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7명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레전드 미션이 이들을 기다렸다. 설운도, 주현미, 남진이 레전드로 등장했고, 정동원이 첫 번째로 출격했다. 평소 존경하던 남진의 특별 레슨을 받은 정동원은 '우수'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가창력에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레전드들도 흡족하게 만든 무대였다.
남진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음정, 박자, 실력이 너무 완벽하다.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음악적인 실력을 저 나이에 맞지 않게 딱 갖췄다. 훌륭한 천재적인 친구다. 놀랐다"고 극찬했다. 주현미 역시 "타고났다는 말이 있지 않냐. 이 가사를 표현해서 남한테 전달을 해줄 수 있다는 건 무서운 신인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정동원이 925점을 받은 가운데 14인의 뜨거운 준결승 경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