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타이거JK, 윤미래, 김연자, 한동근이 '내 노래를 불러줘'에 출연했다.
초대 가수들이 애창곡 대결에서 타이거 JK는 이승철의 '희야'를 선곡하며 윤미래의 활동명인 T로 제목을 바꿔 '티야'라고 소개했다. 윤미래는 "너무 멋있었다"라고 하며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윤미래는 브루노 마스의 'Just Way You are'를 선곡했다. 윤미래는 타이거JK에게 다가가며 애정을 과시했고 행복하게 모든 출연자도 자리에서 일어나 행복하게 노래하는 두 사람과 함께했다.
'내 노래를 불러줘' 대결에서 윤미래는 이효리와 함께 데뷔할 뻔했던 사연을 물었다. 윤미래는 "업타운 활동을 마치고 효리 언니와 함께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 저와 타샤니를 했던 애니가 핑클로 데뷔할 뻔 했는데 저와 데뷔했고 효리 언니가 핑글에 합류했다"라고 사연을 소개다.
첫 번째 퇴근의 주인공은 김연자였다. 노래방 직원으로 변신한 지석진이 손님에게 아모르파티를 권한 것. 지석진이 떠나자 손님들은 '아모르파티'를 예약했다. 그때 김연자가 손님의 방으로 들어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종료 30분을 남기고 윤미래와 타이거JK만이 남았다. 김수용이 타이거JK를 위해 찬스를 사용했고 직원으로 변해 손님의 방으로 들어갔다. 유재석은 "김수용과 지석진이 신인 때 꽁트 못하기로 유명했다"라고 말해 타이거JK에게 걱정을 안겼다. 유재석의 말대로 김수용은 손님에게 정체를 들켜 실패했다.
김용만의 도움으로 윤미래는 손님과 함께 자신의 곡 '메모리즈'를 열창했다. 윤미래의 등장에 두 여성 손님은 깜짝 놀랐고 윤미래도 좁은 노래방을 스웨그로 가득 채웠다.
타이거JK는 도전에 실패해 만화방에서 엔딩 곡을 불러야 했다. 남편을 기다리던 윤미래도 함께했다. 호흡이 척척 맞는 두 사람은 애정이 가득 담긴 무대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