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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4 00:32
종영 '나의 나라' 설현·양세종, 결국 사랑 못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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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설현과 양세종이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나의 나라’ 마지막회에서는 서휘(양세종 분)의 죽음으로 한희재(설현 분)가 가슴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휘는 이방원으로부터 구출해 낸 남선호(우도환 분)를 데리고 이화원으로 갔다. 서휘는 한희재에게 “마음이 급해서 이리로 왔어. 의식만 찾으면 바로 데려갈게. 이화루가 더 이상 얽히는 일은 없을거야”라고 말했다.이에 한희재는 “걱정마 이화루가 가장 안전해”라며 “세자 착봉이 끝나면 너와 선호가 죽임을 당할거야. 너희 둘다”라고 전했다.서휘는 “다른 방법이 있을거야. 그리고 너 두고 안떠나. 매번 걱정만 시키네. 미안하다. 잠시 걸을까?”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저잣거리로 나와 손을 잡고 걸었다.한희재는 상점을 둘러보는 한 연인을 부러운 듯 바라봤다. 이윽고 한희재는 “날이 차다. 이만가자”라고 말했다. 이때 일순간 비가 내렸고 두 사람은 처마 밑으로 비를 피했다. 한희재는 비를 바라보며 "같이 보는 네 번째 비다"라고 말했다. 서휘 역시 "이미 모두 기억해. 널 만났던 날의 색깔. 그 좋았던 날의 바람. 떠나던 날의 비까지"라고 이야기했다. 서로를 아련하게 바라보던 서휘와 한희재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입을 맞췄다. 서휘는 “내 꿈속엔 항상 너가 있었다. 돌이켜 보면 악몽같던 시간도 니가 있어 좋은 것 뿐이었다. 너로 인해 버틸 수 있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내 꿈은 이제 너야” 이 말을 들은 한희재는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이후 서휘는 저잣거리에서 봤던 팔찌를 사서 한희재와 하나씩 나눠 끼우며 “팔찌의 의미 인연이라더라. 너와 나처럼”이라고 말하며 사랑을 기약했다. 하지만 결국 서휘는 이방원의 부하들이 쏜 화살에 목숨을 잃어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은 끝이 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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