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한 시상식으로 올해 TV와 영화 모두 심사위원을 기존 5인에서 2명을 늘린 7인으로 구성했다. 더 많은 의견과 목소리를 듣고 공정하게 심사를 하기 위해 변화를 감행했다.
각 부문별 후보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TV와 영화 후보를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TV와 영화 작품상은 PD·감독·제작사 대표 등 업계 종사자 54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설문단'이 뽑은 작품상 톱10 가운데 7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로 선발한 후보작이다.
각 부문별 후보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TV와 영화 후보를 선정하는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TV와 영화 작품상은 PD·감독·제작사 대표 등 업계 종사자 54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설문단'이 뽑은 작품상 톱10 가운데 7인 심사위원이 공정한 심사로 선발한 후보작이다.
TV 부문은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다 잡은 완성도 높은 후보작이 즐비하다. 드라마 작품상은 MBC 'W',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SBS '낭만닥터 김사부', tvN '도깨비',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 SBS '미운 우리 새끼', Mnet '쇼미더머니', JTBC '아는 형님', JTBC '팬텀싱어' 등 싱글 라이프 리얼리티와 관찰 예능, 힙합·중창 오디션 등 다양한 콘텐트가 사랑받았다.
교양 부문은 시국과 맞물려 인기를 끈 JTBC '썰전'부터 팩추얼드라마 KBS1 '임진왜란 1592'와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이 후보에 올랐다.
최우수 연기상 남자 부문에서는 신드롬급 인기를 끈 공유(tvN '도깨비')와 남궁민(KBS2 '김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노미네이트됐다. '이영앓이'의 주인공 박보검(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원맨쇼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준 조정석(SBS '질투의 화신')과 지난해 연기대상 주인공 한석규(SBS '낭만닥터 김사부')가 경합한다.
최우수 연기상 여자 부문도 후보들이 쟁쟁하다. 김고은(tvN '도깨비'), 김하늘(KBS2 '공항 가는 길'), 박보영(JTBC '힘쎈 여자 도봉순'), 박신혜(SBS '닥터스'), 서현진(tvN '또 오해영')이 올라 올해의 '백상퀸' 자리를 탐내고 있다.
생애 한 번 뿐이라 늘 치열했던 신인상의 후보는 올해도 마찬가지다. 공명(tvN '혼술남녀'), 김민석(SBS '닥터스'), 김민재(SBS '낭만닥터 김사부'), 지수(JTBC '힘쎈 여자 도봉순'), 진영(KBS2 '구르미 그린 달빛')이 남자 신인상 후보로 올랐다.
여자는 총 5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강한나(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공승연(KBS2 '마스터-국수의 신'), 나나(tvN '굿 와이프'), 민아(SBS '미녀 공심이'), 이세영(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신인상을 두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