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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7 07:45
'원톱 신동빈' 큰산 넘었지만…갈길은 '산 넘어 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80  

주총 승리했지만 해결과제 '산적'
소송 가능성, 反롯데 정서, 형제간 비슷한 지분율로 '형의 반격' 막아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서 한국과 일본 롯데의 원톱이 되기 위한 큰 산을 넘었다. 하지만 진정한 원톱이 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17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 주주들은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하기 바란다"며 신동빈 회장을 지지했다. 이처럼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신동빈 회장은 사실상 한국과 일본 롯데그룹을 모두 장악하게 됐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이 진짜 롯데의 주인이 되고 롯데가 다시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쌓여 있다. 재계에서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제기할 수 있는 소송전, 롯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신동주 전 부회장을 비롯한 다른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 News1


◇법정 공방 이어질까, '형의 반격' 막아야

우선 시급한 과제는 주총 재소집, 소송 등 예상되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반격을 막아야 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주총이 끝난 후 "롯데홀딩스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경영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재계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이 반격할 수 있는 카드로 주총 재소집 요구와 소송을 꼽고 있다. 이사해임과 선임 등을 안건으로 하는 주총을 소집해달라고 하거나,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와 L투자회사 대표가 된 과정을 문제삼아 소송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중 주총 소집 요구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회장을 지지하는 세력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이상 주총으로 판세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한 패인 소송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주총 전 한국에서도 법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신동빈 회장측은 대표이사 선임 과정은 모두 적법한 이사회를 거쳤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정공방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모든 사안에 대해 법리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는지, 그리고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反 롯데 정서' 해소에 사활 걸어야

이번 분쟁으로 롯데그룹의 기반인 한국과 일본에서 확산된 '반 롯데 정서'도 문제다. 신동빈, 신동주 개인이 아닌 롯데그룹 차원에서는 가장 심각한 문제다. 이를 한시라도 빨리 해소하지 않을 경우 롯데그룹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재계에서는 우선 신동빈 회장이 약속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지체하지 않고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분쟁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순환출자 해소, 호텔롯데 상장, 호텔롯데의 일본 지분율 감소,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추진 등을 약속했다.

당시 신동빈 회장의 공약에 대해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재계에서는 "짧은 시기에 결정하기 어려운 과감한 결단"이라는 평가가 나왔고, 반 롯데 정서가 크게 확산돼 있던 인터넷상에서도 "약속대로만 한다면 롯데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될 것"이라는 의견들이 나올 정도였다.

따라서 신동빈 회장은 당분간 한국 롯데그룹 경영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지배구조 개선 약속 이행이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많아서 쉽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이라며 "만약 약속 이행에 불성실한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의 반감은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 News1


◇형제간 계열사 지분 비슷, 분쟁 재발 불씨

신동주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가지고 있는 한국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이 비슷하다는 점도 향후 분쟁 재발 불씨를 안고 있다. 

일단 이번 주총을 통해 일본 롯데홀딩스에 대해서는 신동빈 회장이 우호지분을 과반 이상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한국 호텔롯데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L투자회사 역시 롯데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에 호텔롯데 지배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건설 등 한국내 주력 계열사 지분은 형제가 비슷하다. 물론 호텔롯데를 중심으로 한 순환출자 구조이기 때문에 호텔롯데를 장악한 신동빈 회장이 유리하다. 

하지만 신동주 전 부회장이 계열사별로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경영권 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영권 분쟁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요 의사결정에서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계열사별 지분율을 보면  △롯데쇼핑 신동빈 13.46%-신동주 13.45% △롯데제과 신동빈 5.34%-신동주 3.95% △롯데칠성 신동빈 5.71%-신동주 2.83% △롯데푸드 신동빈 1.96%-신동주 1.96% △롯데건설 신동빈 0.59%-신동주 0.37% 등이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에 대한 형제간 지분율이 비슷하기 때문에 언제 또 분쟁이 일어날 지 모른다"며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이 추가로 주요 계열사들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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