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8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21-01-18 00:24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712,483  

3년만에 총수 다시 구속, 삼성 충격에 휩싸여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오던 이 부회장은 이날 선고로 법정구속됐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 일가에 △미르·K스포츠재단 204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16억2800만원 △정유라 승마지원 77억9735만원(약속 금액 213억원) 등 433억2800만원의 뇌물을 주거나 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를 위해 회사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승마 지원을 위해 해외 계좌에 불법 송금한 혐의(특경법상 재산국외도피)도 있다.

뇌물을 준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마필 계약서 등 서류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범죄수익은닉 규제·처벌법 위반)와 국회 청문회에서 허위로 증언한 혐의(위증)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며 삼성은 그야말로 깊은 충격에 빠졌다.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이 부회장이 집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약 3년여만에 파기환송심에서 재구속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부회장이 '영어(囹圉)의 몸'이 되는 것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날로부터 무려 1078일만이다.

서울고법 안팎에서 재판을 지켜보던 삼성 관계자들은 선고 결과를 접하자마자 큰 충격에 빠진 듯했다.

일부는 망연자실한 표정이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큰 목소리로 억울함과 부당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 관계자들도 공식 입장을 자제한 채 "실망스럽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이로써 이 부회장은 80여년 삼성 창립 역사상 최초로 구속된 총수이면서 2번째 수감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선고 직후부터 삼성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들에서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중심으로 사실상의 비상경영에 버금가는 체제 전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 걸린 삼성 깃발의 모습/뉴스1 © News1 

기존에 준비하고 있던 투자나 채용 같은 일반적 경영계획상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조원대의 자금이 수반되는 대형 인수합병(M&A)이나 사업구조 재편처럼 총수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작업은 잠정 중단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재계 안팎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국내 1위 대기업인 삼성의 총수가 사상 초유의 '재구속'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탄식이 흘러나온다.

무엇보다 국내 시가총액 1위이자 삼성의 최대 핵심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만으로 현재 처해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반도체 시장에선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 외에도 시스템 반도체 영역에서 2030년까지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시장에선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세계 2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가 휘청거리는 동안, 삼성이 경쟁사들을 확실하게 따돌릴 만한 '초격차' 전략을 펼치는 데에 한계가 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장 시급한 것은 이 부회장이 오랫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모바일,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혁신제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의 오너가 뇌물 혐의를 뒤집어쓰고 재구속됐다는 점은 대외 평판 악화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260 [펫톡톡]둔기로 반려견 머리 때린 '엽기학대'…사람 무시하는 고양… 시애틀N 2015-09-05 2946
19259 美 동영상 시청·복제한 北 주민재판 동영상 공개 시애틀N 2015-09-05 2088
19258 주한미군, 5년간 밀반입 마약류 10㎏…"SOFA 개정해야" 시애틀N 2015-09-05 2928
19257 "북한판 걸그룹 '모란봉악단' 단원 결혼문제로 해체" 시애틀N 2015-09-05 3867
19256 '3살 난민' 아일란의 죽음…독·오, "헝가리 난민 수용하겠다" 시애틀N 2015-09-05 2427
19255 [IFA]일본의 반격...소니·파나소닉 신제품 중무장 시애틀N 2015-09-05 2771
19254 호적 고쳐 2억원 더 벌어…공공기관 '꼼수 정년연장' 시애틀N 2015-09-05 2809
19253 새단장한 인천공항 면세점… 곳곳 공사중에도 '북새통' 시애틀N 2015-09-05 3137
19252 美 육사 신입생 30명 베개싸움 중 부상…"베개속 헬멧 넣어" 시애틀N 2015-09-05 3154
19251 하버드대학도 성중립 인칭 ‘Ze’등록 허용 시애틀N 2015-09-05 2813
19250 추자도 인근서 19명 탄 낚시배 전복됐다 시애틀N 2015-09-05 3016
19249 침몰 낚시어선 4명 구조…3명 사망·3명 생존 시애틀N 2015-09-05 2963
19248 <종합> 돌고래호 사망자 총 10명으로 늘어나 시애틀N 2015-09-05 2946
19247 반려견을 야단 칠 때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 시애틀N 2015-09-06 2785
19246 낚시어선 전복 추자도는?…돔 낚시꾼에 황금어장 시애틀N 2015-09-06 3080
19245 박지원 "민심 이기는 정치지도자 없다"…文대표 사퇴 촉구 시애틀N 2015-09-06 2791
19244 댓글로 싸우다 만나서…늘어나는 'SNS 현피' 시애틀N 2015-09-06 2488
19243 '이병' 없어지나…軍, 병사 계급체계 단순화 연구 의뢰 시애틀N 2015-09-06 3070
19242 애플워치 화상 '주의보'…피부 알러지도 조심 시애틀N 2015-09-06 3142
19241 <종합> 돌고래호 18명 사망 실종...11시간동안 구조 기다렸는데 '해경… 시애틀N 2015-09-06 2715
19240 돌고래호 유족, 성의없는 해경 브리핑에 분통…"우리 아빠 살려주세요" 시애틀N 2015-09-06 3167
19239 박 대통령, 中 열병식서 국내 中企 선글라스 착용 '눈길' 시애틀N 2015-09-07 2771
19238 성관계 거부 아내 '몸'에 이물질 넣은 50대 실형 시애틀N 2015-09-07 2222
19237 [이슈추적]불법오락실 업자의 고백···"단 한명도 돈 못 따간다" 시애틀N 2015-09-07 3202
19236 '벤틀리·페라리 부부' 알고보니…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시애틀N 2015-09-07 2066
19235 軍 대장급 인사 임박…박지만 육사37기 동기 첫 4성 장군은 누구? 시애틀N 2015-09-07 3022
19234 대만 가서 여성 치마 속 '찰칵'…나라 망신시킨 몰카남 시애틀N 2015-09-07 2841
19233 [카드뉴스] 손님은 왕, 알바생은 하인인가요? 대한민국은 알바지옥 시애틀N 2015-09-07 3213
19232 돼지고기에 대한 오해… ‘살짝’ 익혀 먹어도 ‘안 죽어요’ 시애틀N 2015-09-07 3468
19231 해경 “돌고래호 사고 원인 암초·그물은 희박” 시애틀N 2015-09-07 2906
19230 [월드컵예선] 한국, 레바논에 3-0 완승…22년 만에 레바논 원정서 승리 시애틀N 2015-09-08 3044
19229 돌고래호 전복 나흘째…증폭되는 의문점 시애틀N 2015-09-08 2980
19228 기상 악화로 승객 300여명 사흘째 대마도 고립 시애틀N 2015-09-08 3018
19227 '심학봉 제명' 16일 결론…심사전 자진사퇴 가능성도 시애틀N 2015-09-08 3030
19226 손·발 폭행도 모자라 식판으로 때렸는데…보육교사들 '집유' 시애틀N 2015-09-08 3039
19225 "국수 팔던 삼성을 성장시킨 건 '도전'이다" 시애틀N 2015-09-08 2978
19224 '복장 불량' 여학생 치마 들춘 교사…500만원 벌금형 시애틀N 2015-09-08 3058
19223 [기사 속 틀린 맞춤법] 설리 ‘서슴치(X)’ 않는 속옷노출 시애틀N 2015-09-09 4465
19222 대사부인 '갑질'논란에 외교부 "인턴 동의 얻었다" 해명 시애틀N 2015-09-09 2213
19221 안경·넥타이·USB에 달린 '나쁜 눈'…몰카 종류만 24개 시애틀N 2015-09-09 2191
19220 1천원대 빽다방 vs 1만원대 스타벅스…커피홀릭도 '극과 극' 시애틀N 2015-09-09 2837
19219 국제유가, 유가전망 하향조정 여파 약 4% 급락…WTI 44.15달러 시애틀N 2015-09-09 2308
19218 돌고래호, 추자도 신양항에 양륙…선미 파손 흔적 시애틀N 2015-09-09 2301
19217 엘리자베스 2세, '英 역사상 최장 재위 군주'…2만3226일 시애틀N 2015-09-09 3160
19216 불륜사이트 애슐리매디슨 가입 알려진 美목사 자살 시애틀N 2015-09-09 3212
19215 애플, 3D 터치 아이폰 2종 25일 출시…한국 또 외면 시애틀N 2015-09-09 3097
19214 'CJ 비자금' 이재현 회장 가중처벌 잘못, 파기환송 시애틀N 2015-09-09 2263
19213 추자대교 시신 돌고래호 11번째 사망자로 확인 시애틀N 2015-09-10 3206
19212 고은 시인 연구하는 고은학회 생긴다 시애틀N 2015-09-10 2886
19211 '룸살롱 금품수수' 박동열 전 대전국세청장 자택 등 압수수색 시애틀N 2015-09-10 3034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