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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1 20:01
"싼 값에 속고 또 속아"… 인터넷직거래 '밀당의 기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978  

대포통장 이용… 신원확인 조회 '무용지물'
인터넷 중고까페 운영진 "가입자 확인 어려워"


인터넷 중고직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능적인 사기 전자상거래의 규모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뉴스1 기자는 21일 '인터넷 중고직거래'의 실상을 알리고자 피해자 A(32)씨를 만났다.

A씨는 사기당한 중고물품 목록에 대해 묻자 "4개월 전 TV겸용 모니터가 필요해 인터넷 중고나라 까페에 들어갔다가 굉장히 깨끗하고 적정한 가격선의 물품이 있어 구매했다"며 "흔히 사기를 친다고 하면 아주 저렴한 금액에 물품을 올리는데 이번에는 적정한 금액선으로 올라와 더 신뢰가 갔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중고물품을 구입하는지 물었다.

그는 "인터넷 직거래 물품구입은 두번째인데 두번 모두 사기를 당했다"며 "처음에도 돈도 얼마 안됐고 범인이 빨리 잡혀 합의하에 돈을 돌려 받아 액땜했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중고물품을 구입할 때는 신중하게 알아보고 그들이 보내준 신분증으로 신원조회를 했지만 사기전과 기록 등 아무것도 나오지 않아 믿고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죄를 저지르겠다고 덤비는 사람에게는 속을 수 밖에 없더라"며 혀를 내둘렀다.

어떤 방법으로 중고물품을 구입하는지 A씨와 같이 인터넷 중고사이트를 검색해 봤다. 

전국 가입자 회원만 1400여명.

유아용품, 전자제품, 휴대전화, 낚시용품, 의류 등 수많은 구매 물품과 수백개의 글들이 게재돼 있었다.

인터넷 중고물품을 이용해 사기친 사람들의 이름, 주민번호, 계좌번호 등을 올려 조회해 볼 수 있는 등록란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명의로 대포통장을 이용한 조회이기에 사기전과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

결국 무용지물인 셈이다.

실제로 A씨도 범죄자들이 보내준 신분증과 통장계좌를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신원조회를 했지만 전과이력이 나오지 않았다. 

또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는 한 아이를 둔 학부모인 척 게시돼 있어 의심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인터넷을 이용해 사기를 당하는데 또 인터넷을 이용한 중고거래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그는 "기성사이트가 있지만 그 곳에서는 수수료를 많이 뗀다. 그렇다 보니 직거래를 하면 단돈 1만~2만원이라도 싸게 살 수 있다는 마음에 이용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취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용성을 따져 비싼 물건은 사치에 불과하다"며 "피해자들 중 20대나 30대 엄마들은 아기용품이나 책 , 장난감 등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릴 때 쓰고 버리니 중고물품거래를 많이 이용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같이 전자상거래를 많이 이용하는 시대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의 경우 몇분 이내에 은행에 얘기하면 계좌인출 정지를 시켜 주지만 인터넷 거래는 전자상거래로 들어가기 때문에 인출정지가 되지 않고 있다.

최근 대포통장을 이용한 지능적인 범죄가 확대되는 가운데 인터넷 중고거래에 대한 강력한 제도와 대책방안이 시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20일 네이버 측과 만나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운영자들에게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기거래가 의심되는 게시글에는 '알림'표시를 진행하는 등 온라인 직거래 발생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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