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8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10-12 09:17
'불평등 기원·소비연구' 대가 디턴 노벨경제학상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161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 수상자로 앵거스 디턴 미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70)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AFP=뉴스1>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경제학 수상자로 앵거스 디턴(Angus Deaton) 미 프린스턴대 경제학 교수(70)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출신인 디턴 교수는 미국과 영국의 국적을 모두 지닌 이중국적자다.            


노벨 위원회는 디턴 교수의 연구가 복지를 증진하고 빈곤을 줄이는 데 가장 먼저 이해야야 할 개인의 소비 성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대시켰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의 연구가 구체적인 개인의 선택과 집합적인 결과물을 연결시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개발경제학의 범주를 바꾸는 데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디턴 교수는 또한 3가지 관련 분야에 대한 업적도 인정받고 있다.      

첫째는 1980년대에 행한 동료인 존 뮤엘바우어 교수와 함께 상이한 재화에 대한 수요의 측정 시스템 개발이다.      

둘째는 1990년대에 집중한 소비와 소득 사이의 관계에 관한 연구다.       

나머지 셋째는 2000년께 수행한 가계조사를 통한 개발도상국에서의 생활수준과 빈곤에 대한 측정 등에 관한 연구다.         

디턴 dnl교수는 1945년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태어났다. 에딘버러 페터스 칼리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캠브리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디턴 교수는 1983년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및 국제관계대학(윌슨스쿨)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디턴 교수의 연구 성향과 사상은 그의 저서인 '위대한 탈출'(The Great Escape)에도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경제적 불평등의 기원을 되짚어 보며 이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불평등은 발전을 자극할 수도 있고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라며 그 자체를 문제 삼지는 않는다.        

디턴 교수는 수상 직후 전화 인터뷰에서 수상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 아주 졸립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가 전화를 받았을 당시 프린스턴대가 소재한 미국 뉴저지는 오전 7시30분이었기 때문에  이 같은 농담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디턴 교수는 자신이 노벨상 후보 명단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지인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듣고 대단히 기뻤다고 말했다.      

디턴 교수는 이날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들은 직후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난민 위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민 사태는 단시간에 생긴 것이 아니라며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디턴 교수는 "우리가 현재 보고 있는 것은 '부유한 세상'(rich world)에서 수백년간 진행된 불평등한 발전의 결과"라며 이로 인해 "세상에서 다수의 곳은 뒤쳐졌다"고 말했다.     

디턴 교수는 "뒤쳐진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원하고 있고, 이는 가난한 세상과 부유한 세상 간 경계에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법에 대해서는 "가난한 나라들에서 빈곤을 덜어내는 것이 문제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는 무척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 정치적 안정을 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1896년 알프레드 노벨의 사후 그의 유언에 따라 1901년부터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평화상 등이 수여됐다.     

하지만 노벨 경제학상은 이 같은 다른 노벨상들과는 달리 노벨의 유언으로 시작된 상이 아니다.                

노벨 경제학상은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이 창립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공식명칭은 '스웨덴은행경제학상'(Sveriges Riksbank Prize)이다.       

디턴 교수는 오는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벨상과 함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디턴 교수는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3000만원)를 받게 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10 원/달러환율 15.5원 급락…석달만에 1140원대 시애틀N 2015-10-12 2149
18909 전세계 부인 47명 '문어발 확장'…희대의 결혼사기꾼 시애틀N 2015-10-12 2771
18908 '조희팔 사건' 무덤에서 꺼낸다…검찰, 원점서 재수사 시애틀N 2015-10-12 2851
18907 호텔롯데 "외제차 들이받은 택시기사 대신 5억 변상" 시애틀N 2015-10-12 3214
18906 신동빈 회장 "신동주 여론전, 롯데그룹에 부정적" 시애틀N 2015-10-12 2097
18905 '불평등 기원·소비연구' 대가 디턴 노벨경제학상 시애틀N 2015-10-12 2163
18904 성폭행 혐의 심학봉 사직안 가결…법안 처리는 무산 시애틀N 2015-10-12 2461
18903 '편향성' 바로잡겠다며 '편향된' 국정교과서 나오나? 시애틀N 2015-10-12 2861
18902 美 입양된 한국계 자매, 같은 병원 직원으로 40년만에 재회 시애틀N 2015-10-12 2438
18901 아시아나항공, 국내 서비스 평가기관 ‘고객만족 3관왕’등극 시애틀N 2015-10-12 2121
18900 '지동원 결승골' 한국, 자메이카 3-0 완파…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시애틀N 2015-10-13 1598
18899 '맥주 세계 통일'…1위 AB인베브, 2위 밀러 125조 인수 시애틀N 2015-10-13 1539
18898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뇌물받은 경찰 뒤늦게 구속 시애틀N 2015-10-13 2324
18897 朴대통령, 워싱턴으로 출발…16일 오바마와 정상회담 시애틀N 2015-10-13 1517
18896 한인 하버드대생이 이번엔 트럼프 정면 반박(+동영상) 시애틀N 2015-10-13 3218
18895 종로 빌딩 24층서 20대 여성 소화기로 창문 깨고 투신 사망 시애틀N 2015-10-13 3185
18894 플레이보이지 "여성 누드 싣지 않겠다" 앙꼬 뺀 속내는 시애틀N 2015-10-13 2100
18893 제주 카지노 성접대?…"9천만원 칩 교환땐 2박3일 풀서비스" 시애틀N 2015-10-13 2312
18892 [카드뉴스] 페이스북 입사때 나오는 질문보니 '난감' 시애틀N 2015-10-13 2522
18891 조희팔 생존여부·재산 행방 밝혀질까?…수사 '기대감' 시애틀N 2015-10-14 2103
18890 최문순 지사, 도정질의 답변중 실신…"피로 누적때문" 시애틀N 2015-10-14 2100
18889 美 민주 대선후보 첫 TV토론…돋보인 클린턴 '능수능란' 시애틀N 2015-10-14 2255
18888 폭스바겐, 디젤 버리고 전기차에 사활건다 시애틀N 2015-10-14 2419
18887 中 '푸얼다이' 넘어 '탄얼다이'…대 이은 탐관오리 시애틀N 2015-10-14 2513
18886 수사기록 사라진 14년전 성폭행…'DNA' 만으로 유죄 될까 시애틀N 2015-10-14 2287
18885 캣맘사건 벽돌 투척지점,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찾는다 시애틀N 2015-10-14 2822
18884 네네치킨,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어 또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시애틀N 2015-10-14 2923
18883 朴대통령, 방미 첫 일정 '한국전 참전비' 헌화…'혈맹' 재조… 시애틀N 2015-10-14 2277
18882 "국정화 반대·집필 거부" 선언에 고려대·서울여대 동참 시애틀N 2015-10-14 3122
18881 재산 3,210달러 있다면 당신은 세계 상위 50%…낙담 말자 시애틀N 2015-10-14 3143
18880 '靑 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박관천 '뇌물수수'로 … 시애틀N 2015-10-15 1567
18879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확정…인천 민심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5 2348
18878 [동영상]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죽어도 이것을 들 수 없다 시애틀N 2015-10-15 2256
18877 "미 경제 재둔화 조짐,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희박" 시애틀N 2015-10-15 2398
18876 조희팔 셋째형 단독 인터뷰…"저승가야 동생 만날 수 있을 것" 시애틀N 2015-10-15 2416
18875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죽음마저도 사기? 시애틀N 2015-10-15 2574
18874 "6초마다 섹스 생각" 남자 뇌속에 그런 세포 실제 있다 시애틀N 2015-10-15 2500
18873 덤프트럭에 받힌 통학버스 2명만 경상인 이유…안전벨트 시애틀N 2015-10-15 3170
18872 '靑문건유출' 조응천등 무죄이유…"사본·적법한 직무수행" 시애틀N 2015-10-15 1608
18871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시애틀N 2015-10-15 2188
18870 "조건만남 하자" 女 알몸사진 올렸더니…男 559명 3억8천만원 입금 시애틀N 2015-10-15 2866
18869 [e톡톡] 지뢰사고 중사 어머니 “치료비 아직 못 받아” 시애틀N 2015-10-16 1758
18868 '캣맘 사건' 초등생은 왜?…"벽돌 맞은 것 보고도 숨겼다" 시애틀N 2015-10-16 2240
18867 문재인 속도전에 野 비주류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6 2320
18866 애플, 전 직원에 주식보수…시급제 매장직도 '사기앙양' 시애틀N 2015-10-16 2319
18865 엄마가 6층 창밖으로 아기 던져 살해…뉴욕서만 세번째 시애틀N 2015-10-16 2256
18864 평창 노래방서 여고생 성추행한 인도네시아 공무원 체포 시애틀N 2015-10-16 2111
18863 신격호, 장남 신동주 공개지지…롯데 경영권 분쟁 새국면 시애틀N 2015-10-16 1678
18862 캣맘 사건 '범죄 or 사고'…"경찰도 헛갈려" 시애틀N 2015-10-16 2311
18861 중견기업 회장님이 왜? '8억 필로폰 미스터리' 시애틀N 2015-10-16 1694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