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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4 13:01
서울시민에게 행복이란?…'물질·경제만족도'와 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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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시애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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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교보문고를 찾아 책을 보고 있는 서울시민들. 2015.8.17 © News1>
행복점수 100점 만점에 71.2점 수준…19세이상 1000명 조사
영향 미치는 요인은 삶의 성취도, 미래안정성, 생활수준 순
서울시민의 행복에는 '삶의 성취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 행복척도는 미래안정성, 생활수준 순이었다.
24일 서울연구원의 '메가시티 삶의 질과 서울형 행복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민의 행복점수는 100점 만점에 71.2점 수준이었다. 이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들은 10년전 과거(73.3점)에 더 행복했고 앞으로 10년후 미래(74.9점)에 더 행복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특히 5개 지표가 체감 행복지수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지표는 삶의 성취도라고 설명했다. 그 뒤를 미래 안정성, 생활수준, 순수 오락 및 취미를 위한 시간 배분, 직업만족도 순으로 따랐다.
그러면서 서울시민들의 체감행복은 물질적, 경제적 만족도와 매우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삶의 성취도는 삶의 질에 관한 변수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사회에서의 계층 지위와 사회적 성공 여부가 판단 기준이라는 점에서 물질적 기준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안정성과 생활수준 역시 물질적 기준이라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서울시민 전체를 분석 대상으로 할 때와 25개 자치구 단위로 분석 단위를 세분화할 경우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평균 가구소득 수준이 높은 자치구와 가구소득 수준이 가장 낮은 자치구에서의 행복영향 요인이 다르다는 것이다.
주관적 계층소속감, 계층이동 가능성, 생활영역별 주관적 만족도 등의 주관적이고 인지적인 요소들과 신뢰요소가 높은 설명력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보고서는 강조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시에 "시민행복이 사회경제적 상황, 혹은 사회공동체의 태도와 인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모니터링할 것"과 "시민 행복 제고를 위해 여러 측면을 분석할 것"을 제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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