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영업 첫 날부터 밀려드는 손님에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을 목놓아 부르던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혼비백산하며 신구를 맞았다.
31일 방영된 tvN ‘윤식당’에는 영업 첫날 개시부터 현지의 다양한 외국인들이 윤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영업에 고기 14인분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장사는 잘 됐고, 이에 상무를 맡은 이서진이 아르바이트생을 찾으면서 ‘신구’소환이 본격화됐다.
마침내 연출자 나영석 PD가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온다는 말을 전하자 이서진은 “누구야 언제와. 영어할 줄 아는 애야? 유미보다 어려?”라고 언급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유미 또한 “나이가 많아도 막내죠?”라고 말하며 신나했다. 하지만 윤식당의 사장님 윤여정은 왠지 모를 불안감을 내세우며 “설마.. 이순재 선생님 아니겠지?”라고 말해, 남다른 촉을 발휘하기도 했다.
아르바이트생이 마차를 타고 오고 있다는 말에 “아르바이트생이 무슨 마차야?”하며 너스레를 떨며 기다리던 세 직원은, 새로운 알바생 신구의 모습에 일동 기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윤식당’은 불고기 버거, 불고기 누들, 불고기 라이스와 음료 등의 메뉴로 구성, 활발한 영업을 펼쳤다. 현지에 있던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은 맛있다를 연발하며 엄지를 내세우는 등 만족해했다. 윤여정은 현지 손님에 직접 영어로 맛이 어떻냐고 물어보기도 해 탁월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다음주 '윤식당'에서는 고기 25인분을 목표로 하고,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을 예고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윤식당에 한줄기 빛처럼 등장한 최고령 아르바이트생으로 신구의 활약이 돋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