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9 (토)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4-03-22 10:05
[시애틀 문학-김영호 시인] 린우드(Lynnwood)의 벚꽃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3,563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

 
린우드(Lynnwood)*의 벚꽃

 
린우드의 가로수길
벚꽃들이 활짝 피었네.
 
하얀꽃 이파리 고향누이의 얼굴
샘이 난 보슬비 누이의 화장을
자꾸만 자꾸만 지우려 하네.
 
말없이 바라보는 실향(失鄕)의 동족들
이마 주름 속에 벚꽃이 피어나네.
 
한복(韓服)입은 조선의 누이들
활짝 꽃핀
린우드의 가로수길.
 
 
*린우드: 시애틀 북쪽의 한인 밀집지역


 
 

Total 69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381 [신년 시-이경미] 국회의사당 옆 치과선생님… 시애틀N 2016-01-02 3559
380 [시애틀 문학-이한칠 수필가] 다시 꾸는 꿈 시애틀N 2015-02-01 3561
379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조영철] 녹… 시애틀N 2015-10-17 3561
378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 시-문창국] 겨… 시애틀N 2015-02-22 3564
377 [시애틀 문학-김영호 시인] 린우드(Lynnwood)의 … 시애틀N 2014-03-22 3565
376 [서북미 좋은 시- 문희동] 그리운 고향 향기 시애틀N 2019-02-03 3565
375 [시애틀 수필-정동순] 나무를 기다리며 시애틀N 2016-03-19 3566
374 [신년 수필]박경숙 수필가-세월이 가도 시애틀N 2014-01-03 3568
373 [시애틀 수필-정동순] 몸이 하는 말 시애틀N 2019-02-03 3570
372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이춘혜] 보… 시애틀N 2018-05-13 3573
371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윤명숙] 꽃 … 시애틀N 2018-03-18 3575
370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지소영] 후… 시애틀N 2018-08-19 3579
369 김영호/필척 산 김영호 2013-07-02 3583
368 [기고-장원숙] 사람의 그릇 시애틀N 2016-12-17 3584
367 잊혀져 가는 역사 (5964) 김충일 2013-06-07 3585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