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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5 12:49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죽음마저도 사기?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72  

<수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오른팔 강태용(54) 검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5일 오후 경북 칠곡군 청구공원 조희팔 납골묘 비석에 '창녕조공희팔가족지묘'라고 씌어져 있다.2015.10.15/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경찰 2012년 사망발표에도 피해자 중심 생존 의혹 제기
경찰도 "사망 과학적 증거 없어"


'희대의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의 생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2012년 5월 '2011년 12월 조희팔이 중국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족들이 촬영했다는 장례식 동영상과 중국에서 작성된 사망확인서 등이 그 근거였다. 

그러나 경찰의 공식발표에도 사기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조희팔이 살아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최근에는 조희팔의 자금관리를 맡았던 '오른팔' 강태용(54)이 중국에서 현지 공안에 의해 체포되면서 검찰과 경찰은 사망을 전제하지 않고 원점 재수사에 나선 상태다.

◇ "조희팔 2013년에도 전화 걸어와"…경찰 "사망 판단할만한 과학적 근거 없어"

조희팔의 사망을 공식화했던 경찰은 3년 만에 사실상 이를 번복했다. 조희팔이 사망했다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조희팔이)사망했다고 판단할 만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강 청장은 "중국 측에서 보낸 사망진단서, (시신)화장증 등을 가지고 조희팔이 죽었다고 선언하기는 무리가 있다"며 "조희팔 사망과 관련한 물증은 없는 상태"라고 했다.

이 가운데 조희팔이 아직 살아있다는 구체적인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14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조희팔의 측근인 A씨는 '조희팔과 몇 차례 전화 통화를 했고, 2013년 말에는 (조희팔이)직접 전화를 걸어왔다. 조희팔은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2008년 12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하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알려졌다.

13일자 경향신문에는 조희팔이 살아있다는 것을 전제로 여러 문제를 논의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다. 조희팔의 조카가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파일의 녹음시기는 2012년 2~3월쯤이다. 

조희팔 사건 피해자들의 모임인 '바른가정경제실천을 위한 시민연대'측은 "최근까지도 중국 등지에서 조희팔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조희팔은 분명 호의호식하며 살아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하면 통상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는 것과 달리 현재까지 조희팔에 대한 지명수배도 유지하고 있다.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왼쪽)과 '오른팔' 강태용 © News1

◇ 경찰 "3년간 생존반응 없어…유가족 "조희팔은 죽었다" 

하지만 조희팔의 가족들은 사망을 주장하고 있다. 사망신고도 피해자들이 피해금액 등을 요구하는 등 거센 항의를 할 것으로 보고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팔의 친형은 1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막내동생인 (조)희팔이는 분명히 죽었다. 경북 칠곡의 공원묘지에 있는 납골묘가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서 자꾸 동생이 살아 있다고 하는데, 아마 저승에 가야 희팔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도 누가 믿어줄지 의문이지만, 동생이 살아있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조희팔이 살아있다는 구체적 증언이나 목격담은 존재하지만, 조희팔이 폐쇄회로(CC)TV에 잡히거나 한 실제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다.

경찰도 조희팔의 살아있을 때 나타날만한 증거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신명 경찰청장도 "2012년 이후 3년간 생존반응이 없는 것은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며 "(조희팔이 살아있다면) 접촉한 누군가로부터 첩보형태가 나오기 마련이다. 얼굴을 고쳤더라도 주변의 첩보형태로 감지가 돼야할텐데 우리 외사기능 등의 첩보에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했다.

◇ '오른팔' 강태용의 입에 검·경 시선 쏠려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검찰과 경찰의 시선은 강태용의 입으로 향하고 있다. 조희팔의 자금관리와 검·경로비 등을 담당한 강태용은 국내 송환을 앞두고 있다.

지난 수사에서 조희팔을 비호해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검찰·경찰 관계자가 줄줄이 드러난 가운데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될 경우 이른바 또다른 '강태용·조희팔 리스트'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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