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등장한 휘성과 강한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휘성은 등장부터 김영철에 서운함을 드러내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후 이상민이 "상남자인가 보다. 주머니에서 손을 빼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휘성은 "수족냉증"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휘성의 매력은 입학신청서 소개 시간부터 발산됐다. 휘성은 장점으로 '에.쵸.티'를 적었다. H.O.T 춤으로 댄서 오디션을 봤다던 그는 '아는형님' 멤버들 앞에서 '전사의 후예' 무대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휘성 무대에 강한나 역시 웨이브를 선보였고 독특한 동작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민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봤는데 비보이를 추는 발레리나는 처음"이라며 놀라워 했다. 이에 강호동은 휘성과 강한나의 합동 무대를 제안했고 휘성은 비보이를, 강한나는 발레를 추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후 휘성은 강한나를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고백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강한나는 "최근에 있다"고 답했다. 배우인지 가수인지 알려줄 수 없다는 그의 말에 휘성은 "잘생겼느냐. 그럴 줄 알았다"며 귀여운 질투를 해 웃음을 더했다. 휘성 반응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이거 진심"이라며 마응을 의심했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강한나는 자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고, 이수근은 "시집 잘 가겠다"며 감탄했다. 강한나는 "32세에 결혼하고 싶다. 이제 2년 남았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휘성에게도 같은 질문을 건넸고, 휘성은 바로 "2년 뒤"라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적극적인 휘성 모습에 '아는형님'도 두 손을 들어야했다.
김희철은 휘성의 열정에 감탄하며 "저 형 나와 너무 스타일 겹친다. 비슷해서 싫다"고 말했다. 애정 표현에도 적극적인 휘성은 확실하게 분량 확보를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고식을 마친 그는 '쏭스타그램' 코너를 통해 명창의 면모를 자랑하며 웃음 사냥에도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