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연예 뉴스를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10-31 00:51
'골목식당' 조림백반집, 청국장 전문점으로 탈바꿈 성공할까
'백종원의 골목식당' 조림백반집이 청국장에 도전했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 시장'의 조림백반집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먼저 김성주가 많은 식당들이 폐업하는 이유에 대해 "경기 불황, 정보 부족, 준비 미흡"이라고 설명하며 조림백반집의 폐업의 주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조림백반집은 "음식은 잘하시는데 주방 관리는 수준 이하다"라는 백종원의 평가에 주방의 조리 도구들을 새로 바꾼 모습을 보였다. 점심장사를 시작한 사장님은 음식의 간을 즉석에서 해 백종원을 걱정하게 했다. 이어 점점 손님이 늘어나자 해야 할 메뉴는 한 없이 늘어났다.백종원이 조림백반집을 방문했다. 백종원은 지시대로 수정한 냉장고와 주방 상태에 합격점을 보냈다. 이어 사장님은 "백반이 하나도 안 나갔어요"라며 털어놨다.마주 앉은 사장님에게 백종원은 "무시하는 게 아니라 맛의 깊이가 없어요"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에 사장님은 "맞습니다"라며 금세 인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백반이 꼭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배운 게 없으니까 (한 것이다). 다른 걸 해보질 않아서"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이 사장님에게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부탁했다.자칭 '청국장 감별사'라고 말한 김성주가 함께 청국장을 시식했다. 사장님은 깜빡하고, 청국장에 바지락을 빼고 만드는 바람에 바지락을 넣지 않은 청국장과 넣은 청국장, 2가지를 준비했다. 무난한 제육볶음의 평가와는 달리 청국장에는 호평이 쏟아졌다.이어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청국장에 '바지락을 뺄 것, 비빔밥용 나물 3가지 이상 준비할 것, 비빔밥용 보리밥 별도 제공, 참기름 업그레이드' 과제를 지시했다.청국장 전문점으로 탈바꿈할 조림백반집을 찾은 손님들이 기존 메뉴들만 찾으며 위기가 예고돼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
|
| Total. 17,43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