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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04 17:07
종영 '란제리소녀시대' 달콤 쌉싸름했던 보나의 첫사랑
70년대 여고생의 사랑과 우정, 추억을 그린 '란제리 소녀시대'가 막을 내렸다.
3일 방송한 KBS 2TV 수목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이정희(보나)는 자신을 짝사랑한 배동문(서영주)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박혜주(채서진)와과 주영춘(이종현)은 함께 동네를 떠났다.
박혜주는 자신의 아버지 때문에 경찰에 붙잡힌 주영춘을 만났다. 주영춘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가씨 앞가림이나 잘 해라"라고 말했지만 박혜주는 슬픈 표정을 지으며 "기다릴게요"라고 대답했다.
경찰서에 찾아간 박혜주는 주영춘이 아버지 일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주영춘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신경 써줬다고, 주영춘은 죄가 없으니 풀어달라고 했다. 주영춘은 풀려났지만 이 일은 학교에 알려졌고 결국 박해주는 퇴학 처분을 받았다. 담임 오만상(안교진)은 이의 제기를 하면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박해주는 퇴학 처분을 받아들이고 학교를 떠났다. 박혜주는 동네를 떠나려는 주영춘을 찾아갔다. 자신을 잊고 잘 살라고 한 주영춘에게 박혜주는 알았다며 실망한 채 되돌아섰지만 결국 주영춘은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박혜주의 마음을 받아들였다.이정희는 배동문과 손진(여회현), 두 사람에게 고백을 받았다. 첫사랑 손진과 자신을 짝사랑하는 배동문, 이정희는 서울로 올라가는 손진을 찾아가 배동문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배동문은 자신을 찾아온 이정희를 끌어안고 기뻐했다.70년대 여고생의 추억과 우정, 사랑을 그린 '란제리 소녀시대'는 추억을 떠올리는 설정과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에게 아련한 향수를 떠올리게 했다. 지금 보기에 조금 촌스러운 풋풋한 사랑 이야기도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란제리 손녀시대' 다음 작품으로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주연의 '마녀의 법정'이 방송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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