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대표 한인 뉴스넷!
시애틀N 에서는 가장 빠르고 정확한 연예 뉴스를 제공합니다.
작성일 : 19-04-22 02:16
'세젤예' 철없는 남편 이원재 문제로… 유선·김해숙 갈등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이원재 문제로 김해숙이 유선에게 분노를 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철없는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 문제로 강미선(유선 분)은 하미옥(박정수 분)은 물론 박선자(김해숙 분)와 갈등을 빚었다.
이날 아들 정진수의 얘기를 들은 하미옥이 강미선을 찾아갔다.
정진수는 어머니 하미옥에게 장모인 박선자를 만나는 게 무섭다고 했다. 이어 박선자가 자신에게 손찌검까지 한다고 전해 하미옥을 분노케 했다.
회사 밖으로 강미선을 불러낸 하미옥은 앞으로 집안일을 박선자에게 부탁하지 말라고 했다. 이유는 아들 정진수가 박선자가 무서워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하미옥의 이야기를 들은 강미선은 당혹감을 보였다. 하미옥은 강미선에게 과거 자신도 워킹맘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미옥은 "여자가 희생을 해야지 대한민국의 초석이 다져진다"고 앞으로 강미선이 전담해서 집안일을 할 것을 지시했다.
강미선은 남편 정진수에게 무슨 일인지 따져 물었다. 정진수는 "(박선자의)잔소리가 심해서 숨을 쉴 수가 없다"며 "장모님만 안 계신 곳이라면 지옥이라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강미선은 화가 난 나머지 정진수의 팔을 때렸다. 정진수는 "우리 엄마는 나 털 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키웠다"며 "딸하고 엄마하고 똑같다"고 말해 강미선의 화를 북돋았다.
강미선은 박선자를 찾아가 앞으로 정진수에게 잘해주기를 부탁했다. 화해를 시키고 싶다는 강미선의 말에 박선자는 "살다가 별 말을 다 듣는다"며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결국 박선자는 강미선에게 격하게 화를 내며 집에서 내쫓았다. 이후 화가 풀리지 않은 박선자는 강미선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철없이 행동하는 정진수 때문에 하미옥과 강미선의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하미옥은 정진수의 물건을 팔아서 육아비를 충당하려는 강미선에게 자신이 육아를 책임지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
|
| Total. 17,43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