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연예계에 최초 기록 세운 스타' 1위에 올랐다. © News1star / tvN '명단공개 2016' 캡처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명단공개'가 연예계에 최초 기록 세운 스타 1위로 배우 이병헌을 꼽았다.
7일 저녁 8시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에서는 연예계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운 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이는 배우 송혜교다. 9위에 오른 그는 지난 2010년 한국 여자 연예인 최초로 미국에서 발표한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2011년 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국내 여배우 최초로 5년간의 매력을 담은 정식 사진집 출간했다. 마지막으로 송혜교는 한국 배우 최초로 중국 3대 패션지 표지를 장식해 국내를 넘어 전세계까지 뻗어간 '넘사벽' 미모를 자랑했다
이어 8위에 이름을 올린 이는 가수 강수지다. 지난 1995년 아이돌 발라드 가수 최초로 일본에 진출한 그는 총 한 장의 정규 앨범과 다섯 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가수, 뮤지컬 배우, DJ, 드라마 게스트로 활약했다.
7위에는 그룹 신화가 올랐다. 모든 아이돌들의 우상으로 불리는 최장수 그룹 신화는 데뷔 후 18년 동안 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아이돌 최초로 세미 누도 화보집도 촬영했다.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에게 제안을 받은 이들은 현재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을 남겨두기 위해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6위는 '아시아의 별'인 가수 보아가 차지했다. 13세의 나이에 여자 솔로 가수로 데뷔한 그는 국내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일본 음반 1000만 장 돌파,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 90회 이상, 일본 홍백가합전 6년 연속 출연,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4년 연속 본상 수상 등의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세웠다.
5위는 '공연의 신'인 가수 이승환이 거머쥐었다. 지난 27년의 가수 생활 동안 약 1000회의 공연을 개최한 그는 지난 10월 약 8시간이 넘는 콘서트를 개최해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4위에는 가수 이효리가 올랐다. 걸그룹 핑크 시절에도 '핑클 효과'라고 불리는 기록들을 세운 그는 홀로서기를 한 후에도 국내 주요 신문사 이효리 전담반 개설, 신문 1면 891번 장식, 가요계 최초 키스 퍼포먼스 등의 기록들을 세웠다.
다음은 공동 3위에 오른 개그맨 유재석과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다. 유재석은 지난 2005년 첫 연예 대상을 거머쥔 후 연속 11년간 총 13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 연예인 중 최초로 지난 7월 밀랍인형 박물관인 글로벌 그레뱅 뮤지엄에서 밀랍 인형 제작에 착수했으며 '얼굴에 빨래집게 많이 집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특히 이 기록은 얼마 뒤 광희가 깨 시선을 모았다. 광희는 이후 '티셔츠 많이 입기'로도 기네스북에 올라 놀라움을 더했다.
2위는 영화계의 쌍천만 여배우 전지현이 올랐다. 그는 '도둑들', '암살', '베를린' 등의 출연 영화들이 계속 흥행하며 2011년 작품 기준 최다 평균 관객수를 보유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한국 배우 최초로 명품 브랜드 D사의 파리 패션쇼에 초대됐으며 이탈리아 G사의 아시아 모델이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머릿결을 강조한 한 헤어 광고에 등장하며 해당 브랜드를 1위로 성장시키는데 많은 힘을 보탰다.
그리고 대망의 1위에는 배우 이병헌이 올랐다. 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 것은 물론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손바닥 자국이 있는 미국 LA 차이니스 극장에 자신의 핸드프린팅을 남겼다. 또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선정돼 성공적인 할리우드 진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