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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9 10:26
[르포]지독한 가뭄에 섬진강댐 저수율 6.8%…"물 부족 우려"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13  

<1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가 극심한 가뭄으로 바닥을 드러내면서 붕어섬이 육지로 변하고 있다. 2015.9.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용담댐 저수율 31.5%…K-water "내년 생활용수 부족 걱정"


“살다 살다 이런 일은 처음 봅니다. 옥정호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19일 전북 임실군 옥정호는 바닥을 드러낸 채 민낯의 모습이었다.

마치 한 마리 금붕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붕어섬은 배를 타지 않고 걸어가도 될 정도로 물이 바짝 말랐다.

마을 주민 박모(72)씨는 “옥정호가 이렇게까지 바닥을 드러낸 것은 섬진강댐이 만들어지고 처음인 것 같다”면서 “내년에 농사나 제대로 지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섬진강댐 조성으로 생긴 옥정호와 붕어섬은 그 아름다운 모습이 알려지면서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붕어섬은 평소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지만 지독한 가뭄으로 섬진강댐 저수율이 뚝 떨어지면서 육지로 변하고 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영산강·섬진강유역사업단(단장 나봉길)에 따르면 17일 기준 섬진강댐 저수율은 6.8%를 기록했다.

저수율은 이달 2일만 해도 두 자릿수인 10.5%를 지켰다. 그러나 가뭄이 지속되면서 보름 새 하루 평균 2.24%씩 뚝뚝 떨어졌다.

예년 9월 2일 저수율은 47.2%였으니 올해 저수율이 얼마나 낮은지 가늠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력발전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공급을, K-water가 홍수조절을 맡고 있다.

내년부터는 진안 용담댐 등 다른 다목적댐처럼 생활용수도 공급될 전망이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물이 필요해지는 이유다.

나봉길 단장은 “현재는 농업용수와 발전용수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내년에는 생활용수가 공급될 예정”이라며 “지금과 같은 가뭄이 계속 된다면 생활용수 공급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전북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의 붕어섬이 극심한 가뭄으로 바닦을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물이 차오른 붕어섬의 모습. 2015.9.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섬진강댐 뿐만이 아니다.

전북지역과 충청 일부지역의 생활용수를 책임지고 있는 용담댐도 비상상황이다.

용담댐 저수율은 17일 기준으로 31.5%를 기록했다. 이달 2일에는 33.3%를 기록했는데, 이는 예년 69.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지난달 용담댐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줄여야 하는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나 단장은 “앞으로 용담댐 유역에 비나 눈이 더 내리지 않는면 내년 봄부터 정상적인 생활용수 공급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내 전체 농업용수 저수율도 14일 기준으로 29.7%에 불과했다.

전국 평균 46.9%보다는 17.2% 포인트, 예년 75.6%보다는 45.9% 포인트 낮은 수치다.

완주 대아저수지가 7.8%에 불과하고, 완주 동상과 장수 용림 저수지가 각각 25.0%와 26.1% 수준이다.

농사가 수확철에 접어든 게 다행으로 여겨질 정도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금처럼 가뭄이 계속되면 내년 농사에 큰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내년 2월까지 강우량이 적어 저수지 저수율이 저조할 경우 3월초에 정부에 가뭄피해 대책을 위한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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