스템을 기존 금융권에서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ICT 기업들은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등 기존 금융권이 시도할 수 없는 방식으로 중금리 대출에 맞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고객의 동의를 받아 SNS 상의 정보를 수집·활용하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서류상으로는 소득이 없어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블로그 게시물 등에서 '취직'이라는 키워드가 반복된다면 최근 직업을 얻었으니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판단해 중금리 대출을 승인하는 식이다.

이 같은 신용평가 방식은 '서류'로만 판단해야 하는 기존 금융권에서는 불가능하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전기료·가스비 연체 내역만 알아도 신용평가 모형을 강화할 수 있다"며 "고객의 재무와 관련이 없는 기타 정보도 필요한데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로 소비행태·규모 파악…정확한 신용평가

특히 간편결제 사업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에는 이 같은 빅데이터 기반 정보가 더욱 정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통해 중금리 대출시장에 들어맞는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해 일반 ICT 기업보다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를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도 인터넷은행 설립 의사를 밝혔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안현식 총괄이사는 지난 6일 콘퍼런스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참여를 긍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준비가 진행되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오프라인 등 모든 영역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현재 온라인 결제만 된다. 여타 간편결제 서비스도 온·오프라인 중 한 쪽만 결제가 되지만, 페이코는 양쪽 모두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 경우 페이코를 통해 회사는 금융소비자의 소비 행태·규모 등 관련 정보를 자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결제가 가능하기에 그 사람의 실제 소비가 얼마나 이뤄지는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이를 반영하면 고객의 신용도를 좀 더 정확하게 추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직업이 없는 사람은 서류상 재무정보로만 보면 300만원을 빌려주는 게 위험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간편결제 서비스를 통해 상당 기간 동안 일정 규모 이상의 소비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파악된다면 이를 빌려주는 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 같은 신용평가 방식은 기존의 은행들은 물론 다음카카오 등 ICT 기업들도 어렵다"며 "카카오톡·카카오스토리 등 메신저·블로그 플랫폼은 온라인 내의 패턴 등 제한적인 정보만 파악할 수 있지만 회원의 모든 소비패턴을 데이터로 축적한다는 건 더 정확한 신용정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ICT 기업 중 연내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힌 기업은 현재까지 다음카카오(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 컨소시엄)와 KT(BC카드 연합), 인터파크(컨소시엄 추진) 등이다. NHN엔터테인먼트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은 내년 이후 추진·검토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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