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01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9-05-26 10:58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김복선] 어머니란 이름으로 부르신 당신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2,549  

김복선(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
 
어머니란 이름으로 부르신 당신
 
당신은 저 높은 곳에서
낮고 낮은 이 땅에서
한 여자 마리아를 부르시고
그녀의 머리에 월계관을
순복의 세마포로 입히시고
어머니란 명패를 걸어 주시고
그 날 이후
그녀는 장미꽃보다 붉게
가시보다 예리한
인고의 갈림길에서
눈물과 땀으로 생영하는
광야의 길잡이로 부름을 받은
거룩한 당신이 주신 이름
이 땅을 보전하라 하신 이름
당신의 종
어머니입니다.
 
<해 설>
 
5월은 어머니의 날이 있는 보배로운 달이다. 동서양 어디서나 어머니는 귀하고 소중한 사랑의 표상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그의 종교적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찬미한다. 마리아는 신이 성령으로 잉태케한 동정녀이며 어머니란 명패를 하사한 그리스도의 자모이다

마리아는 인류 구원을 위해 희생한 아들과 고통을 함께한 인고의 어머니이다. 그녀는 아들의 종으로 자처한 겸손의 어머니요 순종의 어머니이다

우리는 어머니날을 맞아 작가처럼 인간적 어머니를 찬미하기 전에 우리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생모 마리아의 거룩한 사랑을 엄숙하게 경외하여야 할 것이다. 이 귀한 깨우침을 얻게 한 작가에게 감사를 표한다.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Total 69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1 [시애틀 수필-공순해] 수필과 수필가 시애틀N 2017-08-26 2436
680 [서북미 좋은 시- 신인남] 길 시애틀N 2019-05-26 2448
679 [시애틀 수필-염미숙] 바람의 흔적 시애틀N 2017-08-20 2468
678 [시애틀 수필- 이 에스더] 낙엽을 보내며 시애틀N 2018-12-02 2489
677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여름은 고무신 자국… 시애틀N 2019-05-05 2502
676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 심갑섭] … 시애틀N 2017-08-20 2511
675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 김충일] 62… 시애틀N 2017-06-10 2513
674 [서북미 좋은 시- 김순영] 노숙자의 밤 시애틀N 2019-08-11 2527
673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임영희] 창… 시애틀N 2017-12-19 2533
672 [시애틀 수필-장원숙] 황혼의 향기 시애틀N 2017-05-15 2534
671 [시애틀 수필-이한칠] 화려한 목도리 시애틀N 2017-12-19 2538
670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김복선] 어… 시애틀N 2019-05-26 2551
669 [김영호 시인의 아메리카 천국] 까마노 아일… 시애틀N 2015-12-05 2556
668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 김상목] … 시애틀N 2017-05-29 2578
667 [서북미 좋은 시- 이성호] 하나의 궤변 시애틀N 2019-03-24 2606
 1  2  3  4  5  6  7  8  9  1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