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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31 12:48
中 전승절 열병식 70년만 國共합작…'하나의 중국' 과시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1,923  

<중국 군인이 열병식이 열리는 톈안먼 앞에 서있다. © 로이터=뉴스1>


국민당 102세 최고령 노병, 롄잔 전 주석 참석…대만 일각 비판의 목소리


중국이 내달 3일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앞두고 '국공합작'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내년 치러지는 대만 총통선거를 앞두고 기존 중국의 대(對) 대만 정책인 '하나의 중국' 기조를 거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대한 대만 정부및 사회내 불편한 시각도 없지 않다.

실제 그동안 대만 정부는 장제스 주석이 이끌던 국민당정부가 일본에 대항했던 것이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이 이끄는 항일전쟁에 의해 잊혀지는 것을 경계해왔다. 

3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항일전쟁에 참전했던 국민당 노병들을 초청했다. 이들은 중국의 공산당 출신 노병들과 함께 노병 대오를 구성한다. 

이번 열병식에는 총 50개 방진(병사들을 사각형 모양으로 배치)으로 구성되는데 항전 노병은 총 2개의 무개차량에 탑승해 가장 처음으로 출장한다. 

국공 양당 노병들이 함께 열병식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무장경찰 오토바이 부대를 배치해 300여 명으로 구성된 항전노병 대오를 호위하며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

당시 국민당 소속으로 항일전쟁에 참가했다는 92세의 노병은 "조국이 당시의 우리 노병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은 예우를 차린 것으로 보인다"며 "항일전쟁에 참가했던 것은 일생에 가장 가치있는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열병식에 참석하는 노병의 평균 연령은 90세고 최고령은 102세다. 

이 가운데 공산당 노병들은 팔로군, 신사군 등에서 선발됐으며 국민당 노병들은 산시, 후난, 광시 등 전장에 참여했던 이들로 대부분 구성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왕순 열병연합지휘부 상무부주임은 "노병들이 참여하는 행사는 기념활동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열병식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사열을 받게될 '모범영웅부대'의 중위 페이동예는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했을 당시 소속 당을 막론하고 그들은 '모두 중국인'이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단결했다"며 "공동의 적에 대해 함께 적개심을 불태운 당시의 역사는 영원히 우리가 기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열병식에 국민당 항일전쟁 영웅의 자녀들도 초청했다. 

국민당 항일영웅 중 한명인 다이안란 장군의 딸은 "이번 열병식에 국민당 노병과 항일전쟁 영웅의 자녀들이 참가하는 것은 역사를 존중하고 기리는 것일 뿐 아니라 양안 동포들이 항전의 역사를 공동으로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각지의 기념관에 국민당 출신 군인들을 항일영웅 명단에 포함시켰고 올해 8월에는 국민당 노병들에게도 1인당 5000위안(약 92만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롄잔 전 국민당 주석이 열병식에 참석키로 결정하면서 '국공합작'이 더욱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롄잔 전 주석은 양안평화기금회 이사장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대만 고위급 인사가 중국군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국공합작'을 이례적으로 부각시키는 중국 정부와 달리 대만 내에서는 이에 대해 불편한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공개적으로 "(롄잔 부주석이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것과 관련해) 최근 1주일간 대륙위원회와 총통부에서는 그가 참석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다"며 "이는 중화민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우둔이 부총통도 "만약 롄잔이 대륙에서 열리는 항일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면 당시 중화민국 정부가 8년간의 항일전쟁을 주도해 승리를 거뒀다는 역사적 사실을 반드시 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분위기속에 롄잔의 베이징 방문 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롄 전 주석이 전날 오후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을 때 대만연합당의 '청년군'이 '롄잔이 대만을 팔아넘기려는 행위를 한다'며 반대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롄잔은 죽더라도 베이징에서 죽어라. 다시는 대만으로 돌아오지 말라"며 강하게 비난했다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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