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이만기 한숙희 부부, 조쉬 국가비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4가(家) 4색(色)'의 다채로운 사랑방식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훈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아내의 맛' 28회분은 시청률 5.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4.8%를 뛰어 넘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쉬 국가비 부부는 런던에서 살아가는 3년차 부부의 달콤한 아침풍경을 보여줬다. 여전히 연애하듯 알콩달콩한 말들과 달달한 뽀뽀로 아침을 깨우는 조쉬와 국가비의 모습에, 지켜보던 한숙희마저도 "다음 생애에는 저런 남자와"라고 감탄사를 쏟아냈다. 또한 ‘유튜브 스타 부부’답게 집 안에 영상 촬영을 위한 회의실과 스튜디오 룸을 따로 마련하고 있던 조쉬-국가비 부부는 일찍부터 모인 촬영 크루들과 우여곡절 소란을 피우는 유쾌한 촬영기를 가동,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애정이 만발하는 애틋한 ‘사돈지간’을 보여줬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의 전통인 ‘사돈 식사 대접’을 위해서 한식을 배우겠다고 결심, 소원과 함께 대한민국 마스터셰프3 우승자 최광호를 찾아갔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잘생긴 셰프 앞에서 다소 다소곳해진 모습과 된장에 찍어먹는 ‘인삼 먹방’으로 패널들의 폭소탄을 터트렸지만, 곧 진지하게 전라도식 오리탕, 우럭찜, 떡갈비를 척척 배워나가는 열정을 펼치며 ‘역시 대륙마마’라는 감탄을 끌어냈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생애 처음으로 남편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한숙희와 토라진 아내를 위해 직접 해신탕을 끓이는 이만기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성향을 표출하며 신혼집을 꾸며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