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12회에서는 경심(박보미)이 다시 납치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장현은 경심을 감금한 뒤 “네 친구 덕에 살았다고 안심했지?”라고 물으며 “내가 그러라고 손 풀어준 줄 알아. 빌어. 빌라고 풀어준 거야! 더. 더 싹싹 빌어!”라고 소리질렀다.
봉순은 워크샵에서 돌아온 후 경심의 신변이 걱정돼 인국두(지수)에 위치 추적을 부탁했다. 경심(범인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에게 문자로 "돌콩이는 잘 있어?"라고 물었고 잘 있다는 대답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경심이 아닌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도착한 문자에는 범인의 동영상 문자에는 가면을 쓴 범인이 "니 친구 살리고 싶지? 그럼 경찰에 연락하지마. 안그러면 여기서 죽으니까. 사과를 받아야겠어"라고 말한뒤 소름끼치게 웃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에 도봉순은 분노에 오열했다.
결국 봉순은 울면서 민혁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애원했다.
한편, 달콤한 로맨스와 짜릿한 스릴러가 공존하는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