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복-써니오토서비스 대표
자동차가
달리다 고장이 나면 견인해서 고치면 되겠지요. 비용이야 들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구요.
하지만 60마일~70마일을 달리는 자동차를 세우지 못한다면, 그것도 언덕 아랫길로 달리다가 그런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만큼
브레이크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브레이크에는 거의 모든 차종에 마모를 알리는 안전핀이 달려 있습니다.
금속
핀으로 마모한계가 다가오면 금속의 날카로운 소리로 교환 시기를 알려줍니다.
“삐이~~” 하는 소리지요. 이 시기가 다가오면 즉시 가까운 업소를 방문하여
수리를 의뢰하셔야 합니다. 하루 이틀을 미루시면 디스크 로터에 데미지를 주어 수리비가 갑절로 들어가게
됩니다.
보다
위험한 것은 브레이크의 유압을 최종 전달하여 차를 세우는 켈리퍼의 피스톤이 돌출되어 브레이크의 파열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언덕이
많으며 미국 내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교통 정체가 심한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출퇴근을 하신다면 당연히 브레이크의 안전성에 항상 신경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브레이크의 사전점검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지요.
더불어
제작회사에서 권고하는 브레이크액의 교환주기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브레이크
액에는 특성상 수분이 생성됩니다. 잦은 브레이크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이겠지요. 언덕이 많고 교통체증이 심한 시애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순수 브레이크액에 수분이 생성되면, 브레이크의 응답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여행 중 끝도 없는 언덕을 내려가는 경우 브레이크에 스펀지를 밟는듯한 상황이 발생되면 즉시 차를 멈추고 열을 식힌 후에 출발 하실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