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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2 11:12
'최고조 긴장' 국면서 전격 대화제의 급선회…北 권부에 무슨일?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58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20일 밤 평양 노동당 청사에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한 모습. (노동신문) 2015.8.21/뉴스1 © News1>

軍-대남라인 간 '엇박자' 정황도 
20일 중앙군사위원회 비상 확대회의서 '선회' 의사결정 여부에 주목


22일 오후 6시 전격 성사된 남북 간 고위 당국자 접촉은 지난 10일부터 이어진 급박한 정세 속에서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일촉즉발까지 갔던 남북간 대치 국면이 일단 고비를 넘긴 셈이긴 하지만 뒤끝이 개운치가 않다.
 
특히 지난 20일 추가 도발을 예고하며 '48시간' 최후통첩까지 하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북한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전격적인 대화 제의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북한이 처음 우리 측에 대화 의사를 밝혀 온 것은 지난 20일 오후 4시50분이다.

북한은 김양건 당 대남비서 명의의 통지문을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전달해 "현 사태를 수습하고 관계개선의 출로를 열기 위해 노력할 의사가 있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후 남북은 22일 오전까지 총 6번의 통지문을 판문점을 통해 주고 받으며 대화 성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목할 점은 김양건 비서 명의 통지문이 우리 측에 전달된 시각이 같은 날 북한군 총참모부가 오후 4시56분에 서해 군 통신선을 통해 "20일 17시부터 48시간 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중지하고 모든 수단을 전면 철거하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군사적 행동을 개시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내기 불과 6분여 전이라는 것이다.

통상적인 남북관계에서 이 같이 대남라인과 군부의 메시지가 거의 동시에 우리 측에 전달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두 메시지가 제각기 '대화'와 '최후통첩'이라는 정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는 북한의 대남라인이 20일 당일 급박하게 총참모부의 통지문에 앞서 자신들의 통지문을 전달하려했던 정황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정부 당국자는 "이 같은 상황에선 '대화' 메시지를 먼저 보내고 우리 측의 반응을 본 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군사적 대응을 하는게 개연성이 있다"며 "두 메시지가 동시다발로 전달된 것은 다소 의아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당시 김양건 명의의 대화 제의 통지문에 대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것도 이 같은 배경에서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일각에서는 북한의 대남라인과 군부가 이른바 '부처 간 엇박자'의 행태를 보인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한다.

지난 10일부터 본격 전개된 군사적 긴장 국면에서 군부의 입김이 쎄진 틈에서 대남라인이 일시적 위축을 겪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후 중국과 미국의 한반도 정세 우려 및 우리 측의 강력한 대응이 이어지자 북한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긴장 보다는 대화"에 방점이 찍히는 쪽으로 입장이 선회했을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지난 21일 오전 홍용표 통일부 장관 명의로 김양건 비서 앞으로 전달된 서한을 "급이 맞지 않는다"며 거부해 놓고도 당일 오후 다시 김양건 비서를 통해 재차 대화 제의를 해 온 것도 이 같은 관측에 설득력을 주는 부분이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20일 밤 늦게 주재한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 확대회의를 주목하기도 한다.

당일 열린 확대회의는 단순 군 관련 사안을 넘어 당(黨)·정(政)·군(軍)의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사실상의 '국가적 사안'을 논의하는 회의로 격상돼 진행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 대외적으로는 이번 중앙군사위 확대회의를 군사적 작전을 계획하고 긴장 국면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선전하면서 내부적으로 '대화' 쪽으로 선회하는 의사결정을 집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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