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06-26 (수)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작성일 : 15-09-11 15:38
김윤선씨 “수필은 내 신앙이자 삶이었다”(+화보)
 글쓴이 : 시애틀N
조회 : 4,857  

첫 수필집 <무인카메라> 출판기념회 성황
삶, 그리고 생명과 소통한 작품 52편 담아

 
시애틀지역 수필가인 김윤선씨의 첫 수필집 <무인 카메라>의 출판기념회는 수필이 곧 그녀의 신앙이자 삶이었음을 확인해줬다. , 작가로서는 산고의 고통이 컸겠지만 독자로서는 좋은 글을 읽는 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새삼 일깨워주기도 했다.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회장 공순해)가 직전 3~4대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인 김씨의 첫 수필집 출간을 기념해 노스 시애틀 할리데이 인에서 마련한 출판기념회는 얼핏 소박해 보였지만 훌륭한 작가와 작품에 쏟아지는 큰 찬사로 메아리 쳤다.

지난 1999년 한국에서 등단한 뒤 16년간 창작생활 끝에 내놓아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 사이 이민의 삶을 선택했고, 그런 와중에서도 왕성한 수상경력과 작가로서의 활동을 보면 작가의 기다림과 신중함, 그리고 절제가 이 책에 녹아있음을 알 수 있다.

김씨는 영남 여성백일장 장원에넥스 문학상 대상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천강 문학상 우수상 등으로 이미 한국 문단에서도 역량있는 중견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4년에 걸친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 회장과 형제실버 대학의 문학강의 등으로 시애틀 동포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한문협 워싱턴주 지부를 만들어 초대와 2대 회장을 지낸 김학인 고문은 이날 축사를 통해 김씨의 글에는 일상에서 건져 올린 잔잔한 감동이 절제된 표현과 간결한 문장에 함축돼 있다김씨는 시애틀의 자랑이자 한국 동포문학의 희망이요 보석이라고 평가했다.

공순해 현 회장은 서평을 통해 김씨의 작품은 카메라가 줌인과 줌아웃을 하듯 사물을 확대하며 고정한 뒤 의미를 전달해주는 기법을 쓰고 있다카메라로 찍고 청진기로 진료하듯 삶을 진료하며 삶은 한바탕 꿈임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진주 수필가가 사회를 본 가운데 협회 소속 시인과 수필가들 외에 백광현ㆍ김인배ㆍ박우자씨 등 축하객들이 모인 이날 기념회에서 참석자들 역시 김씨 작품에는 주변의 조그만 사물에 대한 관찰을 통해 이를 사람들의 삶과 연관시켜 표현하는 사색의 깊이가 느껴진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애틀N 등 문예란에도 기고를 하고 있는 김씨는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는 명제 속에 고민을 거듭해왔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을 쓰기 위한 몰입의 시간이 좋았고, 이를 통해 세상의 순리를 알게 돼 기쁘다첫 작품집이 세상의 빛을 보기까지 도와준 남편(강병수씨) 등 가족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크기변환-NDSC_3101.JPG

크기변환-NDSC_3161.JPG

크기변환-NDSC_3157.JPG

크기변환-NDSC_3144.JPG

크기변환-NDSC_3166.JPG

크기변환-NDSC_3155.JPG

크기변환-NDSC_3150.JPG

크기변환-NDSC_3136.JPG

크기변환-NDSC_3133.JPG

크기변환-NDSC_3130.JPG

크기변환-NDSC_3128.JPG

크기변환-NDSC_3124.JPG

크기변환-NDSC_3106.JPG

크기변환-NDSC_3070.JPG

크기변환-NDSC_3120.JPG

크기변환-NDSC_3115.JPG

크기변환-NDSC_3113.JPG

크기변환-NDSC_3096.JPG

크기변환-NDSC_3095.JPG

크기변환-NDSC_3086.JPG

크기변환-NDSC_3083.JPG

크기변환-NDSC_3081.JPG

크기변환-NDSC_3068.JPG

크기변환-NDSC_3065.JPG

크기변환-NDSC_3064.JPG

크기변환-NDSC_3062.JPG

크기변환-NDSC_3056.JPG

크기변환-NDSC_3055.JPG

크기변환-NDSC_3050.JPG

크기변환-NDSC_3048.JPG

크기변환-NDSC_3046.JPG

크기변환-NDSC_3026.JPG

크기변환-NDSC_3032.JPG

크기변환-NDSC_3024.JPG

크기변환-NDSC_3022.JPG

크기변환-NDSC_3021.JPG

크기변환-NDSC_3018.JPG

크기변환-NDSC_3015.JPG

크기변환-NDSC_3012.JPG






 
 

Total 696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96 [시애틀 수필- 안문자] 작지만 고마운 구두 시애틀N 2019-09-15 4856
95 김윤선씨 “수필은 내 신앙이자 삶이었다”(+… 시애틀N 2015-09-11 4859
94 [시애틀 수필-정동순] 아시콰의 가을 시애틀N 2016-10-31 4866
93 [시애틀 수필- 안문자] 조카의 결혼식 날 시애틀N 2019-03-31 4912
92 [신년시-주 로렌] 새날 아침 시애틀N 2016-01-03 4919
91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석정희] 옹… 시애틀N 2019-09-15 4942
90 올해 시애틀 문학 공모에는 시, 수필에다 소… 시애틀N 2017-08-31 4953
89 [화보+대상 작품] 뿌리문학상 시상식 및 시ㆍ… 시애틀N 2015-09-21 4960
88 [시애틀 수필-공순해] 종이 신문 시애틀N 2016-03-06 4961
87 [신년 축시-오정방] 독수리 날개 차고 하늘로 … 시애틀N 2016-01-06 4964
86 안문자/하늘은 하나인데 우리는 왜 둘? 안문자 2013-09-21 4995
85 [해설과 함께 하는 서북미 좋은시- 신영희] 목… 시애틀N 2019-05-12 4998
84 서북미문인협회 신인 작가 8명에게 큰 박수 시애틀N 2015-09-21 5016
83 시애틀 여성시인 시집과 동시집 동시 출간해 … 시애틀N 2014-12-07 5018
82 김학인/삶과 기다림 (1) 시애틀N 2013-07-14 5026
   41  42  43  44  45  46  47  



  About US I 사용자 이용 약관 I 개인 정보 보호 정책 I 광고 및 제휴 문의 I Contact Us

시애틀N

16825 48th Ave W #215 Lynnwood, WA 98037
TEL : 425-582-9795
Website : www.seattlen.com | E-mail : info@seattlen.com

COPYRIGHT © www.seattlen.com.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