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8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09-15 13:06
한반도 정세 다시 요동 조짐…北, 로켓 이어 핵실험 시사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04  

<북한이 지난 2012년 외국 언론에 공개한 장거리 발사체 '은하 3호'의 모습. (뉴스1 DB) 2015.7.22/뉴스1>

노동당 창건 70년 앞두고 대내외적 무력시위
남북 대화국면서 中-美 염두해 대북정책 변화 등 '판 흔들기' 의도도 


북한이 제4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연일 무력위협의 강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북한은 15일 원자력연구원장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무분별한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못되게 나온다면 언제든지 핵뇌성으로 대답할 만단의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핵뇌성'은 지난 2013년 2월 제3차 핵실험 이후 북한이 '자주의 핵뇌성을 장쾌하게 울렸다'고 언급했던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실상 핵실험을 의미하는 단어다.

북한은 전날인 14일엔 국가우주개발국 국장을 통해 장거리 발사체를 통한 새로운 인공위성 발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장거리 발사체를 이용한 인공위성 발사 방식은 핵을 포함한 탄도 미사일 발사 방식과 동일하기 때문에 북한의 장거리 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의해 금지된 무력위협 행위다.

북한의 이번 일련의 무력위협은 기본적으로는 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10월10일)을 염두한 움직임으로 먼저 분석할 수 있다.

북한은 올해 당 창건일을 '대축전장'으로 규정하며 대대적인 대내외적 체제선전 및 과시용 행사를 준비해왔다.

인공위성 발사 가능성 역시 이미 주중대사, 주유엔대표부 등 외교채널을 통해 수 차례 언급된 내용이기도 하다.

북한은 과거 광명성 2호(2009년 4월), 광명성 3호(2012년 4월), 광명성 3호 2호기(2012년 12월) 등을 모두 김일성 주석의 생일이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주기에 맞춰 발사하는 행보를 보인바 있다.

그러나 지난 8월25일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기점으로 남북이 전면적인 대화국면에 접어드는 과정에서 '남북관계 상황관리'를 고려하지 않는 듯한 일련의 행보에는 미국과 중국 등을 의식한 외교적 전략도 내포돼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달 초 한-중 정상회담에 이어 이달 말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내달 16일 한-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를 둘러싼 한국과 미국, 중국 정상들의 외교 일정을 염두에 두고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일종의 '떠보기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이 전날과 이날 연속해서 무력위협 입장 발표를 관련부서 익명의 당국자와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내보냈다는 점과 인공위성 발사와 핵실험을 명백히 밝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석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신들의 핵보유 및 인공위성 발사의 '평화적 권리'를 강조함과 동시에 추가적인 대북 압박이 가해지면 높은 수준의 무력도발을 감행할 것임을 과시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북한은 과거에도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유엔 및 국제사회의 제재 조치-핵실험'이라는 수순을 밟아왔다.

한편으론 연이어 발표된 입장이 아직은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면 미국과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정책 변화를 할 경우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수준의 입장표명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날 북한 원자력연구원장 역시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며 핵위협에 대처한 자위적 조치"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북한은 일련의 입장 발표 후 한동안 관련국의 추이를 지켜보며 장거리 발사체 발사 및 핵실험 가능성을 '시사'에서 '예고' 수준으로 올릴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북한이 광명성 2호와 광명성 3호 발사를 앞두고 '담화' 형식으로 명백하게 발사를 예고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음 수순도 이와 비슷할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북한의 강경대응으로 인해 남북 대화국면을 또다시 파국으로 몰아 갈 경우 국제사회의 더욱 강경한 압박이 가해지는 등 북한에게도 유리할 것이 없다는 점에서 북한이 아주 이른 시기에 무력위협의 강도를 급격히 높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틀 간 밝힌 일련의 무력위협에도 불구하고 내달 말로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간 실무준비는 예정된 수순대로 차질 없이 임하고 있다.

정부 역시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체 발사' 자체는 '명백한 도발'로 규정하면서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자신들의 입장을) 담화 형식으로 발표했던 과거와 차이가 있다"며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조금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특히 "일각에서 북한의 장거리 발사체 발사를 제지하기 위한 당국간 회담 제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그러한 대화를 제의하는 것 자체가 북한의 장거리 발사체 발사를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160 대장균 득실 '불량계란빵' 어떻게 시중에 유통됐나 시애틀N 2015-09-15 3111
19159 한반도 정세 다시 요동 조짐…北, 로켓 이어 핵실험 시사 시애틀N 2015-09-15 2106
19158 국회 윤리특위 소위, 심학봉 의원직 제명 의결 시애틀N 2015-09-15 1608
19157 현대重 노조, 스위스 원정시위…"과도한 투쟁" 논란 시애틀N 2015-09-16 2465
19156 野 혁신안 가결…상처투성이 文, 재신임 첫 관문 통과 시애틀N 2015-09-16 1745
19155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18일 평양행…정부, 방북 승인 시애틀N 2015-09-16 2196
19154 [카드뉴스] 남자는 울면 안돼? 시애틀N 2015-09-16 4278
19153 하추자도 해상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시애틀N 2015-09-16 3975
19152 S&P, 한국 신용등급은 올리고 일본은 내리고…日 한국보다 1단계 아래 시애틀N 2015-09-16 2276
19151 "이건 강간이야" 라는 말에 즉시 성행위 멈췄다면?…강간 아냐 시애틀N 2015-09-16 2776
19150 파네라ㆍ치폴레ㆍ칙필레ㆍ맥도널드ㆍ던킨만 합격 시애틀N 2015-09-16 3153
19149 '朴대통령 1호 기부자' 이름 올린 ‘청년펀드’ 어떻게 운영? 시애틀N 2015-09-16 2805
19148 '트렁크 속 시신' 김일곤 체포…"잘못한 것 없다" 시애틀N 2015-09-16 2521
19147 칠레 8.3 강진 쓰나미 경보…1명 사망·15명 부상 시애틀N 2015-09-16 2806
19146 ‘너! 고소’ 강용석 광고…서울변호사회 품위훼손 심사 시애틀N 2015-09-17 2164
19145 "손가락으로 소리 듣는다?" 삼성 박차고 창업한 세남자 시애틀N 2015-09-17 2998
19144 낚시에 잡힌 '고질라' 늑대고기…후쿠시마 방사능 탓? 시애틀N 2015-09-17 6769
19143 "형제의 난, 끝났다"는 신동빈…진짜 끝났나? 시애틀N 2015-09-17 2704
19142 필리핀서 60대 한국인 남성 또 총격 피살 시애틀N 2015-09-17 3154
19141 '5천원'에 모텔까지 여자 배달…'콜뛰기' 조직 적발 시애틀N 2015-09-17 3797
19140 힐링이 필요한 한국, 12년간 최다판매 한국문학 책은? 시애틀N 2015-09-17 3314
19139 美연준 9월에도 9대 1로 금리동결…글로벌 경제 우려 시애틀N 2015-09-17 3099
19138 기무사, 한화 압수수색…군사기밀 유출 관련인 듯 시애틀N 2015-09-18 1873
19137 20억대 강남아파트 '그들만의 전세난'…"10억 줘도 못구해" 시애틀N 2015-09-18 2803
19136 '왕년의 대도(大盜)' 조세형의 추락 어디까지… 시애틀N 2015-09-18 2088
19135 [국감현장] 송호창 "교수가 노트북으로 학생 폭행· 강제 입맞춤" 시애틀N 2015-09-18 2104
19134 中 60대 여류작가 냉동인간 되다…"50년뒤 짜이젠" 시애틀N 2015-09-18 2880
19133 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사물 인지하는 칩 만들고파" 시애틀N 2015-09-18 2169
19132 일본 안보법 결국 통과…전쟁 가능한 나라 '부활' 시애틀N 2015-09-18 2502
19131 '2억 벤츠' 골프채 파손 30대男, 신차로 교체받기로 시애틀N 2015-09-18 3223
19130 트럼프 '오바마 외국태생 무슬림' 동의했다가 후폭풍 맞았다 시애틀N 2015-09-18 3644
19129 백두산서 한국인 태운 관광버스 트럭과 충돌…1명 사망 시애틀N 2015-09-19 1627
19128 "모잠비크 파견 北 의사 6명 불법행위로 추방" 시애틀N 2015-09-19 1542
19127 패스트푸드의 변신…말하는대로, 고르는대로 '나만의 메뉴' 인기 시애틀N 2015-09-19 3033
19126 [지금 평양] '평화적 우주개발' 北 주장이 공허한 이유 시애틀N 2015-09-19 1645
19125 日 안보법 통과…'욱일승천기' 오대양육대주 휘날린다 시애틀N 2015-09-19 1652
19124 [르포]지독한 가뭄에 섬진강댐 저수율 6.8%…"물 부족 우려" 시애틀N 2015-09-19 2513
19123 구글 '사회적 책임 가장 잘하는 기업' 선정 시애틀N 2015-09-19 2417
19122 그리스 해안서 5살 시리아 난민 소녀 시신 또 발견 시애틀N 2015-09-19 3275
19121 美 차기 육군장관에 '게이' 공개한 패닝 차관 대행 지명 시애틀N 2015-09-19 2464
19120 대우인터 '사우디 국민차' 11월 출범…'대우' 브랜드 통할까 시애틀N 2015-09-20 1631
19119 北, 日안보법 통과 "미일 야합의 산물…묵과할 수 없어" 시애틀N 2015-09-20 1252
19118 클라라, 소속사와 분쟁 끝?…'계약 무효' 소송 취하 시애틀N 2015-09-20 1837
19117 朴대통령, 靑 진돗개 강아지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로 명명 시애틀N 2015-09-20 2405
19116 750만원 vs 9900원…추석 선물세트도 '빈부격차' 시애틀N 2015-09-20 1559
19115 '@' 대신 '#'…정부, '샵(#)메일'에 83억 쏟아부었는데.. 시애틀N 2015-09-20 2399
19114 [해외축구] 손흥민, EPL 데뷔골 폭발…2경기 연속골 시애틀N 2015-09-20 1628
19113 대법, 성추행 합의금 줬다면 배상금 지급 의무 없어 시애틀N 2015-09-20 2279
19112 [해외축구] ESPN "토트넘에 새로운 영웅이 나타났다"…손흥민 극찬 시애틀N 2015-09-20 1769
19111 청년펀드·全장병특박 朴대통령 창조국정 화제…제왕적 비판도 시애틀N 2015-09-21 1301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