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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5 00:00
'호텔 델루나' 여진구, 꿈으로 본 이지은·박유나 악연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박유나에게 불행한 기억을 주려고 하는 이지은을 막아섰다.
4일 오후 9시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오충환)에서는 장만월(이지은 분)과 이미라(박유나 분)가 마주쳤다.
이날 장만월은 이미라가 모습을 드러내자 불편한 기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미라를 본 장만월은 "곱게 보낼 생각은 없다"며 바람을 일으켜 이미라를 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장만월은 구찬성(여진구 분)에게 이미라를 챙겨주라고 말하고는 자리에서 벗어났다. 장만월은 이미라의 가방에 있는 핸드폰과 사진을 통해 어떻게 살았는지 확인했다.장만월이 이미라와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마고신(서이숙 분)은 "전생의 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거뿐이니 스쳐가게 놔둬라"며 "너에게는 남은 한이겠지만 그 아이에게는 어떤 기억도 없는 전생이다"고 말했다. 장만월은 마고신의 말에 납득할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구찬성은 호텔로 들어오지 않는 장만월을 걱정했다. 구찬성은 호텔 직원들로부터 장만월이 호텔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늦은 시간 호텔로 나타난 장만월에 구찬성은 "모든 같이 하는 게 좋은 거다"며 "여기가 감옥이든 울타리이든 같이 있을 거다"고 말해 장만월을 설레게 만들었다.장만월은 자신 앞에 나타난 이미라를 불행에 빠지게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장만월이 세운 계획은 이미라의 행복한 시절의 기억을 불행으로 바꾸는 것이었다.장만월은 이미라의 어린 시절 사진을 통해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추억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미라를 호텔로 초대한 장만월은 차고 있는 팔찌를 달라고 했다.이미라의 팔찌를 손에 움켜쥐자 놀이동산의 화려한 파티가 시작됐다. 파티에 혼이 빠진 이미라에게 장만월은 "행복한 당신이 싫다"며 불행을 선물로 주겠다고 했다.장만월은 과거 놀이동산을 찾았던 이미라의 어린 시절을 소환했다. 어린 소녀에게 최악의 기억을 심어준 장만월은 이미라에게 가라고 했다. 저주의 기억을 담은 아이가 이미라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구찬성이 나타났다. 구찬성은 이미라를 대신해 아이를 안아주며 저주의 기억을 품게 됐다.아이를 안고 자리에서 쓰러진 구찬성을 방으로 데리고 간 장만월은 그가 받아들인 저주를 풀어주었다.구찬성은 장만월의 과거 꿈을 꾸었다. 꿈을 통해 장만월이 왜 그토록 이미라를 미워했는지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악연을 품고 있는지 알게 됐다. 잠에서 깬 구찬성은 바삐 호텔로 찾아갔지만 장만월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한편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가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이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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