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하희라 최수종 부부, 추자현 우효광 부부,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방송됐다.
하희라와 최수종이 라오스 은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푸시산에 올라서 소원을 빌었다. 하희라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나중에 언제가 됐든 오빠와 함께 이런 일몰을 다시 볼 수 있는 게 소원이다”고 말하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푸시산을 내려와 야시장을 구경했다. 특히 하희라는 라오스 뱀술 앞에서 신기한 표정을 지었다. 최수종은 뱀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라며 줄행랑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2000원에 배불리 먹을수 있는 뷔페를 먹었고 생선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뷔페 가게에서도 최수종은 고양이의 등장에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겁수종’에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모습 역시 방송됐다. 추자현의 생일을 맞아 우효광 딸기 케이크와 자필편지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용돈이 떨어져서 선물은 사지 못했다며 “용돈 올려 달라”고 깨알어필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우효광은 추자현과 결혼한 일이 자신에게 가장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추자현은 우효광의 편지에 감동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추자현은 우효광과 함께 시부모님의 건강검진을 함께 했다. 우효광은 바이러스성 뇌염을 앓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추자현 역시 시부모님의 건강상태에 마음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에피소드 역시 방송됐다. 이날 인교진은 절친들과 함께 정관수술을 상담하러 병원을 찾았다. 앞서 인교진은 정관수술에 대해 남성성이 떨어지게 될까봐 불안해했던 상황. 이날 의사는 “남성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낭설이다”고 말하며 정관수술의 방법에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인교진과 절친들은 요속검사와 남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했다.
남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다소 낮다는 말에 인교진은 깜짝 놀라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호르몬수치가 염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미 애를 둘 낳아서 괜찮다”고 밝혔다. 이날 인교진은 결국 정관수술을 받지 않고 상담만 받고 돌아왔다. 이에 소이현은 “본인이 싫다면 억지로 시킬 생각은 없다”며 쿨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