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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17 12:53
교회서 "회개하라"며 아들 때려 숨지게 한 美부부 기소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766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라며 아들을 구타해 숨지게 한 미국인 브루스(왼쪽)와 데보라 레너드 부부가 16일(현지시간) 뉴욕주 뉴하트포드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했다..© 로이터=뉴스1>


14시간 구타…심폐소생술 하면서도 병원에는 늦게 데려가


미국 뉴욕주(州)에서 한 부부가 10대 아들을 회개시킨다며 교회 안에서 죽음에 이르도록 구타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주 경찰은 16일(현지시간) 아들인 루카스 레너드(19)를 폭행해 숨지도록 해 1급 고살(manslaughter) 혐의로 기소된 피해자의 아버지 브루스 레너드(65)와 어머니 데보라 레너드(59)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에 걸쳐 뉴욕주 남서부 시러큐스에서 동쪽으로 80㎞ 떨어진 채드윅스의 '워드오브라이프(Word of Life)' 교회에서 일어났다.

레너드 부부는 10일 교회에서 열린 상담 시간에 큰 아들인 루카스와 작은 아들인 크리스토퍼 레너드(17)을 데려왔다.

이들 부부는 함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큰 딸인 사라 퍼거슨(33)과 린다 모리(54), 데이비드 모리(26), 조지프 어윈(26) 등 4명과 함께 저지른 죄를 자백하고 회계하도록 한다는 명분으로 아들 형제를 구타했다. 구타는 무려 14시간 가까이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에게 어떠한 죄를 실토하게 하려고 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자인 교회의 집사 다니엘 어윈은 16일 뉴하트포드 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11일 오전 예배 직후 단체문자를 통해 레너드 형제에 대한 상담이 있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어윈 집사는 이후 상담 장소를 찾았으며 레너드 부부가 아들을 벨트 같은 물체로 최소 5~6회 이상 구타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경찰 조사 결과 구타에 사용된 물체는 전기선으로 확인됐다.

그는 아버지 브루스와 작은 아들 크리스토퍼가 희생자인 루카스가 의식을 잃자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것도 목격했다며 "마지막으로 크리스토퍼를 봤을 때 그는 바닥에 누워 단조로운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CPR은 어윈 집사의 누나이자 교회의 목사인 티파니 어윈(29)의 지시 아래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1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구타를 동반한 상담은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께 루카스가 숨을 쉬지 않기 시작하자 멈췄다.

레너드 부부는 그제야 큰 아들을 데리고 인근 세인트루크병원으로 향했지만 루카스는 폭행으로 인한 신체적 충격으로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루카스와 목숨은 건진 크리스토퍼 형제는 모두 전신에 피멍이 들었다.

이날 공판에는 레너드 부부도 출석했다. 남편인 브루스는 담담한 표정이었지만 부인인 데보라는 눈물을 계속 흘렸다.

스콧 맥나마라 오네이다 카운티 지방검사는 어윈 집사는 목격자로서 수사에 협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체포나 기소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폭행을 도운 다른 4명은 2급 폭행죄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맥나마라 검사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대배심을 구성해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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