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시언은 데뷔 10년 만에 가진 일본 팬미팅을 무사히 마쳤다. 영상을 보기 전 스튜디오에는 이홍기가 깜짝 등장했다. "팬미팅 잘했나 확인하러 왔다"고 말한 이홍기는 이시언이 시작부터 일본어를 준비한대로 소화하지 못하자 속상해 했다.
이시언은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이 풀렸고,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생각보다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이다. 일본 말을 거의 못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팬들에게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팬들은 이시언의 행동 하나 하나에 포복절도했다. 방송 말미 이시언은 준비했던 노래를 떨리는 목소리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노래를 부르는데 '나 혼자 산다' PD님이랑 소속사 대표님이 보여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대표님은 원빈 형 하시다가 그만두고 저한테 오신 것"이라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대체 왜 그러신 거냐"는 질문에 이시언은 "(대표님이) 그건 아직도 실수라고.."라고 대답해 폭소를 선사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