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 News1
'해피투게더3'에 레전드 아이돌이 총출동해 추억을 소환했다.
14일 KBS2 '해피투게더3'에선 보스마누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노사연-이무송 부부,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노사연은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노사연은 1983년 대학가요제에서 이무송의 드럼 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사연은 이무송과 사귀는 2년 동안 스킨십이 없어서 '그만 보자'고 이별을 통보했던 사연도 공개했다. 이무송은 자신 때문에 가십거리가 되지 않을까 조심했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스킨십을 자제했다고 털어놨다. 결국 노사연의 이별통보에 이무송은 청혼으로 그녀의 마음을 되돌렸다고 밝혔다.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 역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아나운서 동기였던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상담을 해주면서 서로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게 됐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다.
'전설의 조둥아리'의 '내 노래를 불러줘'코너에선 레전드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 god 박준형과 손호영, 신화 민우와 앤디, 레드벨벳 조이와 예리가 출연했다.
이날 손호영과 워너원 강다니엘의 닮은꼴 모습이 화제에 올랐다. 이어 손호영은 "이러면 저 욕 먹는다"고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이어 손호영은 “강다니엘과 같은 회사다. 제가 '프로듀스 101 시즌2'오디션 프로그램 때부터 너무 괜찮은 친구여서 친해지고 싶어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은 "우리 워너원과 형제그룹이다"고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단독콘서트를 끝냈다는 레드벨벳의 조이는 "너무 감격스러워서 계속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레드벨벳은 신화, 플라이 투더 스카이, god 중에 좋아한 선배를 꼽아달라는 말에 조이는 "죄송한데 동방신기를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리는 SM선배였던 신화에 대해 "슈퍼주니어 선배님도 자유분방하신데 그 선배님들보다 더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민우는 "저희는 뭘 해도 신화를 이루고 싶었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레전드 아이돌 멤버들은 노래방 조기퇴근을 위한 투지를 불태우며 눈길을 모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