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7-08 (월)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뉴스 포커스 - News Focus


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오늘 알아야 할 한국과 미국 그리고 세계 주요 뉴스만 골라 분석과 곁들여 제공합니다.

 
작성일 : 15-10-14 07:40
수사기록 사라진 14년전 성폭행…'DNA' 만으로 유죄 될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285  

법 개정으로 연장된 공소시효 착각한 검찰이 수사기록 손실
피해자 몸에서 채취한 DNA·피해자 진술 토대로 국민참여재판


지난 2001년 3월5일 오전 7시40분. 서울 중랑구의 3층 건물에 위치한 A씨(여)의 옥탑방에 한 남성이 들어와 A씨를 성폭행했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체내에서 신원 미상 남성의 DNA를 채취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데는 실패했다. 기소중지 상태로 미궁에 빠졌던 A씨의 사건이 'DNA'를 통해 드디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DNA 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소위 DNA법에 의해 당시 채취된 신원미상 남성의 DNA가 다른 범죄로 수형 중이던 이모(41)씨의 것으로 지난 3월 확인되면서다.

대검은 DNA법 시행 이후 살인과 강도, 아동성폭력범 등 흉악범의 DNA를 채취해 데이터베이스로 수록해 관리하기 시작했고, 지난 2003년 세 차례 특수강도강간 범행으로 1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이씨 역시 법에 따른 시료채취 대상자가 됐다.

국과수와 대검이 통합으로 채증자료를 관리하는 시스템을 통해 A씨로부터 당시 채취한 신원미상 남성의 DNA와 이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은 서울북부지검은 A씨 사건을 재수사했다.

검찰은 수감을 마치고 지난 4월19일 출소할 예정이었던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이씨를 출소와 동시에 구속했다. A씨를 대상으로 조사도 다시 벌였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A씨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기록이 폐기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이 A씨 사건의 공소시효를 잘못 판단했기 때문에 빚어진 일이었다. 지난 2010년 4월 성폭력특별법 개정으로 채증한 DNA 등 과학적 증거가 있으면 공소시효를 10년 연장하도록 법이 바뀌었고, A씨 사건에 개정된 법을 적용하면 공소시효는 2011년 3월4일에서 10년이 더해진 2021년 3월4일까지라는 계산이 나온다.

검찰 관계자는 "2011년 3월4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될 예정이었는데 법 개정의 과도기에 있다 보니 기록보전기간이 지났다고 생각해 기록 일부가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고 해도 DNA 자료가 남아있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다시 조사한 진술 등 자료가 남아있기 때문에 공소유지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이씨의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경) 심리로 14일 오전 10시30분쯤 A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이씨의 국민참여재판이 열렸다. 

피해자의 몸에서 채취된 DNA 증거와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15년 만에 이씨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Total 22,810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910 원/달러환율 15.5원 급락…석달만에 1140원대 시애틀N 2015-10-12 2149
18909 전세계 부인 47명 '문어발 확장'…희대의 결혼사기꾼 시애틀N 2015-10-12 2771
18908 '조희팔 사건' 무덤에서 꺼낸다…검찰, 원점서 재수사 시애틀N 2015-10-12 2851
18907 호텔롯데 "외제차 들이받은 택시기사 대신 5억 변상" 시애틀N 2015-10-12 3214
18906 신동빈 회장 "신동주 여론전, 롯데그룹에 부정적" 시애틀N 2015-10-12 2097
18905 '불평등 기원·소비연구' 대가 디턴 노벨경제학상 시애틀N 2015-10-12 2161
18904 성폭행 혐의 심학봉 사직안 가결…법안 처리는 무산 시애틀N 2015-10-12 2461
18903 '편향성' 바로잡겠다며 '편향된' 국정교과서 나오나? 시애틀N 2015-10-12 2859
18902 美 입양된 한국계 자매, 같은 병원 직원으로 40년만에 재회 시애틀N 2015-10-12 2438
18901 아시아나항공, 국내 서비스 평가기관 ‘고객만족 3관왕’등극 시애틀N 2015-10-12 2121
18900 '지동원 결승골' 한국, 자메이카 3-0 완파…11경기 연속 무패 행진 시애틀N 2015-10-13 1598
18899 '맥주 세계 통일'…1위 AB인베브, 2위 밀러 125조 인수 시애틀N 2015-10-13 1539
18898 조희팔 오른팔 강태용 뇌물받은 경찰 뒤늦게 구속 시애틀N 2015-10-13 2324
18897 朴대통령, 워싱턴으로 출발…16일 오바마와 정상회담 시애틀N 2015-10-13 1517
18896 한인 하버드대생이 이번엔 트럼프 정면 반박(+동영상) 시애틀N 2015-10-13 3216
18895 종로 빌딩 24층서 20대 여성 소화기로 창문 깨고 투신 사망 시애틀N 2015-10-13 3185
18894 플레이보이지 "여성 누드 싣지 않겠다" 앙꼬 뺀 속내는 시애틀N 2015-10-13 2100
18893 제주 카지노 성접대?…"9천만원 칩 교환땐 2박3일 풀서비스" 시애틀N 2015-10-13 2312
18892 [카드뉴스] 페이스북 입사때 나오는 질문보니 '난감' 시애틀N 2015-10-13 2522
18891 조희팔 생존여부·재산 행방 밝혀질까?…수사 '기대감' 시애틀N 2015-10-14 2101
18890 최문순 지사, 도정질의 답변중 실신…"피로 누적때문" 시애틀N 2015-10-14 2100
18889 美 민주 대선후보 첫 TV토론…돋보인 클린턴 '능수능란' 시애틀N 2015-10-14 2255
18888 폭스바겐, 디젤 버리고 전기차에 사활건다 시애틀N 2015-10-14 2419
18887 中 '푸얼다이' 넘어 '탄얼다이'…대 이은 탐관오리 시애틀N 2015-10-14 2511
18886 수사기록 사라진 14년전 성폭행…'DNA' 만으로 유죄 될까 시애틀N 2015-10-14 2287
18885 캣맘사건 벽돌 투척지점,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찾는다 시애틀N 2015-10-14 2822
18884 네네치킨,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어 또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시애틀N 2015-10-14 2923
18883 朴대통령, 방미 첫 일정 '한국전 참전비' 헌화…'혈맹' 재조… 시애틀N 2015-10-14 2277
18882 "국정화 반대·집필 거부" 선언에 고려대·서울여대 동참 시애틀N 2015-10-14 3122
18881 재산 3,210달러 있다면 당신은 세계 상위 50%…낙담 말자 시애틀N 2015-10-14 3143
18880 '靑 문건 유출' 조응천 '무죄'…박관천 '뇌물수수'로 … 시애틀N 2015-10-15 1567
18879 해경본부 세종시 이전 확정…인천 민심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5 2348
18878 [동영상]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은 죽어도 이것을 들 수 없다 시애틀N 2015-10-15 2256
18877 "미 경제 재둔화 조짐,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희박" 시애틀N 2015-10-15 2398
18876 조희팔 셋째형 단독 인터뷰…"저승가야 동생 만날 수 있을 것" 시애틀N 2015-10-15 2416
18875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죽음마저도 사기? 시애틀N 2015-10-15 2572
18874 "6초마다 섹스 생각" 남자 뇌속에 그런 세포 실제 있다 시애틀N 2015-10-15 2500
18873 덤프트럭에 받힌 통학버스 2명만 경상인 이유…안전벨트 시애틀N 2015-10-15 3170
18872 '靑문건유출' 조응천등 무죄이유…"사본·적법한 직무수행" 시애틀N 2015-10-15 1608
18871 '캣맘' 사망사건 용의자는 초등학생 시애틀N 2015-10-15 2188
18870 "조건만남 하자" 女 알몸사진 올렸더니…男 559명 3억8천만원 입금 시애틀N 2015-10-15 2866
18869 [e톡톡] 지뢰사고 중사 어머니 “치료비 아직 못 받아” 시애틀N 2015-10-16 1758
18868 '캣맘 사건' 초등생은 왜?…"벽돌 맞은 것 보고도 숨겼다" 시애틀N 2015-10-16 2240
18867 문재인 속도전에 野 비주류 '부글부글' 시애틀N 2015-10-16 2318
18866 애플, 전 직원에 주식보수…시급제 매장직도 '사기앙양' 시애틀N 2015-10-16 2319
18865 엄마가 6층 창밖으로 아기 던져 살해…뉴욕서만 세번째 시애틀N 2015-10-16 2254
18864 평창 노래방서 여고생 성추행한 인도네시아 공무원 체포 시애틀N 2015-10-16 2111
18863 신격호, 장남 신동주 공개지지…롯데 경영권 분쟁 새국면 시애틀N 2015-10-16 1676
18862 캣맘 사건 '범죄 or 사고'…"경찰도 헛갈려" 시애틀N 2015-10-16 2309
18861 중견기업 회장님이 왜? '8억 필로폰 미스터리' 시애틀N 2015-10-16 1692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영상] 사하라 사막이 '설국'으로... 중동 사막에…
문대통령 "윤석열, 文정부 검찰총장…정치할 생각으로 …
[이재용 선고]당분간 '옥중경영'…모든 현안 '…
文대통령 "부동산 안정화 성공 못해…특단 공급대책 마…
25억짜리 2채 보유?…올해 보유세 5800만원 늘어난다
문대통령 "사면 말할 때 아냐…국민 공감대 형성되면 고…
서울아파트, 실거래가 내렸다?…전문가들 "좀 더 두고 봐…
한국 이례적 '릴레이 폭설' 왜…"기후변화로 봉인…
中 코로나 속 나홀로 성장…증시도 상승세
“주식은 사고 파는 것 아닌 사 모으는 것…존버하라”
"日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재연기' 극비 논의"
'부르는 게 값?'…호가에 오르는 서울 아파트 시…
문 대통령, 이재명 전도민 재난지원금에 "할 수 있는 일"…
김진욱 후보자 "공수처 검사, 주식거래 제한 적극 검토"
강창일 "이용수 할머니, 일본이 사죄하면 소송 취하"
"학교 살려주세요"…'공공기관 건물주' 외교협회 …
'국정농단' 이재용,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
공짜‧돈내기 골프로 머리숙인 알펜시아 대표 "물의 일…
재미교포 케빈 나, PGA투어 소니오픈 역전 우승…통산 5승…
이재명 '2차 재난기본소득' 18일 발표…논란에도 …


시애틀 뉴스

줄리아니 "이번엔 트럼프 탄핵…

웬만하면 병원가지 마세요……

"지난해 2.3% 성장한 중국 올해…

"트럼프 정보기관 브리핑 못 …

[바이든 취임식 D-2] 인상적이…

'미국판 안아키' 비극…

다인종·다문화·다종교…해리…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이사…


연예 뉴스

'컴백' 에픽하이 "비아…

이정수, 층간소음 사과하고 이…

[N현장] '세자매' 감독 "…

'미라' 신동 "9년째 뮤…

십센치X'바른연애 길잡이&#…

TV조선, MBN에 "트로트 프로그램…

CJ문화재단, 2021 스토리업 단편…

존박, 코로나19 확진 후 시설 …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