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핸리는 사랑니를 뽑으러 치과에 가기로 했다. 하나도 안 아프다는 매니저의 말에 "저번에도 안 아프다고 했는데 죽는 줄 알았다"라고 투정을 부렸다. 진통제를 꼭 먹으라는 매니저의 말에 그러면 대변을 못 본다며
박나래는 발치 때문에 걱정하는 핸리를 보고 "나는 턱을 한 번 더 깎으면 깎았지 사랑니는 못 뺀다"라고 했고 그 말에 이시언은 "수술을 한 거에요"라고 되물었다. 고개를 숙이고 터덜 터덜 걷는 핸리를 본 한혜진은 "치과 갈 때는 정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공감했다.
치과에 도착한 핸리는 기다란 마취 주사를 보고 기겁했다. 치료 의자에 앉은 핸리는 저번 발치보다 더 힘들다는 말에 걱정부터 했다. 마취 장면을 본 무지개 회원들도 끔찍한 표정을 지었다. 주사기 앞에서 핸리는 계속 뜸을 들였다.
마취한 핸리는 이상한 감각에 혀를 내밀고 손으로 쳤다. 사랑니 발치 동의서에 사인하면서 핸리는 의사에게 어제 잠은 몇시에 잤냐, 컨디션은 괜찮냐 등을 물어 웃음을 안겼다.
발치를 마친 핸리는 기진맥진했다. 엉덩이 주사를 맞아야 한다는 말에 핸리는 모든 걸 포기한 표정을 지었다. 발치 때문에 말을 못하는 핸리는 인터뷰에서 "아팡"이라고 적어 심정을 전했다.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온 핸리는 "이때가 제일 아프고 외롭다"라고 했다. 마취가 슬슬 풀리면서 고통이 심해졌고 앰버에게 영상 통화를 했다. 앰버는 발치 때문에 말을 못하는 핸리를 보고 항상 이랬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다. 다음으로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고 위로를 받았다.
매니저가 죽을 사들고 찾아왔고 핸리는 분노의 찬 표정으로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한 매니저의 말에 화를 냈다. 매니저는 무조건 빼야 해서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