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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30 09:07
클릭 한번이면 금발남이 '딩동'…외국 남성출장 서울서도 성업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765  

<'남성 출장 서비스'  R 사이트에 오른 성매매남들의 소개글.  한국 서울에서 활동하고있다는  남성 에스코트들의 소개글이 보인다.© 뉴스1>


전세계적으로 남성 성매매를 알선하는 온라인 중개사이트가 국내서도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뉴욕 검찰은 세계 최대 남성 출장 서비스사이트인 '렌트보이(rentboy.com)'의 운영진 7명을 체포하고 사이트를 폐쇄했다. 이 사이트는 15000여명에 달하는 이른바 '에스코트 남성'을 보유하고 세계 2100여개 도시에서 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렌트보이의 폐쇄에도 불구 유사 사이트는 여전히 성업중이다. 이 중에는 한국인 남성 에스코트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서울 등지에서도 이를 이용해 외국인 성매매 남성과도 손쉽게 만남을 갖고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렌트보이와 비슷한 이름의 남성 에스코트인 ‘RXXX’ 사이트를 보면 서울로 등록돼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성 에스코트는 29명에 달했다. 자신을 한국인, 외국인으로 소개한 에스코트남이 뒤섞여 있다. 

이중 '쿨그레이트가이'라 자신을 소개한 한 25살의 에스코트는 프로필 사진에 근육질의 상반신 나체 사진을 올렸다.

남성 에스코트들은 프로필 사진과 자세한 신상정보를 기록한다. 이 모두 웹사이트에 돈을 지불하고 게재하는 것이다. © 뉴스1

상단에 가격이 적혀있는데 이 남성의 경우 찾아가는 서비스인 아웃콜(Outcal)은 250달러(약 30만원), 밤을 함께 보내는 '오버나잇(Overnight)'는 500달러(약 60만원)라고 명기했다.

에스코트 남성들의 신체 조건도 매우 자세하게 기술되어있다. 이 남성은 키 180㎝에 몸무게 85㎏이며 성적 취향은 게이이지만 양성애자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성기 사이즈, 콘돔 사용 유무도 표시돼있다. 홍보를 시작한 날짜와 가장 최근 로그인 시간까지 나오는데 이 남성은 지난 3월 마지막 로그인 기록으로 나온다. 이는 고객들에게 에스코트의 최근 활동 여부를 나타내기 위함으로 보인다.

에스코트가 선호하는 성향도 나와있다. 근육질 남성을 좋아하는지, 마른 남성을 좋아하는지 등이며 에로틱 마사지, 에스코트, 성관계까지 가능한 고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사이트에 한국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는 사람은 모두 2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 뉴스1

'마사지코리아'라는 닉네임을 쓰는 27살의 한국인 남성 에스코트는 모델 뺨치는 몸매에 전문적으로 프로필 사진까지 제작해 올렸다. 그는 자신의 홈페이지까지 따로 운영하고 있었으며 핸드폰 번호와 카카오톡, 라인 아이디까지 공개해 방문과 전국 출장이 가능하다고 홍보하고 있었다.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서울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고 있다. 국적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25살의 이 남성은 아웃콜이 200달러(약 23만원), 하룻밤은 500달러(약 58만원)였다. 그는 '양성애자'라고 밝혔으며 에로틱 마사지와 에스코트가 가능한 사람을 원한다고 밝혔다.

원하는 남성이 있다면 '연락하기' 버튼를 누르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로그인을 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프로필 상에 전화번호나 이메일 주소가 나와 있는 경우도 있어 연락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이 남성 에스코트들은 사이트에 게재료를 내고 자신의 소개글을 올리고 웹사이트 이용자들은 회원 가입 없이도 에스코트들을 검색하고 연락을 취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는 508개 도시에 남성 에스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자 2348명으로 가장 많은 에스코트를 보유한 도시는 뉴욕시였으며 적발된 렌트보이 회사도 뉴욕에 위치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1371명을 보유한 도시는 로스앤젤레스였고, 그다음으로는 필리핀 마닐라(1312명), 샌프란시스코(1114명), 5위는 영국 런던 (859명) 순이었다.

아시아의 많은 도시들도 눈에 띄었는데 중국 베이징은 50명, 방콕은 60명, 서울은 29명의 남성 에스코트가 이 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도시를 선택해서 들어갈 수도 있으나 위치 기반 서비스로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자동으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성 에스코트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난 25일 증거 확보를 위해 법집행관계자들이 렌트보이를 방문했다. 미국 당국은 렌트보이 CEO를 비롯한 7명의 직원을 성매매 유료 광고를 개제한 혐의로 체포했다.  © 로이터=뉴스1

한편 미국 내에서는 렌트보이 임직원의 체포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렌트보이측은 "에스코트를 위한 유료 광고는 단지 '우정'을 위한 것일 뿐 성매매를 위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이 웹사이트를 '인터넷 매매촌'이라고 명명하며 불법 남성 성매매를 광고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 사이에서도 건전한 '데이트'만 했다는 사람과 그 이외의 신체적인 관계를 가졌다는 사람 등 다양했다. 

남성 에스코트 서비스를 미국에서 이용했던 미국인 앤젤라(가명· 46)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은 지 20년이 된 해에 2012년 사이트를 처음 이용했다고 고백했다. 남편과 사별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자신감을 상실한 상황에서 매너 좋은 에스코트의 태도로 자존감을 회복시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체적인' 관계를 가졌냐는 질문에는 "남녀가 시간을 함께 보내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나"면서도 성관계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다"고 말을 아꼈다.

왜 자신의 신상을 공개하고, 돈을 지불해서 광고를 하면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을 할까. 

19세에 처음으로 렌트보이에서 남성 에스코트로 일한 한 미국인은 익명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도 있었지만 '자존감'을 언급했다. 

가족과의 불화가 심하고 자퇴까지 했던 이 남성은 남성 에스코트로 일하며 인생에서 처음으로 '내 스스로 잘생겼다고 느끼게 했고 자존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HIV 양성보균자라고 밝혔다. 이 사실을 모든 고객에게 밝히며 75%는 상관없다는 반응이고 25%는 거절한다고 덧붙였다. 

성매매의 합법과 불법의 논란뿐만 아니라 성병 등의 보건안전 문제도 상존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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